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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

내 브래지어에서 벼가 자라요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란제리 제조업체 트라이엄프 재팬이 이번에는 벼를 키울 수 있는 브래지어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트라이엄프에서 선보인 ‘쌀 자급 브라’에 컵 대신 화분이 달려 있다고 소개했다. 벼 묘종이 달린 플라스틱 호스는 벨트 역할을 담당한다. 작업용 장갑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트라이엄프는 ‘괴상한’ 속옷을 만드는 업체로 유명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쌀 자급 브라’의 경우 식량자급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한 것. 트라이엄프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든 벼를 재배할 수 있다고. 최근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트라이엄프 측은 “다른 여성들에게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쌀 .. 더보기
디자인 상 받으면 베스트셀링카 `예약` [트렌드] 디자인 상 받으면 베스트셀링카 `예약` 소비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차를 고를까. 성능과 연비,브랜드 등 다양한 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는 디자인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요소들에서 경쟁 차량과의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마케팅 모토로 내세운 기아자동차의 실적이 최근 들어 급상승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이 규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주요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는 차종 대부분이 베스트셀링카 목록에 포함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금상,iF 디자인 어워드 대상 등을 받은 폭스바겐의 '6세대 골프 TDI'는 한국 시장 스테디 셀러 차종으로 꼽힌다. 이 모델은 지난 3월 수입 소형차 .. 더보기
솔리드웍스, 신개념 대화형 웹 TV 채널 '렛츠 고 디자인' 오픈 신개념 대화형 웹 TV채널에서 전 세계 엔지니어들을 초대하고 있다. 구급차부터 하드코어 온라인 게이머를 위한 꿈의 의자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라도 창조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투표하고, 트윗하며, 블로깅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문을 열었다. 3D CAD(Computer Aided Design)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http://www.solidworks.co.kr)는 모든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위한 신개념 대화형 웹 TV채널 ‘렛츠 고 디자인(Let’s Go Design)’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의 직원들과 18년 경력의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베테랑인 제레미 루치니(Jeremy Luchini)가 직접 진행하는 ‘렛츠 고 디자인’은 시청자들에게 제품 아이디어 투표를 요청.. 더보기
출입국 심사인·한국 방문기념 스탬프 디자인 개발 - 한국 방문기념 스탬프 국민 공모(‘5.11~6.11) 실시 - 양 부처 공동, 출입국 심사인·한국방문 기념 스탬프 디자인 개발 내·외국인의 출입국시 여권에 날인하는 출입국 심사인이 올 7월부터 달라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출입국 심사인의 새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출입국 심사 통과의 표시로 심사관들이 여권에 날인하는 출입국 심사인은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표지이나, 그동안은 디자인적 인식 부족으로 공무원들이 자체 개발한 이미지를 10여 년간 사용해 왔다. 금번 개정할 출입국 심사인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디자인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법무부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디자인 개발을 공식 요청, 양 부처 공동으로.. 더보기
