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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제이슨 우 2012 봄·여름 컬렉션 ‘하늘하늘’ 속 보이는 시폰의 유혹 미국의 신예 디자이너 제이슨 우(Jason Wu)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에서 최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우의 2012 봄·여름 컬렉션은 역시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디자이너는 실크, 시폰과 같은 원단과 크리스털 장식 등 고급스러운 소재를 이용한 의상들을 주로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두 가지 색다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우는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오트쿠튀르 의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혀 다른 이 두 가지 요소를 하나로 조합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 의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알록달록 화려한 꽃무늬가 아니라, 마치 의상 위에 꽃잎이 수줍게 내려앉은 듯한 우아한 시스루(비치는.. 더보기
기능성은 높이고 디자인 화려하게, 아웃도어의 진화 K2 ‘심플 & 내추럴 스타일’ 방수·방풍·보온등 극대화 심플한 느낌에 알록달록 높은 하늘과 소슬한 바람이 발걸음을 잡아끄는 가을이다. 들로 산으로 떠나 자연과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아웃도어웨어=등산복’이라는 공식은 옛말. 올시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여가활동을 즐길때는 물론 일상에서 입어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의 아웃도어웨어가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패딩점퍼, 윈드브레이크 등 실용적인 제품은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활용 가능하다. ▲K2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1F/W 콘셉트를 ‘심플 & 내추럴 스타일’로 정하고 기존 산악 중심 아이템에서 트래블, 캐주얼 아웃도어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상복과 아웃도어웨어의 자연스러.. 더보기
코사노의 섹시한 2011-2012 봄·여름 컬렉션 사람이야? 인형이야?…미녀 모델들의 ‘비현실적’인 자태 ‘살아있는 바비 인형들의 행진’.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개된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코사노(Claudio Cosano)의 패션쇼 모델들이 비현실적인 자태를 뽐냈다. 코사노의 섹시한 2011-2012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걸치고 긴머리 금발 가발을 쓴 모델들은 그야말로 바비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몸에 착 달라붙는 데님 미니 원피스, 발랄한 느낌의 데님 재킷을 비롯해 분홍색·노란색·파랑색 등의 화사한 드레스는 모델들의 늘씬한 몸매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수작업으로 만든 커다란 액세서리와 화려한 수술 장식 하이힐도 눈길을 끌었다. 아르헨티나 톱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 더보기
BAAM, 프리요르의 2011-2012 봄·여름 컬렉션 ‘순수’와 ‘섹시’의 조화…매혹적인 시스루 패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BAAM)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6일(현지시간), 디자이너 마리아 프리요르의 매혹적인 컬렉션이 공개됐다. 프리요르의 2011-2012 봄·여름 컬렉션의 주제는 ‘크리스털의 미로(Labyrinth of Crystal)’, 미로처럼 얽혀 있는 환상적인 세상에 대해 풀어냈다고 한다. 디자이너는 잠옷처럼 보이는 몽환적인 느낌의 의상들을 선보였다.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흰색 시스루(비치는 옷감을 사용하여 피부를 드러내는 복장) 점프수트와 부드럽게 몸에 감기는 흰색 롱드레스, 꽃모양으로 장식된 흰색 튜브 드레스 등 순수하면서도 관능미가 흐르는 의상들이 등장했다. 칵테일파티에 어울릴 법한 화려한 검은색 미니 원피스도 등장했다. 디자.. 더보기
BAAM, 칼란드라(Calandra)의 2011-2012 봄·여름 컬렉션 미녀 모델들의 ‘하의 실종’ 패션, “아찔” 아르헨티나의 유명 브랜드 칼란드라(Calandra)의 2011-2012 봄·여름 컬렉션이 5일 밤(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뜨겁게 달궜다. 디자이너 테레사 칼란드라는 제3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에서 30~35세 여성들을 위한 매혹적인 이브닝 웨어 컬렉션을 공개했다. 속옷처럼 아찔한 길이의 하의, 화려한 무늬가 그려진 미니 원피스, 몸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30~35세 여성들을 위해 섹시하면서도 활동적이고 젊은 감각이 더해진 컬렉션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디자이너 가브리엘 라헤는 관능미 넘치는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배꼽부분까지 깊게 파인 V네크라인 점프 수트, 정열적.. 