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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혁신적 디자인·감성이 경쟁력…`브랜드 파워` 이끈다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혁신적 디자인·감성이 경쟁력…`브랜드 파워` 이끈다 올해 한국 산업계의 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된 글로벌마케팅대상(GMA)에는 기아차 대한항공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회장 아키야마 모리요시)은 지난 1월 3주에 걸쳐 2011년도 한국 산업계의 글로벌브랜드역량지수(GBCI)를 측정한 결과 68.77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09년 68.74를 기록했던 GBCI는 지난해 68.48로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소폭 올랐다. GBCI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글로벌 평가 전문가를 구성,만 15세 이상의 소비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산업계의 브랜드 역량을 측정하는 국제지표로 한국에서는 올해.. 더보기
"중국 가면 명품입니다" 대륙 부자들 홀린 한국 캐주얼 더 비싸다 - 한국 판매가보다 높게 '高價 VIP 마케팅' 더 고급스럽다 - 유럽 브랜드 이미지… 전문직들 선호 더 잘 팔린다 - 헤지스 100%씩 성장, 이랜드 1조 매출 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중국 시장에서 국내보다 더 비싼 값에 팔린다. 토끼털이 달린 고급 겨울 재킷의 경우, 한국 가격은 138만원이었지만 중국에서는 1만1500만위안, 원화로 195만원에 팔렸다. 한국에서 13만원대인 셔츠가 보통 1000위안(17만원)이 넘는다. 중국에서 제조해 바로 판매하는 제품은 관세, 물류비용이 들지 않는데도 한국 가격의 120% 선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주얼 브랜드인 타미힐피거, 폴로 같은 브랜드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팔리는 것이다. 이런 비싼 가격을 받을 .. 더보기
파파라치가 '패션 홍보' 효자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입국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파파라치 마케팅이 뜬다.' 최근 들어 '공항패션' '파파라치컷' 등의 이름으로 연예인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담은 화보사진이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면서 이들 연예인에 협찬한 패션업체들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업체들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TV광고 대신 사진 몇 장으로 '도배'가 가능한 '파파라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배우 현빈이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하는 동안 패션을 협찬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당시 엠포리오 아르마니, 돌체 앤 가바나 등 이 회사가 수입하는 브랜드로 공항패션에서부터 레드카펫 턱시도까지 화.. 더보기
디자인 등 소비자 참여 마케팅 '효자네' 커피·외식업계 매출상승 도움 요즘 외식업계나 커피업계에서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이나 모니터요원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시키는 '프로슈머 마케팅'이 한창이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소비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쟈뎅은 지난해 말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3회 까페모리 컵 공모전'을 실시했는데 이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4종류의 컵을 편의점 내 테이크아웃 커피인 '까페모리'에 적용한다. 쟈뎅은 이외에도 커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쟈뎅 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까페베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65일 아이디어 제안' 공모.. 더보기
비비안, ‘컵 보다 볼륨’ 섹시함 편견 깨다 비비안이 컵(Cup) 사이즈로 대변되던 여성의 섹시함에 대한 편견을 깨 화제가 되고 있다.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속옷 컵 사이즈를 상징하는 유리컵을 깨뜨리며 등장하는 이번 CF는 '컵 보다 중요한 건 볼륨'이라는 문구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듬감 있는 A, B, C, D 사운드 속에 각 컵 사이즈를 대변하는 모델이 등장하고, 신세경이 들고 있던 '컵(Cup)'이 깨지면서 ‘컵보다 중요한 건 볼륨!’이라는 카피가 흐른다. 어떤 컵사이즈라도 아름다운 볼륨을 만들어 주는 비비안을 통해 마음껏 볼륨을 즐기는 신세경의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 된다. 지금까지 속옷 광고들이 가슴을 커 보이게 하는 컵 사이즈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비비안 광고는 볼륨을 통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컵.. 더보기
부산 롯데百, 캐릭터 ‘새로미’와 ‘해미’ 발표 13일까지 환경사랑 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 소개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최근 친환경 캐릭터 ‘새로미’와 ‘해미’를 발표하고 전단과 DM 등의 표지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8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캐릭터인 ‘새로미’와 ‘해미’를 ‘green LOTTE’ 캐릭터로 확정해 친환경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공동 진행한 애니메이션과 카툰(만화), 두 부분으로 나눠 2개월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 모두 152개 작품이 출품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애니메이션 작품 ‘새로미와 해미의 숲속 친구들’이 뽑혔다. 이들 작품을 출품한 건국대 애니메이션학과 출신의 박민아, 염민아씨 등 2명에게는 지난 4.. 더보기
"짧은 하의 입고 오면 옷값 할인" 행사 논란 치마·바지 등 하의(下衣)가 짧아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속칭 ‘하의 실종’ 패션이 인기를 끌자, 한 유명 의류브랜드가 손님의 하의 길이에 따라 옷값을 깎아주는 행사를 예고해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 ‘헤드’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무교동의 매장인 ‘조이 코오롱’에서 ‘하의 실종 패션’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의 무릎에서 하의까지의 길이를 자로 재 다리 노출을 많이 한 소비자에게 옷값을 깎아주는 행사다. 무릎~하의 길이가 5cm 이내인 경우에는 50%, 10cm까지는 60%, 20cm까지는 70%, 30cm가 넘으면 9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 더보기
신세계의 `위엄`, 세계적 톱모델이 세일 전단지에.. ↑신세계 백화점의 세일광고에 나온 두 톱모델(좌 사샤, 우 스텔라) 신세계 백화점이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세일을 광고하기 위해 세계적인 톱모델 사샤 피보바로바(Sasha Pivovarova)와 스텔라 테넌트(Stella Tennant)를 전면에 내세웠다. 광고지면 사진을 찍은 것도 패션화보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보그지(Vogue)의 스티븐 마이젤이다. 사샤 피보바로바(사진 좌측)는 러시아 출신의 전 프라다 전속 모델로 요즘 가장 ‘핫’한 모델 중 하나다.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이 동안의 모델은 마크제이콥스, 미우미우,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활약하며 많은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텔라 테넌트(사진 우측)는 영국계 모델로 현 샤넬 모델이며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사.. 더보기
루이까또즈, 문화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키운다 [곽설림 기자] 루이까또즈가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2010년 11월5일부터 2011년 3월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브랜드 이름인 루이까또즈가 프랑스 문화와 예술의 전성기를 이룬 태양왕 ‘루이 14세’를 의미한다는 점을 착안해 브랜드 기원과 30년간 집약된 가치를 간접적으로 알리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된 것. 이처럼 프랑스 문화 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주로 후원한 문화 마케팅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07년 제 1회 프랑스 예술축제와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국내 첫 전시회 ‘열정, 천재를 그리다’를 시작으로 2008년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 등 프랑스 감성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활발한 활동을 .. 더보기
“착한 옷 입었어요” ‘공정 무역 패션 모델’ 엠마 왓슨 해리 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 왓슨이 공정 무역 브랜드 모델로 나서 화제다. 소위 ‘착한 옷’을 만드는 영국의 의류 브랜드 의 새로운 컬렉션 화보 모델이 되어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광고 전문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사피아 미니가 친환경적이면서도 윤리적인 옷을 만들자는 취지 하에 설립한 는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 제 3세계 노동자들의 노동과 기술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 무역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의복과 장신구는 유기농 직물과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고. 지난 시즌 컬렉션 의상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엠마 왓슨은 공정 무역 시스템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새 컬렉션 홍보에 앞서 방글라데시 공장 지대를 직접 방문하는 열의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