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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이 낯선 법, 법이 답답한 게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올해 게임업계에는 유달리 법과 관련된 충돌이 많았다. 게임시장 개방에 대한 뒤늦은 대응은 결국 게임법 개정안의 오픈마켓 사전심의 논란으로 이어졌고 게임 아이템 현금 거래 문제, e스포츠 대회의 저작권 문제 등에 대한 법적 소송도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이는 IT산업의 첨병인 동시에 게임중독, 사행성 등 사회적인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임의 현주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 같은 갈등은 개방성이 강조되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게임 오남용 규제안에 대해 합의를 이룸에 따라 오픈마켓 사전심의 완화를 내용으로 한 게임법 개정안이 2년여 만에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게임법.. 더보기
국산 캐릭터 `뿌까` 골프게임 등장 부즈캐릭터, 내년 출시… 팡야ㆍ샷 온라인과 경쟁 예고 국산 캐릭터 산업의 간판인 `뿌까'를 소재로 한 골프게임이 제작돼 선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기캐릭터 `뿌까'를 보유한 부즈캐릭터시스템즈가 골프게임 `뿌까 퍼니 골프'를 제작,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뿌까는 지난 2000년 1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후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제조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관련 상품은 세계 15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연간 3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 뿌까 퍼니 골프는 부즈 측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구축, 이를 통해 자체 제작을 진행중이다. 뿌까 캐릭터가 게임 속 골프 플레이를 진행하는 캐릭터로 등장, 필드에서 골프를 치는 게임이다. `샷 온라인' 등 현존하는 실.. 더보기
아이폰용 체감형 비행기 조종게임 '에어드론' 국내 출시 IT쇼핑몰 라츠에서 아이폰으로 비행기를 조종해 게임을 즐기는 '에어드론(AR.Drone)'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이 제품은 네 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비행기와 아이폰에 설치된 앱을 이용해 즐기는 체감형 게임이다. 비행기에는 안정적인 비행을 위한 네 개의 프로펠러 외에도 3축 가속도계, 초음파 센서, 2축 회전계가 장착돼 있다. 또한, 두 개의 광각가메라가 설치돼 있어 아이폰으로 직접 비행하는 영상을 보면서 조종할 수 있다. 거기다 비행기에 내장된 3축 가속도계는 조작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의 가속도 센서와 동기화 돼 움직임만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는 25일 이전이 될 예정이며 오는 10일 라츠 종로매장에서 시연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신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더보기
'포켓몬스터'는 어떻게 탄생했나 포켓몬스터는 중학생 시절부터 게임광으로 유명했던 타지리 사토시로부터 시작됐다. 1965년 도쿄의 외곽 지역인 마니치에서 태어난 그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보는 순간 완전히 게임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는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즐겼다. 부모님이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라고 하자 오락실과 가장 가까운 학원을 등록할 정도로 게임에 미쳐있었다. 게임 실력도 출중해 오락실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16살이 되던 해에 마침 세가에서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여기에 응모한 타지리 사토시는 대상을 받게 된다. 이후 게임 세계에 더욱 빠져든 그는 다음 해에 게임 잡지 게임프리크(GAME PHREAK)를 직접 창간한다. 1983년은 닌텐도가 패미컴을 발매한 해로 게임이 본격적인 .. 더보기
'록맨 대시3', 유저가 제작에 참여...히로인 디자인 투표 실시 캡콤은 미국 뉴욕코믹콘 행사를 통해 '록맨 대시3' 프로젝트 컨셉을 11일(현지시간) 발표하고 히로인 선택 투표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제목에 쓰여진 프로젝트라는 단어는 제목이 아닌 말 그대로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것. 캡콤은 프로젝트의 컨셉이 "유저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라며 이에 맞춰 개발 도중 유저들이 게임 컨텐츠의 제작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이벤트로 새로운 히로인 디자인 투표가 준비됐다. 총 12명의 다른 디자인 특색을 가진 히로인 후보들 중 1인당 1표씩 투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히로인을 정식으로 게임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작성 : 2.. 더보기
