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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경북도, 중소도시 도심디자인 확 바꾼다 내년 각종 디자인사업에 80억원 투입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한 도심 재창조는 문화관광자산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싶은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첩경입니다." 경북도는 도내 중소도시 도심 디자인을 아름답게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적으로 특색있는 공공디자인 문화를 창조할 방침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에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동국제탈춤축제 공연장 주변과 6.25전쟁 애환이 담긴 인도교를 정비하는 사업을 펼치고, 철도 중앙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면서 '육지의 섬'이 된 영주시 삼각지 마을을 1960년대식 기차마을로 공원화한다. 또 해마다 관광객 수십만명이 찾는 포항 호미곶등대를 리조트로 만들며 상주시 중앙초교 앞 스쿨존은 '어린이.. 더보기
원주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수상 반곡역 소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 원주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수상 ⓒ 뉴스타운 김종선 원주시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반곡역 소공원 미술갤러리 디자인사업을 응모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반곡역 소공원 미술갤러리 조성사업은 한적한 자연의 풍경과 간이역의 추억이 묻어나고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반곡역의 특수성 등을 모티브로 하여 역사 대합실 공간에는 일제강점기의 당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옛 철도, 교량, 터널 등의 자료 사진을 근거로 지역 작가들의 창작품 등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조성하고, 역사.. 더보기
노르웨이 유니버설 디자인 계획 Norway Universally Designed by 2025 노르웨이 유니버설 디자인 계획 평등을 실천하는 디자인. 지난 달 노르웨이 정부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계획안 ‘유니버설 디자인 노르웨이 2025(Norway Universally Designed by 2025)’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노르웨이 국민 누구에게나 접근가능한(accessible)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노르웨이 아동평등부가 주체가 되어, 단계별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계획서는 16개 정부 부처의 정책 영역에 걸쳐 있으며, 특히 건축, 교통, 야외공간계획,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이슈들에 초점을 맞춘다. 노르웨이는 이미 몇몇 영역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법.. 더보기
디자인이 살아 숨쉬는 명품 포항 실개천 등 테라노바 프로젝트 공공디자인 선도사례지 각광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이 30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포항중앙상가 실개천 등 포항시가 추진해 온 테라노바 프로젝트가 공공디자인 사업 선도사례지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30일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의 현장학습지로 포항을 선정, 중앙상가 실개천과 동빈부두 정비현장,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등을 둘러보는 등 디자인을 통한 도심재생 성공과 상권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공공디자인전문가 과정은 경북도공무원교육원이 디자인에 대한 지방 공무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우히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 더보기
누구를, 무엇을 위한 디자인인가 도시 경쟁력과 경제적 부가가치 높이는 '만능열쇠' 인식 팽배 상품 아닌 사고력과 상상력, 소통으로서의 공공디자인 필요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기념해 열린 전 #1 "포장 아닐까요? 좀 세련된 포장이요." (현시원 독립 큐레이터) "스타일링과 구분되지 않는 것 같아요. 표면을 예쁘게 만드는 일을 가리킨다는 점에서요."(이영선 에코파티메아리 홍보 매니저) 요즘 시중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디자인'의 뜻을 물었더니 이런 대답들이 돌아왔다. 올 한 해 세계디자인수도였던 서울시민이라면 더욱 공감할지 모르겠다. 디자인이라는 명분으로 광화문 광장이 꽃밭이 되고 허름한 동네들이 단장되는 대대적인 환경 미화를 목격했으니 말이다. #2 "'디자인 코리아'에서 나타나는 정.. 더보기
도봉구, 공공용현수막 디자인 매뉴얼 시행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원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발굴된 ‘공공용현수막 디자인 매뉴얼’을 완성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공공용현수막은 디자인가이드라인이 없어 원색계열의 색채 사용이나, 딱딱하고 큰 글자체, 과다한 정보표 기 등으로 쉽게 읽히지 않으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 매뉴얼은 ‘서울서체’와 ‘도봉상징색’을 활용할 것과 색상은 세가지 색 이하로 사용제한, 표기요소는 2줄이내로 제한, 글자크기 축소 등 전체적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누구나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디자인 원칙을 정했다. 공공용현수막에 사용되는 ‘도봉색’은 도봉의 자연, 문화, 인문자원 분석을 통해 색을 추출하고, 도봉구민과 전문가 의견을 모.. 더보기
<국격을 높이자>잿빛대신 숲과 물…도시 디자인이 ‘일등 경쟁력’ 만든다 작은실천이 큰 나라를 만든다 -그린디자인 서울 디자인브랜드 꼴찌 탈출 청계천 녹색바람 전국 확산 광주 등‘ 실개천 살리기’한창 ‘한옥열풍’으로 역사도 공존 쾌적한 거주공간 삶의질 높여 버려진 밀가루공장이었던 영국의 발틱 현대 미술센터. 철거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방치했던 제분공장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되살아났다. 2002년 7월 개장한 이 미술센터는 개관 첫해 100만명이 다녀갔고, 매해 25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1970년대 말 쇠퇴의 길을 걷던 스페인의 빌바오도 도시재생운동인 ‘메트로폴리탄 빌바오 계획’을 통해 문화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빌마오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만 지난 10년간 1000만명. 그동안 거둬들인 수익도 총 2조1000억원에 달한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시 디자인.. 더보기
포항, 포스코로 오광장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 빛과 물의 가로공원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한국은행 포항본부 앞 교차로 삼각지, 포스코로 오광장이 공공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항시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이 곳을 빛과 물의 가로공원으로, 기존의 교통섬을 대폭 줄여 시민들의 보행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차량위주가 아닌 보행자 위주의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 공원은 약860㎡ 규모로 화강석과 데크로 정비됐으며, 가운데는 수조를 두고 원형 수경조형물이 3점이 설치해 빛과 물이 흐르고 도시와 사람과의 소통을 꿈꾸며 새로운 길, 새로운 도약, 멈추지 않고 흐르는 포항의 미래를 표현했다. 포항시 테라노바팀은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4월 경상북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해 도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3억 2천만원을 들여.. 더보기
공공디자인 발전 기염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10' 성황리에 폐막 [아츠뉴스 뷰티스타 김혜지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G-디자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10'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Design, Make Myself Well)'을 주제로 디자인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여준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일반 시민들, 기업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디자인페스티벌 2010'은 1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어령 前문화부 장관, 그리고 각 부처의 주요 인사의 개막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어령 공동조직위원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야수유키 호시카와(일본 공용품 추진기구)대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다.. 더보기
삶을 배려하는 도시 공공디자인돼야 도시·교통·건축·공공디자인 분야의 이용자 편익 증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노인과 장애인 인구의 증가와 국제화로 인한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사회적 요구에 의해 탄생한 디자인 개념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보편적 디자인)’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전적 의미는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상품·건축·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기본이다. 이는 현대 도시 공공디자인에서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포함되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