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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어버나이즈드> 포스터 Urbanized poster by Build 포스터 게리 허스트윗의 도시 디자인 다큐멘터리 가 지난 주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를 앞두고 토론토 거리에 의 포스터도 나붙었다. 영화 포스터의 디자인은 다시 한 번 빌드(Build)가 맡았다. 특이하게도 의 포스터는 양면이다. 그래픽과 텍스트가 각기 다른 면으로 나뉘어 배치된 것. 한 면에는 도시의 아이코노그래피가, 반대면에는 영화 제목과 크레딧이 주를 이룬다. 포스터란 어딘가에 부착되어야 하니 한 면은 포기될 수 밖에 없겠지만, 여러 장의 포스터들을 부착할 경우 나름의 ‘도시 스카이라인’을 만들 수 있다. 는 이제 미국 내 본격적인 순회 상영을 앞두고 있다. 이와 발맞춰 포스터의 온라인 판매도 시작될 예정이다. www.weare.. 더보기
[Gallery on Mag] 포토그래퍼의 소리를 들어라, B컷의 미학 매거진에서 만나는 이미지는 수십 혹은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거쳐 선정된 이른바 ‘A컷’이다. 때론 사진가들은 B컷의 무리 속에 그들만의 A컷이 있다 말한다. 남다른 애정을 표한 B컷을 모아 책 속 갤러리를 마련했으니 시선을 두고 바라볼수록 색다른 감흥으로 다가올 것. 포토그래퍼 이종근 한국 모던 건축에 관한 단행본 작업으로 촬영했던 건축가 조병수의 ‘ㅁ’ 자 집이다. 보다 좋은 여건을 위해 6번 방문했고, 45mm 필름으로 3중 촬영해 완성된 컷이라 애착이 크다. 선택 된 것은 ‘ㅁ’ 자의 형태를 더 잘 보여주는 정면 컷이었으나 좀 더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는 측면의 앵글에 마음이 더 간다. 가회동에 자리한 서미갤러리 대표의 집이다. 한국적이 색채가 강한 인테리어에 모던 빈티지 의자를 놓아 공간에 전통과.. 더보기
베스트셀러에 좀 얹혀가 볼까? 출판 불황으로 대박난 제목·표지 모방 사례 늘어 독자들은 패러디로 인식… 판매 연결은 장담 못해 경제학 신간 (북오션 발행)는 한눈에 봐도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의 제목을 패러디한 책이다. 출판 불황이 계속되면서 이미 '대박' 나 인지도가 높은 책 제목이나 표지 편집, 내용을 모방하거나 관련 도서의 형태로 출간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책들이 늘고 있다. 는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이 쓴 책이다. 저자들은 가 60만부 넘게 팔리며 선풍을 일으키던 올 2월에 이 책을 반박한 자료집 '국가가 주도하는 계획경제'를 발표했다. 이번 책은 이 자료집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것. 저자들은 '자유 시장 경쟁을 통한 경제성장이야말로 진정 우리 경제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한다... 더보기
'10월4일 아이폰 공개 초대장' 속 비밀 "아이폰에 대해 얘기하자.(Let's Talk iPhone)“ 애플이 이런 짤막한 메시지와 4개의 아이콘으로 구성된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오전에 애플이 보낸 '10월4일 화요일 오전 10시 차세대 아이폰 공개'를 알리는 애플특유의 수수께끼식 초대장의 의미를 짚었다. ▲ 애플이 27일 아침, 10월4일에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초대장. 항상 간략하게 초청장을 보내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애플은 다음달 초의 새 아이폰 공개행사 초대장에서도 손님들이 몇몇 사항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들고 있다. 아이폰에 대해 얘기하자고 했기 때문에 2개의 아이폰이 나올 것인지 여부가 의문으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애플은 이전까지 2개의.. 더보기
시내버스 창원시 상징 고유 디자인ㆍ색상으로 갈아입는다 통합시에 걸 맞는 시내버스 색상ㆍ디자인 개발로 도시이미지 재창조 ▲ 급행.좌석버스 (창원=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창원시에서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가 새 모습으로 탈바꿈해 도로를 누빔으로써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1일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이후 시내버스 운영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었지만 여러 가지 색상과 디자인이 혼재되어 통합시의 도시이미지에 맞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통합시에 걸 맞는 새로운 시내버스 색상과 디자인을 개발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외부 디자인은 ▲‘21세기형’ ▲‘경남도 로고형’ ▲옛 창원시의 ‘노선전담형’ ▲옛 마산시의 슬로건을 넣은 ‘드림베이형’ 등이 있으나 이들 모두가 통합시의 대중교통 정체성 확립이 어려울 것.. 더보기