HN, 제2의 게임사이트 만든다 채널링 전문 플랫폼 연내 런칭 NHN이 한게임 외에 별도의 게임 채널링 전문 사이트를 오픈한다. 이는 채널링 서비스를 활성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중소개발사들에 문호를 확대해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연내 네이버, 한게임과는 별도의 게임 채널링 서비스 전문 플랫폼을 런칭한다. 별도의 사이트로 운영되지만 네이버와 연동돼 있어 기존의 네이버 회원이면 별도 가입 절차없이 채널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NHN은 별도 사이트인 한게임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 채널링 게임 등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다. 채널링 전문 사이트에서는 채널링 서비스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리뷰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 더보기
애니메이션 거장, 지브리의 숨결! 니노쿠니 영상 ▲ `니노쿠니` TGS 2010 신규 프로모션 영상 레벨5와 지브리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하는 신규 RPG, `니노쿠니`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이 TGS 2010을 통해 공개되었다. `니노쿠니`는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등을 제작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가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부분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영상을 통해, 만화적인 느낌이 강한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NDS와 PS3, 이렇게 양 기종으로 출시되는 `니노쿠니`는 플랫폼 별로 별도의 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PS3 타이틀 `니노쿠니: 하얀 성회의 여왕`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선보인다. NDS 기종의 `니노쿠니: 칠흑의 마도사`는 12월 9일,.. 더보기
콘솔 중심의 일본 게임시장,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동 [취재파일] 콘솔 중심의 일본 게임시장,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동 "일본 게임시장은 정체가 아니라 성장하고 있다. 콘솔게임 중심의 지표만을 따라가다보니 정체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전체 게임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도쿄게임쇼(TGS) 2010' 부대행사로 열린 '아시아 게임 비지니스 서밋'에서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장인 와다 요이치 스퀘어에닉스 대표가 한 말이다. 그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 게임시장은 콘솔게임과 아케이드게임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다. 실제로 일본 게임 시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이다. 지난 2008년 일본 게임시장 규모는 아케이드게임 및 콘솔게임 시장의 급락과 환율변동 등으로 전년대비 23.2.. 더보기
영화 제작과 애니메이션 창작이 게임 개발과 다른점 [기자수첩] 영화 제작과 애니메이션 창작이 게임 개발과 다른점 게임산업에선 '개발'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개발사'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개발자'로 통칭된다. 개발의 사전적 정의는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들거나,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한다는 의미다.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할때도,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놓을 때도 개발이란 단어를 쓴다. 하지만 이같은 뜻의 개발이란 단어를 게임에 접목시키면 왠지 낯선 느낌이 든다. 21세기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차세대 핵심산업으로서 문화콘텐츠 반열에 있는 게임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여타 문화콘텐츠는 '창작', 혹은 '제작'이란 용어로 표현된다. 영화 개발, 애니메이션 .. 더보기
신규캐릭터 '파르티잔' 유저 공개 KTH 올스타 '로코', 신규캐릭터 '파르티잔' 유저 공개 KTH(대표 서정수) ‘올스타’의 하이브리드 RTS 게임 ‘로코(LOCO)’가 세 번째 신규 캐릭터 ‘파르티잔’을 성공적으로 업데이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8월말부터 3주간 진행되고 있는 신규 캐릭터 추가는 ‘로코(LOCO)’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1st IMPACT’의 일환 중 하나로서, 금주에는 마지막 영웅 ‘파르티잔’이 유저들에게 공개됐다. ‘로코(LOCO)’의 영웅들 중 처음으로 활(장궁)을 사용하는 ‘파르티잔’은 다양한 원거리 스킬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원거리 영웅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 엔터테인먼트의 박주용 본부장은 “’파르티잔’ 업데이트를 계기로 ‘로코(LOCO)’는 총 15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