럭셔리 스포티즘 더 도도하게, 더 섹시하게, 더 발랄하게 … 스포츠 웨어에 α를 더하다 스포츠 룩이 대유행이다. 천하의 에르메스까지 버킨백에 테니스 라켓을 넣고 잔디밭 위를 누비는 쇼를 선보일 정도다. 그러나 유행이랍시고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만 고집하다간 ‘건어물녀’로 찍히기 딱 좋다. 청바지에 트레이닝 점퍼를 걸치더라도 멋져 보여야 진짜 ‘선수’다. 동네 마트만이 아니라 학교에도 직장에도 입고 다닐 수 있는 스포츠 룩, 서울 청담동 한복판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럭셔리 스포티즘(스포츠 룩을 일상복으로 소화하는 패션 경향)을 제안한다. 진주 생각 “스포츠 룩도 우아하게 소화해야 진정한 스타일 위너 시폰·오간자와 골드·진주 액세서리의 매치에 답이 있다” 스포츠룩과 시스루룩이 만나면? 럭셔리 스포티즘이된다. 오간자(결이 고운 망.. 더보기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중형차는? 마케팅인사이트, 디자인 평가 결과 발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기아차가 2010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중형세단 K5가 쏘나타와 뉴SM5 등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지난달 29~30일까지 기아차 신형 K5와 현대차 YF쏘나타, 르노삼성차 뉴SM5, GM대우차 토스카, 기아차 로체 등 동급 중형세단의 디자인 초기 반응에 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K5가 총74.8점을 얻어 종합디자인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YF쏘나타는 72.9점을 획득해 2위를 차지했으며, 뉴SM5는 68.7점으로 3위, 로체는 67.3점을 얻어 4위, 토스카는 63.0점을 얻는데 그쳤다. K5는 전면과 측면, 후면 .. 더보기
라이프, 문화 왜 핸디사이즈인가? 라이프, 문화 왜 핸디사이즈인가? 개인화·실용화 바람 타고 핸디북, 소형가전·음료 등 인기 독특한 사이즈·모양, 깜찍 발랄한 디자인 개성표현 일조 강은영 기자 kiss@hk.co.kr ◀ 엔젤우유 미국의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헨리 드레이퍼스는 "디자인이란 판매를 자극하는 제품의 미적형상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자인은 말없는 세일즈맨"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 박암종 교수는 저서(이하 디자인 생각)에서 헨리 드레이퍼스의 말을 인용해 "디자인은 제품을 판매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이제 기능이 뒤떨어져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드물어졌다. 소비자의 50% 이상이 제품의 형상, 즉 디자인으로 구입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더보기
결혼식 하객 패션 로맨틱한 결혼식, 신부만큼 돋보이는 하객 패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할 때 신부보다 너무 화려해 보이거나 그렇다고 너무 평범한 차림으로 참석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5월의 신부에 버금가는 스타일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업 시킬 룩을 제안한다. ● 깔끔하면서 세련된 룩 하객 패션은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기 위해 화이트 컬러는 피하는 것이 예의다. 밝은 톤의 컬러도 좋지만 블랙과 베이지를 믹스매치 해 깔끔한 룩을 연출하기를 권한다. 원피스 하나만 있어도 결혼식에 무엇을 입고 가야 할지 고민 하지 않아도 된다. 원피스 위에 포멀한 재킷 하나만 걸쳐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무겁지 않으면서도 예의에 .. 더보기
[레드닷 디자인] 싱가포르에 빛나는 붉은 'dot' 미국 IDEA, 독일 iF와 더불어 세계 3대 건축 디자인 공모전에 꼽히는 어워드가 바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다. 이를 기념한 레드닷 뮤지엄은 독일과 싱가포르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설명 1: 과거 교통경찰본부로 사용되던 붉은색 건물을 멋지게 되살린 레드닷 디자인 싱가포르 뮤지엄) 그 중 아시아지역 싱가포르의 탄종파가 로드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은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도 자주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기에, 짧은 여정으로 카메라에 담아봤다. (사진설명: 뮤지엄 안에서는 때마침 지역 디자이너 마켓(The Market for Artist And Designers)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사진설명: 마켓에서 다양한 토이 캐릭터를 디자인해 선보이고 있던 마이크 푸(Mike Foo)씨가 포즈를 취해줬다) .. 더보기
타이포 아트(TYPOART) [문화] ‘타이포 아트(TYPOART)’ 글자 예술이 되다 ▶photo 이상선 조선영상미디어 기자 ‘Hope(Hope overcomes everything·희망이 이긴다)’ ‘Love(Take your love·그대를 잡아요)’ ‘Move(You can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여봐)’…. ‘타이포 아티스트’ 탁소(TAKSO·37)씨가 그린 타이포 작품엔 ‘위트’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짜리몽땅한 손발에 두꺼운 알파벳 몸통을 짊어진, 사람 모양을 한 이 타이포들은 노란색·빨간색의 화려한 원색 옷을 입고 웃고, 울고, 화내고 있었다. ‘타이포 아트’는 ‘타이포(글자)’를 이용해 펼치는 새로운 아트 장르다. 그간 타이포의 글꼴과 위치·간격 등을 이용해 글자를 배치하고 디자인하는 ‘타이포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