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여성 모델들도 따내기 어려운 속옷 광고에 남성이 모델로 나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남성 슈퍼모델인 안드레 페직(20).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등은 네덜란드의 백화점 헤마가 새 속옷 모델로 안드레 페직을 섭외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 사진 속 안드레 페직은 남성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 광고는 지난 9월 안드레가 브래지어를 직접 입고 촬영한 것이다.
헤마 측은 신상품 ‘메가 푸시업 브라’가 남성에게도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만들어 줄 만큼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페직을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파격 발탁에 대해 현지 반응은 뜨겁다. 안드레의 기획사 관계자는 ”남성이 직접 여성 속옷을 입고 광고하는 것은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이번 광고는 혁명적인 일대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 출신의 모델 안드레 페직은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여성복 패션쇼 캣워크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며, 영국의 남성잡지 FHM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리스트에 페직을 포함시키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m.com
| 기사전송 2011/1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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