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 AWA의 2012 봄·여름 컬렉션

‘T팬티’ 인줄 알았는데, 비키니 하의라니… 

남반구의 쌀쌀한 겨울 날씨 탓에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옷깃을 여미고 있는 가운데, ‘이들’만은 시원하게 옷을 벗었다.

우월한 몸매의 남미 모델들이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BAAM)에서 화끈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 수영복 브랜드 AWA의 2012 봄·여름 컬렉션은 화려한 무늬가 돋보였다.

디자이너 마리아 빅토리아 오테로는 줄무늬, 꽃무늬, 표범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비키니들을 선보였다. 열정적인 남미답게 수영복 크기는 손바닥만 했다. T팬티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디자인의 비키니 하의도 볼 수 있었다. 커다란 인조 꽃이 달린 머리 장식과 화려한 뱅글(팔찌)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9-02 15:27:25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