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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어번폴리 판넬 전시 12일 쿤스트할레 광주서 착공식·안전기원 축원식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올해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어번폴리(Urban Folly) 작품의 모형이 공개된다. 8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어번폴리(Urban Folly)의 착공식과 전시회를 12일 오전 11시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번폴리 착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승효상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조성료 건축가를 비롯한 큐레이터들이 참석해 광주시민과 어번폴리의 안녕을 빌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착공식에서는 승효상 공동감독의 어번폴리 프로젝트 경과보고,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성룡 건축가 인사말에 이어 축원식, 전시회 .. 더보기
화제만말 '마시뽀로', 저작권법-디자인보호법 걸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마시뽀로가 화제다. ⓒ디시인사이드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라온 일명 '마시뽀로' 인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엽기토끼 마시마로가 뽀로로를 연상케하는 안경과 의상을 착용하고 있어서 누리꾼들은 '마시뽀로'라고 명명하며 구입처를 묻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진에는 '퇴물의 위장취업'이라는 제목까지 올라와 보이는 이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퇴물의 위장취업'이라는 제목을 단순하게만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마시마로를 둘러싼 저작권법, 디자인보호법 소송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시뽀로'는 저작권법, 디자인보호법 소송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 판례가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캐릭터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졌는데 .. 더보기
[부산·경남] 창원에 ‘디자인 센터’ 생겼다 창원시는 질 높은 간판 디자인 보급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성영호)와 함께 ‘디자인 센터’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디자인 센터’는 의창구 용호동 73-32 경남빌딩 3층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내에 설치됐다.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게 될 ‘디자인 센터’는 도시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창출하는 상징물인 간판이 지나치게 크고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명품도시 창원’의 품격을 저하시키는 점을 개선한다.간판제작 업체의 규모가 영세하거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업체를 위해 간판의 디자인을 창안해 무료로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창원시 관계자는 “디자인 센터가 정상운영 궤도에 오르면 간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가지의 간판정비를 위한 디자인.. 더보기
‘인덱스’ 유럽의 신개념 디자인 교육을 한국서 받는다 -연세대, 덴마크 인덱스와 디자인 하계 대학 열어 -전통적 이론 위주 아닌 창의적 디자인 사고 교육 유럽 수준의 디자인 교육을 한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연세대학교는 2011년부터 덴마크의 유명 디자인 재단인 인덱스(INDEX)와 함께 연세-인덱스 디자인 하계대학(YONSEI-INDEX Design to Improve Life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덱스 재단은 덴마크 황실과 유럽연합이 후원하는 비영리 디자인 재단으로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인 디자인적 사고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덱스 재단은 우리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것이 디자인이며 누구든지 새로운 창조를 통해 현실의.. 더보기
삼성미술관 로댕갤러리, '플라토'로 이름바꿔 3년만에 재개관 갤러리 공간에 대해 재해석한 '스페이스 스터디' 전 열어 ▲ 플라토 전시장 설치 작품 전경. ⓒ2011 CNB뉴스 2008년 5월 사진가 김아타 전을 마지막으로 삼성 특검의 여파로 3년 간의 긴 침묵에 들어갔던 로댕갤러리가 이름을 '플라토’(PLATEAU) 로 바꾸고 전시도 과거 로댕 갤러리 공간에 대한 14명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와 전시공간을 재해석하는 작품들로 꾸몄다. 지난 4월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복귀와 더불어 플라토의 개관 그리고 신세계의 제프쿤스아트마케팅으로 삼성가의 미술관 사업이 다시금 정상 궤도를 밟게 되었다. 2일 삼성미술관 리움 홍라영 총괄부관장은 “99년 개관 이후 10년간 도심에서 문화 오아시스 역할을 해왔던 로댕갤러리가 플라토(PLATEAU)라는 이름으로 재 개관했다”.. 더보기
‘디지털+디자인’,.. 엔지니어도 디자인교육 열풍 공학과 수학 등으로 무장했던 엔지니어 사이에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다.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각광받는 시류 때문이다. 기술력을 갖춘 디자이너, 미적 감각을 갖춘 엔지니어 등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벽을 허물며 새롭게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디자인 분야 인력양성을 목표로 ‘디지털디자인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디지털 영역과 디자인 영역의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교육사업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장점을 합친 인력 및 교육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5월 중순부터 새롭게 모집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급성장은..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 〈11〉 공격받는 예술 작품 만들 때 실험정신·대중기호 접점 모색 바람직 얼마 전 워싱턴 국립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던 고갱의 작품 ‘타히티의 두 여인’에 한 중년 여성이 달려들어 외설적인 이 그림을 없애야 한다고 외치며 작품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주먹으로 부수려는 시도를 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사명감에 들떠 설치던 여성의 이름은 수잔 번스. 그녀는 고갱은 악마이고 그 그림은 불살라 버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많은 예술작품이 빈번한 공격을 받아왔다. 렘브란트의 유명한 그림 ‘야간 순찰’이 여러 번에 걸쳐 난도질을 당하거나 산(酸·acid)을 덮어썼고 미켈란젤로의 조각 ‘피에타’의 성모 마리아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는 자가 휘두르는 망치에 코와 눈이 날아가기도 했다. 오귀스트 로댕의 ‘생.. 더보기
'디자인 강국' 공염불 우려 목소리 지경부 '세계 7위 경쟁력' 대책 수립 불구 예산은 10년간 제자리…이벤트 그칠 가능성 "정책 현실화 위해 최소 1000억은 확보해야"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우리나라의 디자인 경쟁력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대책수립에 나섰지만 10년 전과 비슷한 쥐꼬리 예산을 감안할 때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식경제부가 27일 발표한 '디자인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R&D 과제로 디자인 분야를 우선 적용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R&Dㆍ디자인 연구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 더보기
제작 기간 35년 ‘이쑤시개 도시' 감탄 제작 기간 35년이 투입된 '이쑤시개 도시'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0만 개가 넘는 이쑤시개를 재료로 사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풍경을 초현실적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미국의 조각가 스캇 위버가 35년을 투입해 만든 작품이다. 작가는 앨커트래즈 감옥, 금문교, 부둣가, 군함 등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이쑤시개를 통해 재현했는데, '독창적이고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점은 '탁구공'이 나온다는 점. 작품에 투하(?)된 탁구공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며 작품 속 샌프란시코 곳곳을 이동한다. 조각가의 열정 및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최근 한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 더보기
이건희 회장, 정기 출근 첫 행보는 `디자인 경영` 서초사옥 디자인센터 약 50분 가까이 둘러봐 밀라노 가구박람회 등 깊은 관심..디자인 혁신 강조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6일부터 사실상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정기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각 사업부장들과 식사를 마친 후, 서초사옥 10층에 있는 디자인센터를 오랫동안 둘러봤다. 약 50분 가까이 디자인센터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택 그룹 미래전략실장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동행했다. 서초사옥에 있는 디자인센터는 7층부터 18층까지를 모두 사용한다. 19층 일부도 디자인센터다. 디자인센터는 지난 2009년 서초사옥 첫 입주시 다른 부서를 제치고 가장 먼저 들어갔을 정도로 삼성전자 내에서는 위상이 높다. 서초사옥을 포함, 국내 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