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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

[앵글속 세상] 도시의 얼굴, 예술을 입다 건축은 실용성이 강조되는 기술이다. 자연의 공간 위에 사람들이 깃드는 인공의 공간으로 거듭난 건축물은 도시의 외관을 결정하고 지역의 인상을 좌우한다. 많은 도시 전문가들이 도시건축을 공공예술의 영역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기능성에 예술성이 더해지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경우만 봐도 규모와 용적률 같은 정량적인 데이터로 평가한 세계 도시 스카이라인 순위에서 6위에 올라 있지만 도시의 건축물들이 전체적으로 단조롭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도심 곳곳에 들어서는 남다른 개성의 구조물들이 이런 시선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건축물의 참신한 인상이 거리로 스며들어 무미건조했던 도시의 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28회째 이어오.. 더보기
국제인본디자인도시포럼’ 광주서 개최 (광주=뉴스와이어) 2010년 11월 16일 --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이 광주에서 ‘사람중심의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10시 첨단지구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0국제인본디자인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각국의 다양한 도시디자인 성공사례를 전달하고 인본디자인 도시로서 광주의 미래적 가치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등이 후원하며 노르웨이, 호주, 일본 등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공공디자인 사업의 진행과정과 공공디자인 사업이 어떻게 각 도시에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고, .. 더보기
부산 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 홈페이지 URL : http://www.designcity.or.kr/ 부산에서 만나는 모두를 위한 도시디자인 ‘2010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 - 도시⋅환경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유니버설 도시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디자인 문화축제 (부산=뉴스와이어) 2010년 11월 09일 -- 도시와 환경, 인간이 조화로운 도시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조하는 2010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생활환경이 조화로운 경관도시, 부산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기초 자치단체, 도시⋅환경디자인 선도 기업, 디자인관련 대학 등의 참여를 통해,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과 관련제품 및 아이디어.. 더보기
구미시, 색채도시디자인 국제포럼 개최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에서 4일-6일까지 도시디자인 세계적인 권위자 초청 국제포럼이 열린다. 경북 최초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한 구미시는 도시디자인 관련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의 요시다 신고 교수 등을 초청, 국제포럼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4일-6일까지 3일간 구미코(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리는 '2010 국제색채 & 도시디자인 포럼' 은 색과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색채학회(회장 이진숙 충남대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요시다 신고 일본 무사시노대학 교수와 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국장인 이경돈씨의 ‘도시디자인의 정책적 방향과 환경색채’ 라는 주제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데미안.. 더보기
도시디자인은 놀이·생활 시민 인식 바꾸는 데 성공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디자인은 시민들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입니다.” ▲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 본부장은 31일 ‘디자인’을 이렇게 정의했다. 정 본부장은 “민선4기 서울시 행정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것”이라면서 “민선5기에는 디자인이란 커다란 그릇에 다양한 콘텐츠와 성과물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디자인 정책 성과로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 디자인 한마당,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도 바뀌었다.”며 “시민들은 디자인이 겉모습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정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 더보기
부산 도시색채계획, 2010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투데이 = 최성욱 기자] 부산시는 도시색채 경관관리를 위해 지난 2009년 수립한 ‘부산 도시색채계획’이 2010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0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재)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우리나라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며, 색채 디자인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개인·기업·단체·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부산 도시색채계획’은 부산을 대표하는 36가지 도시경관색의 선정 및 도시디자인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는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색채계획,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 더보기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20> 나오시마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나오시마 -현대미술 천국이 된 섬마을 땅 속 전시장, 해변 위 작품… 풍경·예술 '환상 궁합' 나오시마= 글ㆍ사진 이왕구기자 fab4@hk.co.kr 김지원기자 eddie@hk.co.kr 사진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나오시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미야노우라항 부둣가에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미술작품‘빨간 호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오시마에는 창의적인 설치미술작품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일본 시코쿠의 중심지인 가가와현 다카마쓰항에서 북쪽으로 13km 가량 떨어진 섬 나오시마(直島). 나오시마행 페리에 몸을 실은 지난 10일, 400명 정원의 여객선은 갑판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올망졸망한 섬들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빚어내는 세토 내해의 절경.. 더보기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19> 토리노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토리노- 피아트의 도시, 디자인의 도시로 찬란한 역사를 품은 공간, 잿빛이미지서 장밋빛으로 바꾸다 피아트 공장은 복합문화공간 변신… 옛 철도정비창 등 낡은 건물 재활용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부심 갖춘 '멀티플 도시' 프로젝트도 추진 토리노= 글ㆍ사진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피아트 공장의 과거와 현재' 피아트의 전성기 시절 5층짜리 공장 건물의 옥상에서 자동차 들을 시험주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27일 이른 아침. 출근길 차량들로 꽉 막힌 밀라노를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1시간 반쯤 달렸을까. 하늘을 덮은 먹구름이 물러나고 북쪽으로 만년설을 머리에 인 알프스산맥이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말로 관문을 뜻하는 포르타 팔라조에 들어서자 유럽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의.. 더보기
[인터뷰] 헬레나 휘보넨 알토대 예술디자인대학장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미래의 디자인은 사회와의 의사소통 중요" 알바르 알토 핀란드 디자인을 말할 때 빼놓아선 안될 인물이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였던 알바르 알토(1898~1976). 호수에서 착안한 곡선 모양의 꽃병 디자인으로 유명한 그는 평생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주창했다. 결핵요양원을 지으면서 호흡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금속 재질은 물론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구부려서 만든 '파이미오 체어'는 그의 이런 면모를 보여주는 상징적 디자인이다. 올해 초 헬싱키에는 그의 이름을 딴 국립대가 생겼다. 유럽 굴지의 디자인 명문학교로 꼽히던 헬싱키예술디자인대학과 헬싱키경제대학, 헬싱키공과대학을 합친 알토대학이 출범한 것이다. 지난 13일 만난 헬레나 휘보넨(60) 알토대 예술디자.. 더보기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18> 런던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런던-랜드마크,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다 미술관에 놀러 가고… 시청에 구경하러 간다 테이트모던 등 랜드마크 건설… 낙후지역 발전 균형추로 "디자인 참여 지름길은 체험" 매년 우수건축 오픈하우스 축제 런던=김지원기자 eddie@hk.co.kr 건축 축제 오픈하우스 기간에 개방된 런던시청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설계로 2002년 템스강 남쪽에 지어진 런던시청은 태양열을 에너지로 활용하고, 창을 이용해 자연 환기를 하는 환경친화적 건축물로 유명하다. 오픈시티 제공 영국 런던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 세인트폴 성당 등 수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소와 테이트모던 미술관, 런던시청, 런던아이 등 최신 건축물들이 어우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