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함이 지나쳐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안겨 준 광고가 있어 화제다. 문제의 광고는 핀란드 맥도날드의 밀크셰이크 광고. 밀크셰이크의 신선함과 풍미를 표현하기 위해 소의 젖을 클로즈업하여 포스터를 가득 채운 구성이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진 것이다.
<진정한 밀크셰이크, 두 배 진한 맛>이란 문구와 함께 마치 사람 손가락처럼 V자를 그린 소젖을 등장시켜 ‘두 배 더’ 강해진 풍미를 강조하려 했지만 누리꾼들에게 오히려 광고를 보고 입맛이 떨어졌다는 부정적인 반응만 얻게 되었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5-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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