흔한 은색·검은색 싫다 … ‘유채색 바람’ 발랄해진 자동차 자동차 색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 좋아했던 전통적인 무채색 은색(실버)·검은색(블랙)·흰색(화이트)에서 초콜릿·레드·블루처럼 거리를 밝게 하는 유채색 선호 층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닛산이 지난 7월부터 주문을 받은 박스카 큐브 계약 고객 2000명의 컬러 선택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5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블루(15%)·초콜릿(15%)·레드(7%) 순이었다. 기존 인기색상인 실버(7%)와 블랙(6%)은 최하위였다. 국내 신차 시장에서 블루·초콜릿·레드가 인기를 끈 것은 큐브가 처음이다. 이달 2000만원대 소형차 포커스를 출시한 포드코리아도 주력 색상을 블루·레드를 대표 색상으로 정했다. 한국닛산 나이토 겐지 사장은 “한국은 중·대형 세단 판매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 더보기
광고천재가 그린 강남署 '올빼미 벽화' 화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밤을 지키는 대형 올빼미가 경찰서에 떴다. 서울 강남경찰서 본관 옆면에는 지난 25일 한나절 만에 완성된 커다란 올빼미 벽화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지상 3층 높이의 올빼미 그림은 눈 부분이 채워지지 않은 모습인데 "밤이 되면 눈 부분의 창문에 환하게 불빛이 들어와 '화룡점정'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림을 그린 주인공은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이제석(29) 광고연구소 대표. 이 대표는 경찰청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치 만점의 홍보물을 내놓고 있는데 올빼미 벽화는 비용이 적게 드는 '고무 스카시' 재질에 먼저 그린 뒤 벽면에 붙이는 방법으로 작업했다. 다른 동물도 아닌 올빼미가 그림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밤에 자지않고 활동하는 야행성 습성 때.. 더보기
KCC, 903가지 색상 모은 ′컬러뱅크′ 완성 [아시아투데이=이강미 기자]KCC는 최근 건축과 환경분야, 제품 칼라 트렌드를 반영한 색상집 'KCC 컬러뱅크 2011'를 제작·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색상집은 색채설계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꼭 필요한 색상 903가지를 엄선해 수록했다. 일반 소비자의 선택 용이성과 전문가의 배색 편의성을 고려해 색상집 구성을 색조와 용도로 그룹화했고, 색상과 명도 순으로 배열했다. 또 서울시 품질인증을 획득한 서울대표 10색(한강은백색, 삼베연미색, 은행노란색, 꽃담황토색, 단청빨간색, 서울하늘색, 남산초록색, 돌담회색, 고궁갈색, 기와진회색)을 수록해 '서울색' 보급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전국 300여 곳의 '칼라모아' 대리점에서 조색기와 측색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 더보기
‘조선풍속사’ 디자인이 좋은 책 대상 선정 ‘조선풍속사 1,2,3 (강명관 저, 푸른역사)’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가 선정한 ‘2011년 디자인이 좋은 책’ 대상으로 뽑혔다. 간행물윤리위는 22일 공모를 거쳐 디자인이 좋은 책으로 인문교양부문의 ‘조선풍속사 1,2,3 ’ 등 4개 분야에서 도서 9종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어린이책 ‘깊은 산골 작은 집’(김지연, 느림보)등 4권, 장려상에 ‘고마워 디자인’(김신, 디자인하우스) 등 4권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조선풍속사 1,2,3’은 옛그림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오래된 느낌이 나지 않는 구성에, 표지 역시 기존의 옛 풍속화나 풍속을 다룬 책들의 틀을 벗어나는 근래 드문 작가적 솜씨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총평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디자인을 통해 급변하는 출판환경속에서 새로운.. 더보기
타이포그래피, 경계를 허물다 Tokyo TDC 2011 Seoul 타이포그래피, 경계를 허물다 타이포그래피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Tokyo TDC 2011 Seoul_ 타이포그래피의 경계를 허물다 展 “이 중곡독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 전시는 도쿄 TDC 어워드의 실험적인 수상작들을 국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디자이너들과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자인 행사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자료제공 | 삼원페이퍼갤러리 개성 넘치고 젊은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공모전, 도쿄 TDC(Type Directors Club) 어워드. 조형예술이나 디자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문학, 영상,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