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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전통문화, 현대적 디자인과 융합하다 한국스타일박람회 성황리 폐막 한국적 스타일을 찾았다. 2010 한국스타일박람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돼오던 공예 행사와 디자인 행사가 동시 개최됐다.'공예+디자인,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공공디자인엑스포, 공예트렌드페어와 함께 운영돼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한글, 한복, 한식, 한지, 한옥, 한국음악을 주요 전시품목으로 한국적 상상력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국민한옥 프로젝트 '내가 짓는 한옥'과 한글, 한지, 한식 기획전, 한복패션쇼, 국악 앙상블 아라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한국음악 공연까지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전통이라는 틀에 갇혀 머무르기보다는 현대적 디자인과 융합되는.. 더보기
美서 눈길 끄는 복고풍 전자기기 디자인 아이폰4와 아이패드 등 첨단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디자인이 틈새시장을 파고 들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아이팟에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주크박스나 컴퓨터에 연결해 키보드처럼 쓸 수 있는 옛날 타자기 제품 등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마치 속은 최첨단 '페라리'인데 겉모양은 미국 서부시대를 풍미하였던 '포장마차'와 같은 모습이라고 할까. 먼저 컴퓨터에 연결해 키보드처럼 쓸 수 있는 수동 타자기인 'USB 타이프라이터'. 필라델피아에 사는 잭 질킨이라는 사람이 처음에 장난삼아 만들었지만 수요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엣시(Etsy.com)를 통해 600 달러에서.. 더보기
특허청, 브랜드ㆍ디자인 창출 위한 글로벌 시스템 참여키로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상표ㆍ디자인제도의 국제적 통일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 조약(이하 싱가포르 조약)과 산업디자인의 국제등록에 관한 헤이그협정(이하 헤이그 협정) 등 2개 조약에 2012년 7월까지 가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내년에 상표법 및 디자인 보호법 등 관련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조약은 상표제도의 운영을 행정관청 위주에서 출원인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이번 가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상표제도가 국민편의 중심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 디자인 분야의 국제출원시스템인 헤이그 협정의 가입으로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디자인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김창룡 차장은 "싱가포르 조약과 헤이그 협정에 가.. 더보기
5년내 우리 삶을 변화시킬 5대 혁신기술은? [IBM, `향후 5년 5대 혁신기술‘ 발표...3D, 배터리없는 전자기기 등 선정] `앞으로 5년간 우리 삶은 변화시킬 기술들은 무엇일까?` 20일 글로벌 정보기술업체인 IBM이 앞으로 5년간 사람들의 업무, 생활, 여가에 혁신적인 영향을 줄 ‘향후 5년 5대 혁신`(Next Five in Five)을 발표했다. 앞으로 예상되는 시장과 사회 트렌드, 여기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세계 IBM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각종 신기술을 토대로 5가지 기술혁신을 뽑았다. ◇3D 기술=우선 IBM은 앞으로 5년내 영화에서처럼 3차원(3D) 인터페이스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친구의 3D 홀로그램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영화와 TV는 3D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고, 3D와 홀로그래픽 카메라는 휴대폰 화면.. 더보기
2011년 주목할만한 `5가지 디자인 트렌드` 내년 돈되는 디자인트렌드 5題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자체 디자인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라면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이 19일 내놓은 내년 5대 디자인트렌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두 기관은 이날 공동으로 내년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디자인트렌드로 ▲친환경·지속가능 디자인 ▲아시아적 디자인(Asianization) ▲ 스마트 디자인 ▲뉴 프리미엄 디자인 ▲과거회귀 디자인을 제시했다. 벨기에의 바이오미미크리 지경부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내년까지 매월 3개 이상, 총 20개의 글로벌 디자인 이슈 리포트를 디자인 포털사이트인 디자인디비닷컴(www.designdb.com)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 더보기
