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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자동차에도 ‘엉짱’이 있다 엉덩이가 예술이네…車 엉짱 3인방의 色 대결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엉짱’이 있다. BMW 미니, 폭스바겐 골프, 볼보 C30이 대표적이다.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고 트렁크에 문을 단 2박스 승용차로 해치백 모델이다. 해치백은 실용성을 강화한 자동차로 유럽에서 인기다. 하지만 세단(노치백, 3박스 승용차)을 좋아하는 국내 운전자들은 해치백을 ‘꽁지 빠진 새’ 같다며 외면했다. 이 처럼 해치백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부정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모델은 ‘해치백의 대명사’라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다. 깜찍하지만 레이싱카 혈통에 걸맞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미니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해치백에 대한 인식을 바꿔놨다. 볼보 C30은 볼보 브랜드는 물론 해치백의 뒤태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나이 먹은.. 더보기
우주선 조종석? 아반떼 내부 디자인 공개 » 현대자동차가 15일 공개한 신형 아반떼 내부 렌더링(3차원 컴퓨터 그래픽)이미지. 무슨 우주선의 조종석 같지 않습니까? 자동차 운전석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간략하고 그 동안 센터페시아에 있던 계기들이 모두 생략된 느낌. 바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내부입니다. 현대차는 내부 모습을 렌더링 공개 형식으로 15일에야 슬그머니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5월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발표했지만 그동안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부산모터쇼에서도 창문을 까맣게 막아 내부 모습은 들여다 볼 수 없게 했었죠. 아래 사진 창문이 까맣죠? »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아반떼 외형이 쏘나타 따라 확 바뀐 것처럼 내부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내부 디자인의 타겟을 확실히 .. 더보기
자동차 디자인의 세계 ② 상상력 자극하는 車디자인…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듯 ▶ 화가 잔뜩난 악동같은 `아우디 A1` ▶ 귀여운 애완동물같은 `세아트 IBIZA` ◆자동차 디자인의 세계 ② ◆ 구상 교수 한밭대 산업디자인학부 모든 자동차는 `히트 상품`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어떤 자동차메이커도 차를 개발하면서 2위나 3위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시장에 나오지만, 주문이 밀려서 차를 인도받으려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차가 있는가 하면, 어떤 차들은 파격적으로 할인해줘도 팔리지 않는다. 이 차이는 단지 차량 성능 때문에 생긴다고 할 수 없다. 이제는 실용적인 차원에서 차 성능은 메이커별로 거의 동등한 수준이 돼 기술적인 평준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는 자동차 특징은 .. 더보기
자동차 디자인의 세계 ① 車에 담긴 표정·이야기 그게 디자인이죠 단순히 멋진 모습만으론 부족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갖춰야 ◆자동차 디자인의 세계 ①◆ 구상 한밭대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도로 위에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슈퍼카에 눈길을 준 적이 있는가. 엔초 페라리,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등 슈퍼카는 단지 고성능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름다운 스타일 때문에 마음을 빼앗긴다. 사진만 보고도 가슴을 뛰게 만든다.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슈퍼카만이 아니다. BMW 미니, 폭스바겐 비틀, 닛산 큐브는 작고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디자인의 힘이다. 소프트웨어인 디자인이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로 인정받는 구상 한밭대 산업디자인학부 교수(44)가 독자들이 자동차 디자인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