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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국제인본디자인도시포럼’ 광주서 개최

(광주=뉴스와이어) 2010년 11월 16일 --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이 광주에서 ‘사람중심의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10시 첨단지구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0국제인본디자인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각국의 다양한 도시디자인 성공사례를 전달하고 인본디자인 도시로서 광주의 미래적 가치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등이 후원하며 노르웨이, 호주, 일본 등 국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공공디자인 사업의 진행과정과 공공디자인 사업이 어떻게 각 도시에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고, 인본디자인도시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디자인 정책의 전반을 점검하며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포럼이 인본디자인도시의 학술적, 실무적 담론의 장을 형성하고 관련 해외 기관과의 인력·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10시부터 열리는 1부에서는 승효상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이 ‘인본디자인창조도시 광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도시디자인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베리어프리 디자인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학술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오후1시부터 2부에서는 각국의 도시디자인사업의 성공사례 공통주제로, 호주와 일본에서 이뤄진 국제협력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국가간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는 중앙도시계획위원인 조용준 교수(조선대학교 건축학과)가 맡고, 노르웨이의 건축가 아비드 오타르의 발제를 시작으로 막달레나 예텔로바(독일 뮌헨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사카이 다케루(일본 큐슈대학 디자인과 교수), 한국의 박용남(‘꿈의도시 꾸리찌바’의 저자), 박성현(다원예술매개공간 ‘미나리’대표)씨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