더보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 AWA의 2012 봄·여름 컬렉션 ‘T팬티’ 인줄 알았는데, 비키니 하의라니… 남반구의 쌀쌀한 겨울 날씨 탓에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옷깃을 여미고 있는 가운데, ‘이들’만은 시원하게 옷을 벗었다. 우월한 몸매의 남미 모델들이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BAAM)에서 화끈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 수영복 브랜드 AWA의 2012 봄·여름 컬렉션은 화려한 무늬가 돋보였다. 디자이너 마리아 빅토리아 오테로는 줄무늬, 꽃무늬, 표범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비키니들을 선보였다. 열정적인 남미답게 수영복 크기는 손바닥만 했다. T팬티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디자인의 비키니 하의도 볼 수 있었다. 커다란 인조 꽃이 달린 머리 장식과 화려한 뱅글(팔찌)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더보기
패션계 생존전략은 '콜라보레이션'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이미지 제고 위해 필요 신원·제일모직 등 적극 패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된 '콜라보레이션(협업)'이 열풍을 넘어 '생존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간 또는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하나의 이벤트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저변 확대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은 신규 남성복 '반하트 옴므'가 이탈리아 스타일의 세계적 거장 '알바자 리노'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양자간 총괄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원 관계자는 "알바자 리노가 신원 개성 공장을 장문해 직접 제작 과정을 살펴 보며 근로자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알려줬다"면서 본격적인 .. 더보기
유럽 중저가 패션 "강남부터 잡아라" 액세서리 브랜드 덴마크 필그림·트롤비즈·영국 몬순퓨전 한국 공략 마케팅 나서 강남 압구정 로데오점에 입점한 영국 액세서라이즈 자매브랜드 '몬순퓨전' 매장. 유럽의 중저가 패션 브랜드들이 강남 공습에 나섰다. 패션 1번지인 강남에서 입 소문이 나야 한국시장 전체를 넘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패션 브랜드에 관한 한 '강남 성공=전국 성공'의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필그림(PILGRAM)과 트롤비즈(Troll beads), 영국 액세서라이즈(Accessorize)의 자매 브랜드 몬순퓨전(MONSOON FUSION) 등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중저가 엑세서리 브랜드들이 강남 일대를 무대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평.. 더보기
올 추석에는 뭐 입지? 여자마음 잘 아는 '귀성길 패션' A to Z [OSEN=이은화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러 가는 자리이니 만큼 격식을 갖추는 수트 스타일이 필요하기도 하고 꽉 막힌 귀성길에 편리한 이지룩도 필수품이다. ●모던한 시티 웨스턴룩 아메리카 서부의 카우보이 스타일이라 불리는 웨스턴룩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것이 '시티 웨스턴룩'이다. 이 패션은 베이직한 재킷 또는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에 웨스턴룩에서나 보았던 반다나나 프린지 장식 등이 디테일로 이용된 것으로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우수하다. 할리우드 스타일 전문 여성복 '티스빈' 김태은 실장은 "최근 복고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부츠컷 팬츠가 다시 선보이고 있다"며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함께 코디하면 상당히 도회적일 뿐 아니라 다리까지 길어.. 더보기
재생지를 이용해 만든 '종이 드레스' 닳고 닳아 헌 옷이 될 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는 의상이 있어 화제다. 시간의 흐름을 온몸에 반영해 변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독특한 의상은 뉴욕의 여성복 전문 디자이너 실비아 하이젤과 종이 아티스트 레베카 콜 마샬이 공동 작업하여 만든 ‘레디 투 웨어 어웨이’ 드레스. 유명 예술가와 철학자, 사상가들의 각종 명언과 경구를 곳곳에 비밀스레 간직한 이 드레스는 이름 그대로 옷의 외피가 닳아 없어져야만 그 글씨가 드러나는 반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나무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갈색 색상에서부터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드레스는 포장지로 많이 사용되는 갈색 재생지로 만들어져 입은 사람의 몸에서 발산하는 체온과 일상적인 움직임만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마모가 시작된다고. 외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