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 인형이야?…미녀 모델들의 ‘비현실적’인 자태
‘살아있는 바비 인형들의 행진’.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개된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코사노(Claudio Cosano)의 패션쇼 모델들이 비현실적인 자태를 뽐냈다.
코사노의 섹시한 2011-2012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걸치고 긴머리 금발 가발을 쓴 모델들은 그야말로 바비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몸에 착 달라붙는 데님 미니 원피스, 발랄한 느낌의 데님 재킷을 비롯해 분홍색·노란색·파랑색 등의 화사한 드레스는 모델들의 늘씬한 몸매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수작업으로 만든 커다란 액세서리와 화려한 수술 장식 하이힐도 눈길을 끌었다.
아르헨티나 톱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알타 모다 패션위크는 6일 폐막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9-08 15:58:52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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