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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

도봉구, 노해길 디자인 서울 거리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노해길(도봉경찰서?창동이마트) 양방향 1200m 구간(총사업비 24억여원)을 디자인서울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학교와 주거밀집 지역이 인접해 있으며 학원가 형성으로 유동인구(40만명)가 많을 뿐 아니라 향후 건립될 창동민자역사와도 연계돼 문화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창동 문화의 거리 조성과 연계, 노해길을 웰빙도봉에 부합하는 가로환경을 조성하여 보행자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노해길 디자인 거리 조감도 현재 노해길은 열악한 지하보행통로와 노점상 등 무질서한 시설들 이 혼재해 있으며 캐노피 설치로 인한 복잡한 가로 현황 때문에 구민들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우는 디자인, .. 더보기
서울시, 궁궐주변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 공모 서울시는 도시디자인을 통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공간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용역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내 도심지에 위치한 5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및 공공시서물의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창덕궁과 경희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디자인개발안을 제안받기로 했다. 현재 5대중 주변은 문화재 보호법으로 인한 주변 개발 및 건축행위가 제한돼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는 것이 사실이며 또한 부조화스러운 공공시설물 난립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대표문화유산인 궁궐의 위상을 저해하고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종묘 등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코스로,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주고 있어 역사문화보존, 관광.. 더보기
도시디자인과 환경요법 [기고/5월 11일] 도시디자인과 환경요법 정경원(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요즘 도시 차원에서 '시각 공해로부터의 자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건물을 뒤덮을 만큼 커다란 옥외광고, 현란한 네온사인, 원색조 간판 등 우리의 시각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정비해 도시 경관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인구 1,100만명이 넘는 남미 최대의 도시이자 브라질의 수도인 상파울루시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06년 9월 브라질의 수도 상파울루 시의회는 옥외광고, 빌보드, 네온사인, 전광 패널 등을 몰아내기 위한 '깨끗한 도시법(Clean City Law)'을 45대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2007년 1월부터 발효된 이 법에 따라 지우베르투 카사브 상파울루 시장은 '시각 공해 .. 더보기
인천시, 색채디자인 기본계획 추진 (건설타임즈 2010-05-06 )김정현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도시 색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색과 각 권역별, 경관요소별 색채가이드라인, 그리고 시범사업으로 구성된 색채디자인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 이달 중 완성예정인 색채디자인 기본계획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색채를 개발하고, 인천시 지역별로 적용할 수 있는 색채가이드라인, 건축물과 가로시설물 등의 경관요소별로 적용할 수 있는 색채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색상을 발굴해 표준화해 브랜드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색채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대표색과는 별개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에 .. 더보기
도시 디자인에 공공성을 입히자 국격 건축도시 디자인 포럼 "한국의 도시 디자인은 공공성을 잃어버렸다." 최근 서울산업대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에서 열린 '국격 건축도시 통합 디자인 포럼'에서는 그동안 시장경제 논리에만 치우쳤던 한국의 도시 디자인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일제히 터져나왔다.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시장경제 논리 속에서 디자인의 역량은 사적인 소비영역에만 집중됐다"며 "공공의 행복이나 안녕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적인 문화영역으로부터는 멀어져 갔다"고 지적했다.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장도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많은 신도시를 건설해 외국 손님들에게 자랑했다"며 "하지만 이는 신도시와 기존 도시 간의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그동안 도시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