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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친환경차 디자인의 관건은 ‘바람’… 문 손잡이까지 공기저항 테스트 제네바서 만난 자동차 디자인 4인의 거장 … 미래를 말하다 벤츠의 고든 바그너, 아우디의 슈테판 질라프, BMW의 아드리안 판 호이동크, 재규어의 이언 칼럼. 세계 자동차업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거장들이다. 1일 개막한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국내 언론으론 처음으로 이들을 연속 인터뷰했다. 이들은 “정보 홍수시대에 사는 소비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능보다 감성을 앞세운 디자인에 의해 구매를 결정한다. 앞으로 디자인 역량에 따라 자동차 업체의 흥망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바=김태진 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차다. 친환경 디자인의 특징은. ▶칼럼(재규어)=친환경차 디자인은 윈드 터널(강한 바람이 나오는 실험실)을 이용한 공기역학(에어로 다이내믹)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
'뉴 모닝', 디자인 평가서 '마티즈' 눌렀다 기아자동차의 경차 신모델 올 뉴 모닝의 디자인이 잠재고객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 기아’를 이끌어 온 K7, K5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쟁모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열세를 우세로 뒤집었다. 실내 평가에서 특히 우수했으며, 디자인 평가 후에 ‘사고 싶은 생각이 더 커졌다’는 반응도 높았다. ‘실용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여성’과 ‘내향적 성격’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볼 수 있다. ■ 올 뉴 모닝 디자인 평가 올 뉴 모닝은 77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쟁모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738점)를 30점 이상 앞선 것이며, 지난 정기조사에서 18점 뒤지던 것(740점 대 758점)을 역전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다. 마티즈 .. 더보기
신형 람보르기니 디자인 유출? 진짜라면… 월드카팬즈 닷컴이 공개한 아벤타도르의 모습. 진위여부는 확실지 않다. 사진출처=월드카팬즈닷컴 람보르기니 신형 모델 ‘아벤타도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사이트 월드카팬즈는 익명의 제보자가 전달했다며 아벤타도르 사진을 2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영국의 자동차 잡지 EVO의 크로아티아어판을 찍었다고 밝힌 이 사진에는 아벤타도르의 이름과 모델명(LP700-4)이 공개돼 있고 크로아티아어로 ‘다음호에(U sljede?em broju)’라고 적혀있다. 사진속 아벤타도르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비교했을때 헤드램프 부분과 날카로운 전면 흡입구가 매우 유사한 형태지만 예상 이미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동차 전문사이트 레프트레인 뉴스도 이와 유사한 예.. 더보기
5G그랜저 디자인, K7-알페온에 뒤져 마케팅인사이트, 디자인 초기반응조사 결과 준대형 디자인 점수 현대자동차의 신형 준대형차 5G그랜저는 디자인 초기반응 조사에서 경쟁모델인 기아의 K7, GM의 알페온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는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1월20일부터 22일까지 533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5G그랜저의 점수는 작년에 출시한 아반떼MD와 알페온의 초기반응 점수에도 크게 뒤지는 것이었다. 잠재고객 중 구입 가능성이 큰 유망고객의 평가와 전면 디자인 평가에서 더 취약했다. 디자인 이미지로는 '남성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 '젊다'라는 인상이 상대적으로 강했으나, 경쟁모델인 K7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용자 이미지도 두드러진 내용이 없었다. 디자인 평가 후의 반응, 즉.. 더보기
[구상 교수의 자동차 디자인] 디자인은 생명 & 감성이다 사치품·운송기계 불과했던 車 스토리·디자인 통해 재탄생 연비 나쁘고 값비싼 스포츠카 감동·흥분 있어 모두가 원해 현대 벨로스터 컨셉카 21세기 디자인 흐름은 감성 중시다. 이 경향은 기술적 비중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인 자동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자동차 하드웨어가 발전할수록, 소프트웨어 요소로 감성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자동차는 이러한 감성 중시 경향 속에서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은 기계들로 구성된 `운송장치`를 다양한 이미지로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다.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성으로 다가간다. 오늘날 문화가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는 가상의 디지털 세계와 그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이미.. 더보기
