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Trend/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가 2명이 말하는 '서울 디자인' 페리니… 외국 디자인 동경 말고 고유의 영혼 담아야 모로찌… 너무 대기업 위주로 움직인다는 느낌 받아 해외 디자인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과 서울 디자인 정책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밀라노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피에라 밀라노'라고 통칭)를 지휘하는 미켈레 페리니(Perini) 회장과 디자인한마당 콘퍼런스 패널로 참가한 이탈리아 가구회사 '에드라(Edra)' 아트 디렉터 마씨모 모로찌(Morozzi)에게 각각 의견을 구했다. ◆'피에라 밀라노' 회장 미켈레 페리니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현장을 둘러본 소감은? "종합운동장에서 디자인 행사를 한다는 게 색다르고 재미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좋고, 외국인 입장에서 볼 땐 호기심이 동한다."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디.. 더보기 "풍성" 對 "어수선"… ‘서울디자인한마당’ 엇갈린 반응 내달7일까지 잠실운동장서 열려 '모두를 위한 디자인' 내걸었지만 모두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 일반 대중이 디자인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제3회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생활 소품부터 건축까지 디자인 전반을 총망라한 디자인 축제다. 10월 7일까지 계속된다. 그동안 '풍성한 시민 디자인 축제'라는 평과 '전체를 포괄하는 주제 없는 백화점 행사 같다'는 지적을 함께 들었던 서울디자인한마당. 폭우로 일부 전시관이 예고도 없이 폐장(閉場)되기도 했던 2010 디자인한마당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봤다. 휴게공간에 놓인‘알 의자’. 동글동글한 모양 덕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주최측이 내건 올해 행사 주제는 '모두를.. 더보기 미디어를 문제 삼는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미디어시티서울2010 국가와 미디어 관계 추적, 새로운 공동체 꿈꾸는 작품들 선보여 서울시립미술관서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까지 이어져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실파 굽타, 노래하는 구름 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은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내걸고 치러지는 대규모 미술행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을 조심스럽게 비켜간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스펙터클을 전시하는 대신 미디어 자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을 모았다. "미디어가 삶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김선정 총감독)라는 주제가 전시장을 관통한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세 명의 큐레이터는 민족과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주목한다. 클라라킴 큐레이터는 18c 서구의 민족주의가 신문과 책을 통해 형성되었다.. 더보기 입장료 없는 미술관, 호텔 아트 투어 호텔 로비에서 흔히 만나는 그림이 알고 보니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라면? 갤러리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호텔을 찾아가보자. 1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그림은 키네틱 아트의 대표적 작가 라파엘 소토의 ‘Rogur a Rougea’. 2 W서울 워커힐의 레스토랑 키친에 설치된 이재효 작가의 ‘메이즈’.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3 리츠칼튼 호텔 로비에 걸린 거대한 그림은 솔 르윗의 ‘구조물’. 4 나일론 줄에 투명 아크릴을 끼워 천장에 단 조형물은 설치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An Aggregate’. 신라호텔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5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비즈니스&미팅 센터에는 최민호 작가와 황선구 교수의 사진 작품이 걸려 있다. 흔한 갤.. 더보기 씬 블랙 라인 More works of Thin Black Lines by Nendo 씬 블랙 라인 이미 소개한 대로 넨도(Nendo)의 첫 런던 전시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9월 20일 전시의 1부에 해당하는 ‘가는 검은 선(Thin Black Lines)’이 사치 갤러리 내 필립스 드 퓌리 & 컴퍼니에서 열린다. “윤곽선”을 주제로 한 총 스물 아홉 점의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넨도는 마치 서예와도 같은 가구, 제품들을 디자인하였다. 공간 속에 검은 선으로 그려낸 듯 보이는 제품들은, 스케치북에서 곧바로 현실 공간 속으로 튀어나온 듯 하다. 넨도 측이 추가로 공개한 ‘가는 검은 선’의 전시작 이미지들을 소개한다. 