[DT발언대] 생활가전의 화두 `디자인` 신윤선 일렉트로룩스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최근 생활가전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자인'이다. 기술수준이 보편화되면서 경쟁 제품간의 기술적 차이가 사실상 무의미해지면서, 국내외 기업 모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요소로 앞다퉈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가전 제품 선택 기준의 변화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얼마전 소비자조사기관인 트렌드모니터의 가전제품 구입관련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가전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시 고려요소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소비자들이 구매시 고려한다는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조사결과에서 드러나듯 소비자들은 `집안 분위기와 잘 어.. 더보기
배려하는 상상력은 디자인의 미래 'Inclusive by Design' 전 영국왕립예술학교 디자이너와 장애인 소통 통해 만든 작품 선보여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손가락으로 밀어 올려 열 수 있는 우유팩 입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밀어 올려 여는 우유팩, 한 손으로 붙일 수 있도록 접혀 포장된 반창고, 빛과 소리는 물론 향기와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공원….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흥미로운 이 디자인 사례들은 원래 장애인과 환자, 노인을 위해 고안됐다. 관절염 환자도 쉽게 열 수 있는 우유팩, 양손을 쓸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반창고, 시각이나 청각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공원인 것이다. 주 소비자층인 20~30대 정상인을 겨냥한 디자인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모두에게 득이 되는 디자인, 인클루시브(inclusiv.. 더보기
짜증은 디자인을 낳는다? [디자인 코리아 2010] 현대인의 불편해소 다양한 작품들… 'G20 베스트 디자인' 한자리에 황수현 기자 sooh@hk.co.kr [사진]독일연방공화국디자인상을 수상한 센스 XL 필요는 발명을 낳고 짜증은 디자인을 낳는다. 독일의 SENZ umbrellas BV사가 만든 '폭풍 우산'의 모양에서는 비가 들이치는 바람에 새로 산 바지가 흠뻑 젖은 채 사무실에 들어서며 우산을 터는 직장인의 짜증이 그대로 느껴진다. 우산 중앙에 있어야 할 꼭지를 옆으로 배치하고 우산살을 비대칭으로 디자인해, 마치 폭풍에 날아가기 직전의 찰나를 포착한 것 같은 '센스 XL'은 손잡이를 쥔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지 않아도 어깨가 젖지 않을 뿐 아니라 무려 시속 100km의 폭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디자인 되었다. 네덜.. 더보기
광주비엔날레 아트포럼誌 `베스트' 선정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10 광주비엔날레(만인보-10000 Lives)가 세계적인 예술잡지 아트포럼이 선정한 2010년 예술 분야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포럼은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다니엘 번바움(Daniel Birnbaum) 총감독과 파리 퐁피두센터 크리스틴 마셀(Christine Macel) 수석 큐레이터, 2008광주비엔날레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총감독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 17명에게 베스트 전시 추천을 의뢰했다. 다니엘 번바움 총감독은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인 독일 작가 히토 슈테예를의 영상 작품 `11월'을 올해의 베스트 톱 10 작품 중 하나로 추천했다. 그는 "터키 정부에 의해 테러혐의로 사형선.. 더보기
'디자인강국'덴마크의 성공비결…좋은디자인으로 고객감동 실천 ■ 코트라가 본 지구촌 경제 덴마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덴마크의 탁월한 디자인입니다. 작은 주방 기구부터 기업의 건물 디자인까지, 크고 작은 것에서 느껴지는 덴마크 디자인의 독특함과 심플함의 조화는 이미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로는 은 세공품을 제작하는 게오르그 옌슨, 오디오 및 비디오 기기를 제작하는 방엔올루프센, 조명기기를 생산하는 Louise Poulsen, 또한 가구디자인으로 유명한 Hans J.Wagner와 Arne Jabobsen등이 있는데요. 덴마크의 디자인이 이렇게 발전한 이유는 이곳의 기후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춥고 어두운 동절기를 가지고 있는 덴마크인들은 겨울철에 주로 실내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