"뜨고 싶으면 파격 하라"..車디자인 `이단의 시대` 문3개 '벨로스터'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전기 만들 것 올란도, 쉐보레서 처음 적용되는 ALV.."본사서도 반응 관심 높아" BMW그란투리스모, 꾸준한 인기, 닛산 큐브 "언제 출시되나요?"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어라. 운전석에는 문이 하나인데 조수석 쪽은 2개잖아" "멀리서 보면 해치백인데 앞쪽은 세단이네. 세단이야? SUV야, 뭐야?" '고정관념을 깨라' 마케팅에서 고정관념을 탈피한 역발상은 성공의 제1원칙이다. 성공한 마케팅인가는 얼마나 창의적인가와 동의어가 된 지 오래다. 자동차 디자인도 고정관념을 뒤집는 전략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동차는 실용성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디자인에 한계가 있는 분야다. 하지만 이런 자동차 업계에서도 차 하면 으레 떠오르는 정형화된.. 더보기
신형 엑센트..디자인 초기반응 조사 살펴보니... 소형차중 1위, 알페온 아반떼보다 기대 이하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엑센트가 소형차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엑센트는 그러나 디자인 초기반응 조사에서 알페온과 아반떼보다는 종합점수가 낮았다. 마케팅인사이트(사장 김진국)는 최근 463명을 대상으로 신형 엑센트의 디자인 초기반응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종합 점수 신형 722점을 얻어 동급 경쟁모델인 베르나(655점)와 프라이드(636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2년 이내에 해당 모델을 살 계획이 있다’는 유망 고객의 평가에서는 737점,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산다면 해당 차급을 살 것’이라는 가망 고객의 평가에서는 707점을 얻어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해석이.. 더보기
국내판매 초읽기, 예술 디자인 프랑스 시트로엥 어떤 차? 한불모터스가 1월 31일 한국 내 독점 수입 판매권을 따내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시트로엥(CITROËN)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최대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Citroën Group)에 속한 브랜드로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다. 1919년 설립자인 앙드레 시트로엥의 이름을 따 만든 시트로엥 브랜드는 당초 대량 생산방식으로 포탄을 생산해내며 1차 세계대전의 큰 수혜자로 등극했다. 1923년 5CV 모델을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까지 진출한 시트로엥은 당시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는 최초로 양산차를 제조하는 업체였다. 시트로엥의 혁신은 1934년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이었다. 이전의 전륜구.. 더보기
1리터로 100km 달리는 자동차 공개 1리터의 연료로 100km이상을 달릴 수 있는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다. 이 자동차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폴크스바겐이 개발한 것으로, 카타르 국제 모터쇼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VW XL1'이라 명명된 이 자동차는 2기통 800cc TDI 디젤 엔진 및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1갤런당 261마일이라는 경이적인 연비를 자랑하면서도 최고 시속이 160km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로백은 11.9초다. 'XL1'에 탑승한 운전자는 에코 및 스포츠 모드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에코 모드에서는 27마력 / 4,0000rpm으로 주행하다가 스포츠 모드에서는 39마력으로 엔진 출력이 증가된다. 또 이 자동차의 차체는 카본 섬유 및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되.. 더보기
편견을 깬 디자인과 아이디어의 대결 다목적 차 현대 벨로스터 vs 닛산 큐브 올해 대한민국의 거리 풍경이 좀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독특한 외모로 눈길을 끌 신차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와 닛산 큐브. 둘은 서로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생김새와 성격이 세단과는 전혀 딴판이다. 하지만 공통분모도 존재한다. 벨로스터와 큐브 모두 판에 박힌 상식과 케케묵은 편견에서 자유롭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벨로스터는 좌우 대칭의 개념을 과감히 허물었다. 도어를 운전석 쪽엔 한 개, 동반석 쪽엔 두 개를 달았다. 쿠페와 세단의 두 얼굴을 지닌 셈이다. 뒷좌석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스포츠 쿠페의 낭만을 꿈꾸지만 행여 가족이 불편할까 망설이는 가장을 포섭하기 위한 묘안이기도 하다. 닛산 큐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