의자, 테이블, 조명, 꽃병, 조명, 보울 등 다수의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 더보기 현 북유럽 디자이너들의 고민들 -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경계선 위에서 @북유럽 디자인용품 멀티샾에 진열된 디자인들. 아래의 덴마크 가구 브랜드 Bolia기사를 쓰면서 현 북유럽 디자이너들의 고민에 대한 얘기가 본의아니게 너무 길어지게 되어 이렇게 독립된 꼭지로 다시 소개드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북유럽의 디자인계의 ‘핫 감자(Hot issue)’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경계선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얘기들, 북유럽 디자이너들의 고민들, 디자인 회사의 나아갈 길 등의 얘기를 언젠가 한번은 여러분들과 조곤조곤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요. 지난 8년간 제가 몸담아온 이 곳 북유럽에서 옆에서 지켜보고 제가 일하는 현장에서 일어나던 얘기들이라 다소 이전의 리포트와 달리 객관성을 조금 벗고 제 주관과 의견이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인 점을 미리 양해구합니다. @ 스웨덴에서 열렸던 "Nordi.. 더보기 한국 디자인 '후원'의 힘 【 앵커멘트 】 앞서 메종 오브제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선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올해 메종 오브제는 서울시가 지원에 나서면서 한국 디자인 위상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문 전시회인 메종 오브제. 그동안 개별기업 차원에서 추진해 오던 전시참여를 돕고자 올해는 서울시가 나섰습니다. 참가권을 따내는 것은 물론 작품 운송과 전문 회사를 통한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현 / 디자이너 - "(서울시가) 제반 되는 서류작업부터 전시부스 디자인까지 모든 걸 해결해 줘서 저희는 제품만 갖다 놓으면 되는 환경을 만들어 줬어요." 이 같은 지원을 배경으로 만든 서울시 관에서는 6,0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고 30여 개국 바.. 더보기 디자인의 모든 것,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서울디자인 한마당' 잠실종합운동장서 17일 개막 2008년 시작… 올해 명칭 바꿔… 제품 사고파는 '디자인장터' '해외 디자인 산업전' 볼만해… 아이들 무료 디자인 교육도 15일 잠실종합운동장 입구에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쓰여 있는 커다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운동장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잔디구장에 3개의 독특한 건물이 보였고, 관중석은 여러 장식물과 식물로 이루어진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운동장 바닥에는 잔디밭이 들어섰고, 우레탄 바닥에 7그루의 느티나무가 최신 조경기술을 이용해 심겨졌다. 커다란 바위도 배치됐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디자인올림픽'이 올해는 '서울디자인 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꿔 17일 개막,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정경원 .. 더보기 서울디자인 한마당, 비엔날레 형식으로 개최 비엔날레로 전환, 충실한 내실 기대 서울시는 15일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잠실 종합운동장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현장 프레스투어에서 향후 ‘서울디자인 한마당’을 비엔날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Design is AIR’, 2009년 ‘i DESIGN’을 주제로 ‘디자인올림픽’을 열었으며, 올해는 ‘디자인한마당’으로 명칭을 바꿔 오는 17일부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 한마당이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로 전환되면서 충분한 준비기간을 통해 보다 내실을 기함은 물론, 국제공모 성격의 작품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과 테마를 가진 전시행사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경원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은 “올해까지 3년째 매년 열리면서 디자인의 가치가 높아졌다.. 더보기 인천디자인지원센터 개소 (인천=뉴스와이어) 2010년 09월 13일 -- 인천광역시는 디자인산업육성 기반구축 위하여 올해 10억을 투자하여 남동구 논현동 636 소재 인천종합비지니스센터 2층에서 정병일 행정부시장, 조영홍 시의원 및 이병철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디자인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0년 9월 10일 오후 3시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인천시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지역 내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디자인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간의 협력을 이끌어 인천이 지향하고 있는 “경제수도 인천”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총면적 630㎡ 규모로 최신 디자인 전문서적으..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