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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빨래 안녕'‥저절로 깨끗해지는 섬유 개발 태양광에 노출되면 저절로 더러움과 냄새가 없어지는 면섬유를 중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BBC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交通大學)과 후베이민족학원(湖北民族學院) 공동 연구진은 오염과 냄새를 스스로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나노 입자로 된 면섬유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소재 분야 학술지 '응용 재료·계면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코팅제에는 기존의 방염 기능 유리창과 타일, 방취 양말 등에 이용되는 산화티타늄 촉매가 쓰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코팅제를 처리한 면섬유에 주황색 염료를 묻힌 후 햇빛에 2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얼룩이 71% 가량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팅제의 오염제거 기능은 실험을 5회 반복할 때까지 지속됐다. 또 이 코팅제는 가격이 저.. 더보기
다쏘시스템 “패션디자인도 3D로”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다쏘시스템(www.3ds.com)은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가 3D를 이용해 새로운 컨셉과 제품 개발을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중심의 인큐베이터인 패션랩(FashionLab,www.3dsfashionlab.com)을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이 패션랩을 통해 디자인, 시뮬레이션, 전체 콜렉션을 창조하는 협업툴을 통합해 패션 업계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랩은 프랑스의 ‘줄리앙 포르니’, ‘4N’ 등 럭셔리 패션 및 시계 브랜드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패션랩은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며 “다쏘시스템은 패션 업계에 새로운 3D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더보기
토종 슈즈디자인 `슈콤마보니` 파리 입성 프랭탕 백화점에서 판매 시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 대표 슈즈디자이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10일부터 파리 프랭탕 백화점에서 올해 가을.겨율 시즌 제품 판매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2012 Spring Summer Who’s next-Premiere Classes`에서 슈콤마보니를 눈 여겨 보았던 프랭탕 관계자의 추천으로 이뤄진 성사된 일이다. 이 계약은 슈콤마보니가 유럽에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관계자들은 "슈콤마보니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그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 뛰어난 품질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프랭탕에서는 모두 5가지 제품을 선택했다. 슈콤마보.. 더보기
남성이 브래지어 모델? 얼마나 매력적이길래… 매력적인 여성 모델들도 따내기 어려운 속옷 광고에 남성이 모델로 나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남성 슈퍼모델인 안드레 페직(20).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등은 네덜란드의 백화점 헤마가 새 속옷 모델로 안드레 페직을 섭외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 사진 속 안드레 페직은 남성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 광고는 지난 9월 안드레가 브래지어를 직접 입고 촬영한 것이다. 헤마 측은 신상품 ‘메가 푸시업 브라’가 남성에게도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만들어 줄 만큼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페직을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파격 발탁에 대해 현지 반응은 뜨겁다. 안드레의 기획사 관계자는 ”남성이 직접 여성 속옷을 입고 광고하는 것.. 더보기
S라인 변신 가방, 몸매가 날씬해진다 가방을 매는 순간 환상적인 S라인 몸매로 변신할 수 있는 가방이 있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액세서리 디자인업체 몰라스페이스가 독특한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캔버스 가방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것. 옆태의 윤곽을 잡아준다는 뜻에서 ‘컨투어 백’이라 불리는 이 가방은 성인 여성의 상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로 50cm, 세로 43cm)로 가방 전면에 날씬한 여성의 옆모습이 프린트되어 있어 가방을 어깨에 둘러맨 순간 마치 그림 속 몸매가 가방을 맨 사람의 실제 몸매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 가방은 착시만 일으킬 뿐 아니라 실제 다이어트를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방 덕분에 몸매가 진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2-0.. 더보기
