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신발·호텔·음식을 하나로 잇는 언어 … 디자인 서울에 플래그쉽 매장 문 연 ‘캠퍼’ 로렌조 오르티 부회장 디자인 시대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신발 브랜드인 ‘캠퍼(CAMPER·스페인어로 농부)’는 디자인 경영의 결집체다. 신발·호텔·레스토랑 등 사업영역에서 건축가·인테리어 디자이너·푸드 스타일리스트·요리사 등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끌어들이고 있다.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팔고 있다. ‘캠퍼’의 4대 경영자인 로렌조 플룩사 오르티 부회장(37). 오른쪽 그림은 한국의 플래그쉬 스토어 디자인을 맡은 알프레도 하베를리의 드로잉이다. 캠퍼는 하베를리에게 폭넓은 자율권을 줘 조명·테이블 등 작은 소품까지 자유롭게 디자인하도록 했다. [캠퍼 제공] 예컨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카사 캠퍼(CASA CAMPER)’. 객실 수 25개(바.. 더보기
친환경, 제품 디자인부터 생각해야 그린, 친환경, 에코(eco)… 최근 들어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이고 기업에서 생산해 내는 상품들은 이러한 접두사 하나 정도는 붙어 있어야 잘 팔리는 시대다. 그러한 까닭에 기업들의 친환경(ECO) 전문 담당부서를 별도로 구성하고 친환경과 자원 재활용 가치에 초점을 맞춘 연구 개발 노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대를 거쳐 지속된 인간의 무분별한 소비생활 패턴은 환경오염을 유발, 오존층 파괴로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에 세계 유수의 국가와 기관들이 앞 다투어 녹색성장을 부르짖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게 됨으로써 ‘그린 이슈(Green Issue)’가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재활용 디자인은 제조,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자원의 고갈을 막기.. 더보기
인터넷 쇼핑할 때? “남자는 가격, 여자는 디자인” 남성 실용정보 vs 여성 시각정보 관심 [경제투데이] 인터넷 쇼핑 시 남성은 상품정보(가격)에, 여성은 상품 이미지에 더 많은 시선집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이용행태에 있어 남성과 여성 간 차이가 뚜렷하다는 결과다. 즉, 남성은 목적지향적이며 실용적 정보를 중시하는 반면, 여성은 과정지향적이며 시각적인 정보를 중시하는 경향이 인터넷쇼핑 행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음이 입증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SKT 오픈마켓 11번가가 인터넷 상거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카이스트 정보미디어연구센터와 뉴로 마케팅을 접목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첫 연구 성과다. 뉴로마케팅이란 신경 과학을 활용해 뇌 반응을 측정하고 시선추적기로 광고나 상품의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연구방법이다. 표본추출은 최근 3.. 더보기
2010 굿디자인 어워드 Results of Good Design Award 2010 2010 굿디자인 어워드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원(JIDPO)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 프로그램,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의 2010년도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 세계 3,136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총 1,110개 디자인에 굿디자인 마크가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장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는 올해의 응모작들이 뚜렷한 하나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기술의 진화와 함께 사물의 형태는 절대적인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개별적인 요소와 차이는 사라져가는 중이다. 완벽한 형태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경향은 심사 과정 내내 뚜렷했다. 누군가는 이러한 현상이 활기 없는 디자.. 더보기
조선대, 디자인+광학+경영 '디자인공학과' 신설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가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을 선도할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자인과 광기술·전자공학·경영학을 결합한 '디자인공학과'를 신설한다. 조선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이진렬)은 미술대학 내에 디자인공학과를 신설해 2011학년도 신입생 3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전국 공모를 거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디자인 거점대학에 선정된 조선대는 올해 15억원을 지원받아 국비지원학과인 디자인공학과를 만들었다. 디자인공학과는 디자인과 경영, 전자공학, 광기술공학 분야를 융합하는 커리큘럼으로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 분야의 특화된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의 원리에 대.. 더보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 오픈 ▲ 6일 인사동에 개관한 KCDF 갤러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속) ⓒ천지일보(뉴스천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쓰임 확장 공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기존의 인사동 진흥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예ㆍ디자인 문화 산업의 발전된 모습으로 도약하고자 KCDF 갤러리를 개관했다. 지난 6일에 열린 갤러리 개관식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CDF 갤러리는 396.4㎡의 부지에 연면적 1133.28㎡이며 지하 2층과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전시와 신진ㆍ중견 작가들의 활동을 위한 갤러리 회의실 세미나실 카페 등을 마련했다. 또한 지하 2층과 지상 2층에 이어진 벽면에는 녹화를 설치하고 지하.. 더보기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입상작 212점 발표 11월 '수상작품-기업' 매칭 프로모션 [시민일보] 인천시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iida2010)의 입상작 212작품(본상 6작품 포함)을 이태리의 디자인포털사이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과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iida2010(www.iida.kr) 홈페이지를 통해 5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세계 95여개국에서 4,034작품이 응모돼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1차적으로 디자인 붐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212작품을 선정한 후 2차 본심사위원회에 에르메스 수석디자이너 가브리엘 페치니(Gabriele Pezzini)와 이순종 교수(서울대) 등 국내, 외 최고의 권위자 9명(국내 4, 국외 5)이 참여, 본상 6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출품작들은 그린디자인에 .. 더보기
SADI, 영국 UWIC와 디자인 석사 과정 개설 UWIC에서 MOU 체결, 올해 10월부터 과정 개설 제품·시각디자인 분야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층 연구 및 개발 삼성디자인학교(SADI)는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서 영국 웨일즈 대학(UWIC)과 ‘SADI 디자인 석사 과정’을 개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ADI 디자인 석사 과정’은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디자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품·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3학기(학기당 12주)로 1년으로 구성됐다. 1학기는 영국 UWIC에서 디자인 관련 전문 이론 및 연구 방법론을 배우게 되며 2·3학기는 한국 SADI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 더보기
한국 디자이너들 ‘BMW 구겐하임 연구소’ 디자인 담당에 재치있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2011년 미국 문을 여는 디자인연구소 그래픽 디자인 책임 ↑BMW코리아는 BMW그룹이 독일 구겐하임 재단과 손잡고 ‘BMW 구겐하임 연구소'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겐하임 연구소의 그래픽 담당사로 한국 그래픽 디자인 회사인 '슬기와 민'이 선정됐다. 슬기와 민의 최슬기(사진 오른쪽), 최민 디자이너.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가 BMW그룹과 구겐하임미술관으로 유명한 미국 구겐하임재단이 개설한 'BMW 구겐하임 연구소'의 그래픽 디자인 담당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그래픽 디자인 회사인 '슬기와 민'이 오는 2011년 하반기 미국에 문을 여는 BMW 구겐하임 연구소의 그래픽 디자인을 맡게 됐다. BMW그룹은 "'슬기와 민'이 지적 설.. 더보기
다양한 아이템으로 세련된 디자인 연출 ■ 해외에서 찾는 신 창업아이템 호주 유아용 디자인 '키데코' 혁신적 침구ㆍ액세서리 판매 독특한 아이템으로 차별화 2007년에 문을 연 호주의 키데코는 밝은 색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해 다양한 종류의 유아용 침구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자신의 딸을 위해 새로운 방을 꾸미고 싶었던 창업주 쉘리 메이슨은 기존 진부한 디자인과 컬러에서 탈피해 보다 세련되고 풍부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호주 특유의 디자인을 만들고자 했다. 키데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과 색상을 찾아 이를 가지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고안해 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은 몇 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현되는데, 아이들은 이들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테마를 직접 선택해 방을 꾸밀 수 있다. 대부분 테마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