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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올해의 좋은 영상물 선정 올해의 좋은 영상물에 '마당을 나온 암탉'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올해의 좋은 영상물에 선정됐다. 1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올해의 좋은 영상물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영등위에서 등급분류 한 영화와 비디오물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볼 수 있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3개 부문에서 각 1편씩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안해, 고마워'(극영화 부문), '차마고도' (다큐멘터리 부문), '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메이션 부문)이 뽑혔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해 '소중한 날의 꿈'과 '가지의 하루' 등 4편의 후보작이 추천됐다. 이 중 암탉과 청둥오리의 인연을 통해 꿈.. 더보기
`핵 미사일 타고 안드로이드 폭파` 94초 스티브 잡스 자서전 영상 화제 [사진=유튜브 캡처]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이 지루하다면 여기 그의 생애를 간단 명료하게 패러디한 영상이 있다. 94초 분량의 이른바 `i전기(iBiography)`다. 두꺼운 책보다는 훨씬 잡스의 스타일에 가까울지 모른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의 i전기(Steve Jobs` iBiography flies off the shelves)`란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올라와 화제다. 대만 NMA TV가 잡스의 일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영상은 잡스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자신의 자서전을 읽기 싫다며 거부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수술 대신 식이 요법을 택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임기가 한 번으로 끝날 것"이란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그의.. 더보기
삼성 "`갤탭` 통해 신개념 애니메이션 보세요" 호랑·김윤아 제작 `탭툰` 150만건 조회 웹툰작가·가수 한팀 이뤄 차례로 공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을 통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탭툰`이 인기다. 삼성전자는 웹툰 작가 호랑과 가수 김윤아가 제작, 지난 18일 공개한 탭툰 `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온라인에서 1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전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 등이 인기 요인"이라며 "탭툰 속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과거 회상 장면을 보는 방식 등도 재미있다는 평이 많다"고 말했다. 곽백수 작가·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와 조석 작가·록밴드 노브레인 등 2개팀의 작품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우 투 리브 스마트` 마이크로사이트(www.how.. 더보기
3D 애니메이션도 편안함과 입체감 동시에 추구 로버트 뉴먼 월트디즈니 스테레오스코픽 부문장, “고전 애니메이션도 3D 입고 예술성 강화된다” “이제 3차원(3D) 애니메이션은 눈의 편안함과 영상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24일 한국HD방송과 I3DS KOREA 주최로 열린 ‘3DU 콘퍼런스’에 참석한 로버트 뉴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스테레오스코픽 부문장은 “왜 3D 영상은 편안함과 아름다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느냐”고 반문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로버트 뉴먼 부문장은 ‘라이온 킹 3D’, ‘라푼젤 3D’,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대표작들의 3D 제작에 참여해 왔다. 그 동안 3D 영상은 입체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반면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유발한다고 지적돼 왔다. 하지만 그는 “입체감을 극대화시켜 영상의 아.. 더보기
일본 애니메이션은 노동착취의 산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한 장면. 이 만화 한 장면의 뒷면엔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는 아니메타의 고통이? 만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의 대표적 문화상품입니다. 해외에서도 만화를 뜻하는 ‘망가(漫画)’나 애니메이션의 일본식 발음인 ‘아니메(アニメ)’가 일본 작품을 가리키는 말로 익숙하게 쓰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만화왕국’ 일본에서 정작 이 업계 종사자들은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며 혹사당한다는 분석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를 통해 방영된 한 생방송 프로그램이 일본 아니메타(animator의 일본식 용어)의 현실을 폭로한 것인데요. 방송 내용에 따르면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이끌고 있는 아니메타는 40대가 대부분이라고 .. 더보기
세계 '최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 the world’s largest stop-motion animation shot on a Nokia N8 세계 '최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알다시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상당한 수고의 산물이다. 운동을 프레임 단위로 쪼개 촬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수동’으로 제어가능한 규모의 공간 속에서, 대상들은 매 프레임 별로 조심스레 움직인다. 아드만(Aardman)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는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도전적이다. 스튜디오의 통제가능한 환경을 벗어나, 아드만의 스모 사이언스(Sumo Science)는 사우스 웨일즈의 어느 바닷가, 모래 사장으로 나섰다. 카메라 대신 노키아의 휴대폰 N8을 들고 말이다. 1,200만 화소 카메라에 칼 차이스 렌즈를 갖춘 이 휴대폰 세 대가 의 유일.. 더보기
'마당을..' 100만 돌파..韓 애니역사 새로 썼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명필름이 제작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개봉 15일만인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00만392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개봉한 이래로 41년만에 이룬 쾌거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명필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성과가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객들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 이후 각종 기록.. 더보기
세계인이 놀란 기아 ‘모닝’의 손톱 광고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외국명 피칸토)’의 기발한 네일아트 광고가 세계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유투브에 올라온 이 광고는 1일 현재 조회수 230만을 넘어섰고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9A_TX-rlfvU)을 본 세계 각국의 누리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도 광고가 경차 ‘모닝’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광고를 보면 작은 것을 강조하기 위해 신체부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손톱으로 정하고 이를 활용한 스톱모션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광고에 출연한 네일아트 전문가들은 이 경차의 다양한 이미지를 900개 네일아트로 만들어 스톱모션을 통해 모닝이 실제 움직이.. 더보기
이란 애니메이션, 역사와 전통을 문화산업으로 ◀ANC▶ 할리우드 만화영화 아성에 아시아 국가들의 도전이 거세죠.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이란의 경우도 그런데요. 페르시아인들의 후애답게 유구한 역사를 문화산업에 접목시켜 눈길을 끕니다. 전영우 기자가 이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VCR▶ 이란 애니메이션은 전설과 민담에 독특한 화풍이라는 옷을 입혀 자신만의 색깔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란의 애니메이션은 1950년대 싹을 틔웠는데, 70년대에는 악바르 사데기 등 거장들이 나타나 세계 정상권을 향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직접 애니메이션 센터를 만들어 만화 영화를 생산에 나랏돈을 대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SYN▶ 마수드 사파비/이란 애니메이션 센터 대표 "우리 애니메이션 센터는 이란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전 세계를 겨냥한.. 더보기
[이택광의 왜?]애니메이션 수작 ‘소중한 날의 꿈’ 이택광 | 경희대 교수·문화평론가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던 근대 초기의 회화와 사진술에 빚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영화의 출현을 예비했던 중요한 장르이다. 초기 영화가 일종의 ‘마술’로 통용됐던 것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은 인간 본연의 기교를 보여주는 인내와 노력의 산물로 받아들여졌다.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했던 노력은 기계에 대한 인간의 관심으로 발전했다. 영국의 작가 게비 우드가 쓴 에 보면 어떻게 자동장치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이 애니메이션과 맞닿아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우드에 따르면 인간을 기계에 비유한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근대철학의 창시자 데카르트였다. 인간에 대한 철학적 상상력이 기계의 개념에서 출발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것이다. 결국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