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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레이저, 대만에 디자인 센터 설립 레이저(RAZER)가 대만에 20명 규모의 디자인팀 인수를 시작으로 대만 사무소를 개소한다. 레이저는 2012년까지 새로운 대만 사무소를 1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 사무소는 레이저가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 다음으로 설립한 세 번째 디자인센터이다. 레이저는 올해 초 이미 텍사스 오스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레이저의 새로운 대만팀은 시스템과 내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로 구성되며, 레이저 스위치블레이드를 개념화하는 일을 담당하는 샌프란시스코 엘리트 디자인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레이저 대만팀원들은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가미(Origami)와 인텔의 어번맥스(UrbanMax) 컨셉 기기와 PC 시스템 공간에서의 최근 기술 혁신 등의 프로젝트를 담당한.. 더보기
국내 디자인권 최다 보유 대학은 서울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내 대학 중 디자인권 최다 보유 대학은 서울대학교로 나타났다. 한서대학교와 공주대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학 법인의 디자인권 등록 및 최근 5년(2006∼2010년)간 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139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한서대와 공주대는 각각 115건, 88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해 다음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서울대는 113건의 디자인을 출원했고 한서대와 공주대는 112건과 109건을 각각 출원했다. 디자인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진 국민대와 홍익대는 각각 30건과 19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같은 기간 디자인 출원은 각각 56건, 37건이었다. 대학의 디자인권 보유ㆍ출원은 디자인 교육 인프라를 감안할 때 크게 ..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서] <18> 쓰레기 예술 전통 예술작품의 미적 가치에 반기… 무의미 속에서 의미 찾기 “아니 작가라는 작자가 미술관에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갖다 부어 놓질 않았겠어! 아니 쓰레기 같은 작품이 아니고 진짜 쓰레기 말이야.” ◀‘압축된 자전거’(1970년 작, 세자르). 토스카나 피에트라산타에 있는 조각 작업장에서 들어선 노르웨이 조각가 크누트 스텐(87)은 그에게 안부를 묻는 사람들에게 흥분된 목소리로 하소연하듯이 외쳤다. 때는 1980년대 중반. 스텐은 10여 년째 그곳에서 청동과 대리석으로 조각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잠시 런던을 방문했던 그는 현대미술의 동향을 읽기 위해 예술계에서 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테이트 갤러리에 들렀고, 쓰레기 더미가 작품으로 둔갑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했다. 스텐은 쓰레기를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더보기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 부산관광기념품 공모대상 선정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관중씨의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 [아시아투데이=최성욱 기자]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김관중씨의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한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 총23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21세기 부산관광 활성화 및 관광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 주최 및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공모작품을 신청 받은 결과, ‘일반상품’ 분야 44작품 96종 498점을 비롯해.. 더보기
7월 27일 아침 예술의전당… 이 세계적 名畵들이 산사태에 휩쓸려 갈뻔 佛오르세미술관 소장품展 중 전시장 앞마당까지 토사 덮쳐… 134점 작품값만 1조원 넘어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밀레의 '봄', 드가의 '계단을 오르는 발레리나'…. 세계적인 명화(名畵) 130여점이 이번 물난리에 휩쓸려 갈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입구 쪽에 위치한 한가람미술관 건물은 최고층인 3층이 오페라하우스 앞 음악 분수와 거의 같은 높이. 토사가 휩쓸려 내려왔다면 미술관 전체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컸다. ▲ GNC미디어 제공 현재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는 예술의전당과 전시기획사 GNC미디어가 공동주최하는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특별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 열리고 있다. 반 고흐의 대표작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을 비.. 더보기
2분기 특허ㆍ상표 출원↑, 디자인ㆍ실용신안 ↓ 올 2분기 특허, 상표 출원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으나 디자인, 실용신안의 출원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2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모두 9만122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다. 권리별로 보면 특허는 4.5%, 상표는 11.9% 증가했으나 디자인은 4.2% 감소했다. 실용신안도 선등록제도와 이중출원제도 폐지 등으로 9.6%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출원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4.3% 증가했으며, 출원인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6%,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교법인의 출원건수는 76.0%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에 두드러진 출원 증가율을 보인 출원인은 특허ㆍ실용신안의 경우 현대중공업, 상표에서.. 더보기
패러디자인 Paradesign exhibition at SFMOMA 패러디자인 알렉스 스웨더(Alex Schweder), '바이 바르돈(Bi-Bardon)', 2001 유리 도자기 34 x 32 x 14 in. Collection SFMOMA, Accessions Committee Fund purchase © Alex Schweder 너머, 비정상, ~ 옆에, ~에 반(反)하는… 접두사 패러(para)를 붙여 이르려는 디자인이란 과연 어떠한 것들일까. SFMOMA의 ‘패러디자인(ParaDesign)’ 전은 디자인의 규범,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미술관이 소장한 건축 및 디자인 컬렉션 가운데 가구, 인스톨레이션, 비디오, 사진에서 모형, 서적, 소형 오브제에 이르는 작품들이 전시에 포진하.. 더보기
‘차세대 성장동력’ 디자인에 날개를 달다 [현장탐방] ‘차세대 성장동력’ 디자인에 날개를 달다 서울디자인재단의 든든한 지원군 디자인지원센터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 실무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디자인 창업스쿨 ● 실력 있는 디자이너 발굴해 창작 공간 지원 ● 중소기업 경쟁력 키우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 우수 디자인의 제품화, 유통 활성화 도와 디자인은 단순한 겉포장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창조물의 중심에 있는 영혼이다.”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업가로 꼽힌다. 경제전문가들은 잡스가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과했다면 오늘날 애플사의 성공 신화도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디자인이 품질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다. 어느 ..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 서서] 〈17〉 키치, 거대한 메릴린, 미술 시장 욕망의 대상 상품화… 저속한 키치인가 아트 비즈니스인가 미국 시카고에 26피트(약 8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메릴린 먼로가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선보였던 그녀만의 상징적인 몸짓으로 치마를 펄럭거리며 들어섰다. 관광객이 몰려들어 치마 아래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줄을 서서 그녀의 다리를 어루만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 조형물은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부터 ‘선정적’이고 ‘성차별적’인 조형물이라는 공격을 받으며 시선을 끌었다. 문제작은 슈워드 존슨 Jr의 ‘포레버 메릴린’이다. 사실 파이어니어 코트에 존슨의 작품이 들어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광장의 소유주이며 이 전시를 후원하는 젤러 리얼티 그룹은 존슨의 또 다른 작품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2008년부터 2010년 초까지 전시했고, .. 더보기
서울대 장정식 교수팀, 그래핀 이용 명함 크기 투명스피커 개발 스피커도 없는데 팝송이 들리네! "Isn`t she lovely. Isn`t she wonderful." 20일 찾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장정식 교수 연구실. MP3플레이어 버튼을 누르자 흥겨운 팝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덩치 큰 스피커는 찾아볼 수 없다. MP3플레이어에 연결된 가로×세로 5㎝짜리 투명한 필름에서 소리가 흘러나왔기 때문. 홍진용 박사과정 학생이 필름 양쪽을 잡고 구부리니 소리가 조금 더 커졌다. 장 교수는 "그래핀을 이용해 만든 스피커라 휘었을 때 소리가 더 잘 난다"고 말했다. 장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 전극과 PVDF(불소고분자) 필름을 이용해 잘 휘어지는 투명한 스피커를 개발했다. 이 투명 스피커는 자동차 차창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스티커처럼 부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