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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직업탐방 - 생태세밀화가 도시인에게 생생한 자연 선물하는 화가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생태세밀화가 ‘생태세밀화’란 자연 속에서 동물과 식물, 그와 관련된 환경이나 생명체 따위를 특징과 느낌을 살려 자세히 그린 그림을 말한다. 생태세밀화에는 식물의 잎맥이나 동물의 다리 모습, 털의 방향 등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부분들이 훨씬 섬세하고 뚜렷하게 표현된다. 세밀화는 색이 부드럽고 직접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의 그림이라 자연과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2010년 5월 (해와나무)을 출판한 작가 이태수(사진)씨는 “동식물 도감이나 그림책에 들어갈 생태세밀화를 그리고 있다. 내 아이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는데 벌써 20년이 흘렀다”고 했다. » 이태수 작가 2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동식물도감에 들어가는 시각.. 더보기
디자인 선진국 유망직업 1위, 가구디자이너 하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는 요즘, 스펙을 키우는 방법 중 자격증 비중이 커지면서 취업준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0년 새로운 유망 직종에 대한 예비구직자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0년 가구디자이너, 인테리어디자이너, 인테리어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디스플레이,공간디자인 등도 예비구직자들에게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정부의 신성장 동력 디자인서울과 디자인 관련 유익한 정책들로 디자인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발전만큼이나 공간디자인학원, 가구디자인학원, 소품디자인학원, 실내건축학원 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그러나 아직 디자인 관련 직업군으로 취업하려면 어떤 교육체계를 받아야 하는지 .. 더보기
직업탐방 - 건설코디네이터 시장분석·사업방향 설정 등 ‘큰그림’ 그려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건설코디네이터 과거에 비해 아파트나 빌딩 등 건축물을 짓는 규모가 커지고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시계획, 조경, 기계, 전기, 소방, 토목, 인테리어 등)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건설코디네이터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 조율을 하면서 충돌 없이 효과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구실을 한다. 또한 건설사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사업 검토 때 법적, 기술적, 계획적(상품기획적) 측면에서 전문지식을 제공해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전체적인 사업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공사도급가 및 분양가를 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컨설턴트 또는 가이드로서의 .. 더보기
직업탐방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스마트폰에 날개 다는 앱 발명가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난해 우리나라에도 스마트폰 시장이 활짝 열렸다. 아이폰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무려 4000만대 이상이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는 출시 100일 만에 가입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인기를 끌면 그 안에 담기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기 마련이다. 그에 따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개발 열기가 뜨겁다. ㈜펀그랩 채경석(37·사진) 이사는 “스마트폰 도입 전에는 주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했는데 온라인 게임시장은 포화상태인 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시장은 비교적 진입이 쉽고 전망이 밝았다”며 이 분야에 진출한 계기를 설명했다. » (주)펀그랩 채경석(37,사진)이사.. 더보기
직업탐방 -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 시각적 효과 이용 ‘전달의 달인’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의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비단 일상 대화에서뿐 아니라, 홍보 및 광고기획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 피티메이커 유현덕 대표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최적의 표현기법으로 전달하도록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한다. 여기서 프레젠테이션은 슬라이드 형식의 제작물 외에도 플래시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시디(CD)타이틀, 3디(D) 활용 동영상 등의 영상물을 모두 포함한다. 피티메이커 유현덕(사진) 대표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구직을 위한 면접이나 승진에까지 영향을 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제품발표회,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더보기
직업탐방 - 플로리스트 꽃으로 선물하는 ‘감동’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플로리스트 많은 사람들이 기념일을 축하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 꽃선물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고 한다. 플로리스트는 꽃을 목적과 용도에 적합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로 연출하는 일을 한다. 문현선아카데미의 문현선(38·사진) 원장은 “원예학을 전공하면서 취미 삼아 꽃꽂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꽃장식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하게 됐다”고 했다. 문 원장은 “1990년대 초에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플로리스트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직업 이름이었고, 전문적인 교육기관도 없었다”며 “그래서 체계적인 전문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 독일의 마이스터학교를 입학했고, 원예, 미학, 경영 등을 배우면서 플라워숍, 방송국, 백화점 등에서 일.. 더보기
직업탐방 - 컬러리스트 유행 이끄는 ‘색’ 찾는다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컬러리스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물건에는 색깔이 있다. 이제 색깔은 광고나 디자인 못지않게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컬러리스트’는 인간이 다루는 모든 색을 디자인하고 연구·개발하는 색채전문가를 말한다.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사진) 소장은 “브랜드별로 제품의 이미지를 만들 때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마지막 요소가 바로 색채”라며 “예전에는 주로 섬유나 패션분야에서 적용되곤 했지만, 요즘은 제품디자인, 그래픽 및 영상, 미용, 출판, 실내디자인 등 이미지를 컬러로 작업하는 많은 회사에서 컬러리스트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영상분야 컬러리스트는 색채연출을 통해 영상물 전체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결정하고.. 더보기
직업탐방 - 예술품경매사 예술작품의 숨은 가치를 찾아서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예술품경매사 유명한 작가의 그림이나 조각 같은 예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예술품에는 정해진 가격이 없다. 감정사가 감정한 가격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현장에서 부르는 게 값이 된다. 부르는 값으로 예술품을 구매하는 경매시장에는 경매를 진행하는 ‘예술품경매사’란 직업이 있다. 예술품경매사는 경매 진행뿐 아니라, 경매할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의 특징과 가치를 설명하는 등 예술품 경매의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 공균파(30) ㈜한국미술품경매 아이옥션에서 예술품경매사로 3년째 일하고 있는 공균파(30·사진)씨는 “경매장에 나가 낙찰봉을 두드리는 것이 예술품경매사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작품 위탁자를 만나 경매에 필요한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의 가.. 더보기
직업탐방 - 조명디자이너 도심 밝히는 빛으로 감동 전달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조명디자이너 도시의 밤이 아름다운 건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인 야경 때문이 아닐까? 요즘은 단순한 야경이 아닌, 빛을 소재로 한 작품을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동양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이면서 ㈔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 조명영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명디자이너 손장복(57·사진) 교수는 올해로 27년째 빛으로 어둠을 디자인하는 일에 빠져 있다. 손 교수는 백화점, 놀이공원, 월드컵경기장, 건물 외벽 등에 수천 가지 작품을 전시한 바 있고,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빛 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1982년, 크리스털 샹들리에의 화려한 조명에 반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빛은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매체”라고 전했다. 요리사.. 더보기
직업탐방 - 예술제본가 소중한 책에 ‘새생명’ 불어넣기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예술제본가 이북(e-book)처럼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전자책 시장이 커지고, 하루에도 수많은 책이 서점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책에 담긴 이야기만큼이나 책 자체를 소중히 생각하는 문화는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 예술제본가는 보관할 가치가 있는 책을 보수하고 복원해 견고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한다. 이들은 단순히 책의 표지만을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아름다움과 생명을 동시에 심어주는 예술가로 불린다. » 조효은(31·사진) 예술제본공방 렉또베르쏘를 운영하는 조효은(31·사진)씨는 “2001년,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책 만드는 장면을 보고 이 장면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아 예술제본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