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데스크라인] 에너지절약에 디자인이 결합하면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이 잦아졌다. 올 여름 더위가 걱정이다. 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는 벌써부터 계절상품 업계를 들뜨게 한다. 선풍기·에어컨·냉풍기 업계의 분주한 모습은 안 봐도 비지땀이다. 빙과류 업계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여름철 특수를 기대하는 업계가 있는가 하면 무더위를 경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며 긴장하는 쪽도 있다. 전력 수급과 관련한 정부와 기관·업계다. 유난한 한파로 인해 전력 예비율이 아슬아슬했던 지난겨울의 추억을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들이다. 산업경기가 살아나면서 전력사용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겨울철 난방용품이 늘어나면서 전력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년 365일 중 하루도 소홀하.. 더보기
산업계와 함께하는 디자인학회 출범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창립 산업계와 함께하는 디자인학회 출범 예술과 디자인이 다른 점이 있다면 미술관을 향하는 예술과 달리 디자인은 시장을 향한다는 것이다. ‘팔아야’ 사는 디자인과 산업이 한 몸이 된지 이미 오래건만, 학계에서는 여전히 디자인은 디자인, 산업은 산업으로 구분되고 있다. 새로 출범한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는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널리 쓰이고 있는 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하고, 실증적인 연구를 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지난 6월 10일 5시,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는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Korea Society of Industrial Design, 이하 학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디자인계와 산업계를 잇는다는 목.. 더보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준공, 패션디자인·기업지원 원-스톱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패션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 본원 건물 준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대구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내에서 열리는 준공식은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한국패션센터 두 기관이 통합 후 갖는 첫 대외 공식행사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본원 건물은 국비 60억원, 시비 40억원, 도비 10억원, 민자 5억원 등 총 115억원이 투입됐다. 이 건물은 전체면적 6459㎡, 지상 4층 규모로 홍보관, 기업지원시설, 연구·디자인시설 등이 설치됐고 지난 2008년 10월 착공해 2년 8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김영재 패션의류담당은 “이날 준공식을 계기로 통합기관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패션디자인개발, 제품연구개발, 기업 지원의.. 더보기
[광주/전남]광주디자인비엔날레 SNS도 뛴다 전시행사 다양한 정보 제공, 영어-일본어 서비스도 예정 광주시, 국내외 홍보 잰걸음 뉴욕서 열린 홍보 세미나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현지 홍보 세미나 장면.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9월 2일∼10월 23일 열리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Design is design is not design)’. 다소 난해한 주제지만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 측은 행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광주비엔날레와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전시회.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40여 개국 260여 ..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14> 예술가와 비평가 ‘타고난’ 비평가에 ‘만들어진’ 예술가… ‘무기력한’ 대중 “비평가는 타고납니다. 예술가는 만들어지죠. 그리고 대중은 설 자리를 잃은 지 오래입니다.” 이탈리아 미술역사가이자 비평가였던 로베르토 롱기(1890∼1970)의 표현을 인용하며 역시 이탈리아 비평가인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72)가 한 말이다. 비토리오 스가르비는 1991년 롱기에 관한 글에서 “오래된 그림은 시간에서 떨어져 나와 현재까지 보존되어온 과거의 한 조각과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우리의 시각과 취향에 맞춰 그것을 왜곡하고 변형하는 것이지만, 롱기는 그림 앞에 나서서 그림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해주었다. (…) 미술사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위한 게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위한 연구라고 볼 수 있는데, 롱기는 .. 더보기
팝스킨, 국내 디자인학과 지원 프로젝트 시작 - 디자인 과제 시판, 매출로 평가 - 역량 있는 디자이너 조기발굴과 장학금 지원목적 최근 각종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의 대중화로 이들을 좀 더 다양하고 개성 있게 꾸며주는 액세서리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팝스킨 (www.popskin.com)에서는 2011년도 1학기 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과제로 지정되는 전자제품의 팝스킨을 디자인하여 제출하는 방식의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07년에 NAV Design Communications㈜ (대표이사 송호년)의 디자인 브랜드로써 론칭된 팝스킨은 휴대폰 및 각종 전자제품의 디자인 스킨 브랜드이며, 현재 가장 많은 휴대폰 종류의 스킨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명 캐릭터 디자인들뿐만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 더보기
예술과 만난 태양광 패널 태양광 패널이라고 하면 어딘가 집 지붕에서나 본 듯한 혹은 전자 계산기나 플립플롭에서나 보셨나요? 태양 에너지를 통해 물을 끓이거나 전기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패널들. 여기 그 태양광 패널이 디자인과 만나 색다른 변신을 꾀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멋스런 가방이 되기도 하고 멋스런 샹들리에로도 변신한 태양광 패널들. 한번 살펴보시죠. 먼저 디푸스(Diffus) 디자인이 선보인 콘셉트 가방이 있습니다. 기본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지만 가방 옆에 촘촘히 자리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들이 더 눈에 띄죠. 이 가방의 첫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눈에 띄죠. 물론 눈에 띄는 것은 이 패널들의 역할을 아닙니다. 직접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가방 안에 넣어둘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패널 가방이 다 그런 기능..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민 제작 아트상품 판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시민이 디자인 하거나 제작한 아트상품을 비엔날레 관람객에게 판매하는 '비엔날레 프리·플리마켓'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4회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동안 직접 디자인⋅제작한 아트상품이나 개인소장 디자인·공예 관련 중고물품, 아름다운 가게에서 제공한 헌옷을 재구성해 제작한 리폼상품 등을 판매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비엔날레 프리·플리마켓' 참가자를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 '프리·플리마켓'은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매주말 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 '아름다운 가게'에서 제공한 중고물품을 이용해 리폼 제작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판매의 수익금은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은 광.. 더보기
한국디자인연합회 올 베스트 100선 선정…선린대 최인수 교수 작품 선린大 최인수 교수 디자인연감 Best 100선 선정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시각디자인계열 최인수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kfda)가 선정하는 2010 Best Design 100선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fda는 디자인산업의 육성과 디자인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그동안 각종 디자인정책의 연구개발 및 대정부 정책 제안을 통해 한국디자인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정작은 공식 2010 디자인연감(Design Year Book)으로 발간돼 정부, 공공 디자인 유관기관, 주요 해외기관, 해외 디자인 매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2010 kfda 디자인연감 선정을 맡은 발간위원회 심사.. 더보기
청계광장서 국내최초 구명조끼 패션쇼 열린다 여름철 물놀이 패션 아이템, ‘구명조끼’ 어때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청계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구명조끼 패션쇼가 개최된다. 소방방재청은 31일 오후 2시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다양한 구명조끼를 선보이는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패션쇼는 구명조끼만 입어도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패션쇼에는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자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전행사는 13시부터 구명조끼 전시부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시민체험의 장, 건강지킴이 등을 운영하고, 타악 퍼포먼스 대북공연도 펼쳐진다. 본 행사는 14시부터 15시까지 안전관리헌장 낭독, 아이돌스타 ‘걸스데이’의 축하공연과 구명조끼 패션쇼를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