겨울코트 키워드.. ‘가볍게, 따뜻하게, 슬림하게’ 겨울 코트를 고를 땐 유난히 더 많이 입어보고 더 오래 고민하게 된다. 다른 아이템에 비해 높은 가격인 코트의 특성상 하나를 구입할 때 더 신중히 고려하고 선택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예년보다 늦게 갑자기 찾아온 겨울이라 미처 트렌드를 파악할 시간도 없어 감조차 잡기가 쉽지 않다.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올 겨울 센스 있는 멋진 아우터, 겨울 패션의 절대 강자인 코트로 핫한 패션을 완성해 보자.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룩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에 잦은 각종 모임이나 파티 스타일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 캐주얼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깔끔한 스타일의 피코트 이너웨어의 착장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리지는 피코트는 보온과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현명한 패셔니스타에게.. 더보기
코트 VS 패딩 VS 무스탕, 아우터 3파전 ‘후끈’ 갑작스런 한파로 패셔니스타의 마음이 바빠졌다. 올해는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겨울 패션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코트, 패딩, 무스탕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추위에도 끄떡없는 패셔너블한 아우터와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겨울 여자가 되어 보자. 코트는 보온과 패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최근에는 케이프 아이템과 같이 박시한 실루엣이 사랑을 받고 있다. 더블유컨셉 바이어 서민정 팀장은 “박시한 실루엣의 코트는 하의 실종 룩을 연출하기 가장 좋은 베스트 아이템이지만 자칫하면 무겁고 투박해 보임으로 블랙컬러의 하의를 선택 할 시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면 경쾌함과 귀여움을 강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피로 인해 패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패딩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부담 .. 더보기
안레아레이지(Anrealage) 2011 가을/겨울 컬렉션 : 신예 패션 디자이너의 8 비트에서 영감을 받은 최신 컬렉션과 매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점 고화질 효과(hi-def effects)를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실험적인 일본 출신 디자이너 쿠니히코 모리나가는 자신의 레이블 안레아레이지(Anrealage)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선회해 2011년 가을/겨울 라인에서는 저해상도 그래픽의 개념을 담아냈다. 과거로 회귀한 패턴에 대해 “로우 (Low)”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컬렉션은 꽃무늬와 페이즐리 무늬를 저화소로 표현한 다양한 색깔의 사각형 무늬가 프린트된 치마 정장, 코트, 드레스, 타이즈, 코트 슈즈 (court shoes)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모자이크와 비슷한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멀리 떨어져서 보거나 눈을 가늘게 뜨면 초점이 맞는 디자인이 보일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눈에 띄는 구두 굽은 미니어.. 더보기
폐그물서 초극세사를… 섬유산업, 과학을 입다 '산업의 새로운 반도체'로 부상 - 환경오염 방지 이미지 갖춰 외국 의류회사들에 인기, 머리카락 1000분의 1 굵기의 '해도사'는 빗방울도 걸러내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등산복과 푸마 가방에는 특별한 실이 들어 있다. 겉보기에는 일반 나일론과 다를 바 없지만, 남다른 '과거'를 갖고 있다. 이 실의 원재료는 수십~수백m 바닷속에서 건져냈다. 특수 성분을 갖고 있는 해조류나 해양 생물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 오히려 정반대다. 동해안 바닷속에만 10만t이 버려져 있는 폐어망(廢漁網)이 실의 원료. 효성이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선보인 '마이판 리젠'이라는 나일론 섬유다. 첨단·고기능성으로 경쟁하던 섬유가 이제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섬유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것은.. 더보기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 2012 봄/여름 컬렉션 잘록한 허리·늘씬한 각선미…고혹적인 드레스 ‘환상’ 우아한 ‘레드카펫 드레스’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가 최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사브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인 5일(이하 현지시간) 고혹적인 2012 봄·여름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970년대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미녀 탐정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디자이너는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롱드레스들을 주로 선보였다. 몸매 전체를 늘씬하게 감싸는 V네크라인 롱드레스, 다리 부분에 깊게 슬릿(좁고 긴 트임)이 들어간 롱드레스, 반짝이는 스팽글로 장식된 화려한 튜브 롱드레스, 레이스 소재로 속살을 살짝 드러낸 드레스 등이 등장했다. 디자이너는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