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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내년 3월 "프리뷰 인 CHINA 2011" 개최 중국 북경 CHIC'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한국관 구성 한국업체의 효과적인 중국진출 적극 지원 [패션저널:박윤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국내 패션·의류 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플렛폼인 ‘프리뷰 인 CHINA’ 전시회를 내년 3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 ‘프리뷰 인 CHINA’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의류 패션전시회인 ‘중국국제의류악세서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Accessories Fair : 이하 CHIC로 명칭)에 구성될 한국관의 독자적인 명칭이다. 섬산련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해 오면서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직간접.. 더보기
화려한 색채, 한겨울 녹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마르크 샤갈전 디자인미술관 훈데르트바서전 샤갈의 ‘도시 위에서’(1914∼1918). 사진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한겨울의 추위를 잊게 만드는 눈부신 색채의 마법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전과 서울 서초동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훈데르트바서’전. 20세기 회화의 거장 샤갈(1887∼1985)의 작품전에선 유화와 종이 작품 160여 점을 볼 수 있다. 러시아의 가난한 유대인 마을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한 샤갈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순수의 시대를 표현한 숱한 작품을 남겼다. 색채의 시인답게 파랑 초록 보라 빨강 등 현란한 색의 향연과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가 접목된 그의 작품은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농부와 소가 마주보는 ‘.. 더보기
색채 마술에 빠질까 디자인의 神 만날까 연말연시·방학… 놓쳐선 안될 전시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유물 모아 미술관·박물관 특별전 잇따라 샤갈전, 유대인 극장 벽화 총출동 둔황전, 왕오천축국전 국내 첫선 디터 람스·상페 전시회도 눈길 조상인기자 ccsi@sed.co.kr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다시 못 올 기회'라는 말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연말연시와 방학을 맞아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언제 또 보게 될지 모르는 귀한 작품과 유물들을 모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전시지만 놓친다면 크게 후회할 듯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꿈과 동화를 현란한 색채로 구현한 마르크 샤갈(1887~1985)의 걸작을 모은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열고 있다. 세계 30여 곳에서 모아온 샤갈의 명작 160여점을 한 자리에서 .. 더보기
전시회 '앨범' Ronan & Erwan Bouroullec’s ‘Album’ exhibition 전시회 '앨범' ⓒ Studio Bouroullec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의 전시회가 내년 초 아르캉 레브 건축 센터(Arc en rêve centre d’architecture)에서 열린다. ‘앨범(Album)’은 디자인 전시로서는 다소 이례적으로 이미지 중심의 구성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부훌렉의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던 문서들이 전시작이다. ‘앨범’은 스케치, 목업 개요, 사전 드로잉과 기록 사진 등 800여 점의 문서들이 펼쳐내는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자료들은 주제별로 6개 공간에 나뉘어 제시되는데, 모든 자료는 서로 동등하게 다뤄진다. 그것이 산업 프로젝트이든, 갤러리와의 작업이든, 아니면 순수 연구 프로젝트이든.. 더보기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 모색 전 Critical Art Emsemble, Evidence copy TV 시사 프로그램이나 '100분 토론'의 제목이 아니다. 은 분명히 미술 전시 제목이다. 진지한 제목만큼이나 진지하고, 진지하게 봐주기를 요청하는 작품들이 모였다. 가짜잡지, '가짜잡지와 친구들' 서울 홍대 앞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리고 있는 전은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하고, 대응하는 현대미술의 한 지평이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 독일과 미국 등 전세계를 진지 삼아 상상력의 권력을 회복하려 하는 무모하고 용감한 시도들을 만날 수 있다. 옥인콜렉티브, '작전명 - 하얗고 차가운 것을 위하여' 중동 지역의 정치,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라리아 산소어, 생태 문제를 다루는 츠바.. 더보기
착해지기 싫거든? ‘삐노키오 삐노키오展’ 어린 시절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꿈과 동심의 세계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할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이 오는 2011년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노키오의 유쾌한 이야기가 일러스트와 인형작품으로 펼쳐진다. 더불어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구체관절인형, 비스크인형작가와 일러스트작가의 작품 60여점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일러스트레이터와 출판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유명한 구체관절인형이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가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사람들에게 아직 낯선 구체관절인형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인들에.. 더보기
보석에 관한 것을 한 눈에! '2010 코리아 패션 주얼리 페스티벌' 열려 SEOUL, Korea (AVING) -- 주얼리 축제인 '2010 코리아 패션 주얼리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오늘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보석협회와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방 소매점포들도 대거 참가해 도소매 업체들 모두에게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전시, 이벤트,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어 패션 주얼리를 사랑하는 일반 참관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연인과 부부들을 위한 선물이나 결혼예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 이.. 더보기
간결,고졸한 맛, 산업디자인의 전설을 만나다 ‘Less and More: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전 , 12월 17일~2011년 3월 20일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 문의 02-720-0667 덜고 또 덜었다. 하지만 모자라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단단한 균형과 절제된 디테일이 오히려 제품에 풍부한 힘과 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산업디자인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디터 람스(Dieter Rams·1932~ )가 자신이 스스로 정의한 디자인 철학 ‘Less but Better’를 꾸준히 실천하며 완성한 제품들이다. ‘좋은 디자인은 유행을 좇지 않으며, 그래서 절대로 구식이 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방증하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디터 람스는 1955년부터 95년까지 독일 가전회사 브라운(Braun)사의 디자인 팀을 이끌어왔다.. 더보기
칫솔부터 컴퓨터까지…일상을 디자인하다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 국내 첫 전시 독일 산업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78).그는 1955년 독일 유명 가전업체 브라운(BRAUN)에 입사해 1997년 퇴사할 때까지 514개의 제품을 디자인했다.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브라운이 세계적인 소형전자 제품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람스의 디자인 덕분이었다.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명료하면서도 간결한 그의 디자인은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전기면도기,전동칫솔,무비 카메라,음향기기 등 일상적인 전자 제품부터 선반,가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디자인한 것이다. 그는 어디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20세기 디자인을 주도했을까. 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제시할 전시회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 더보기
아시아 팝아트의 정체를 보다 한·중·일 작가 42명 작품 전시 과천 현대미술관 ‘메이드인…’ » 우쥔융의 영상 작업 2000년대 이후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현대미술 시장을 휩쓰는 최고 트렌드는 단연 팝아트다. 광고, 티브이 드라마, 영화, 상품 이미지 등을 짜깁기하거나 과장한 그림과 조형물, 영상물이 활개친다. 팝아트는 원래 앤디 워홀의 유명인사 그림처럼 서구 대량 소비사회의 단면을 드러내는 붕어빵식 작품 생산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압축성장과 정치 사회적 모순을 겪은 동아시아 작가들은 정치적 냉소나 핍진한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팝아트를 끌어쓰면서 인기를 얻게 된다. 대개 수작업과 원본성(오리지널리티)에 기대며, 제작 배경도 서구와 달라 평론가들은 아시아 팝아트를 ‘무늬만 팝아트’라며 평가절하하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