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Trend/사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11/12 F/W SFAA 서울컬렉션 디자이너별 작품 경향 [패션저널:강두석 기자]사단법인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eoul Fashion Artist Association; SFAA, 회장 신장경)는 오는 4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강남구 청담동 소재 플럭서스(Fluxus) 빌딩에서 제42회 2011/12 F/W SFAA서울컬렉션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컬렉션은 최근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에코(Echo)’를 행사 전체 테마로 정하고, 컬렉션과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본지는 제42회 2011/12 F/W SFSAA 서울컬렉션 참가하는 디자이너의 작품 경향을 소개한다. ★ 신장경 테마 : It should be simple (Homage to Cris.. 더보기 디자이너로서 K5 완성됐을 때 성공 확신했죠 기아차 돌풍 주역 피터 슈라이어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기아차 돌풍의 주역 피터 슈라이어(사진) 기아차 디자인총괄부사장이 조용히 서울에 왔다. 아우디 수석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2006년 정의선 현대차부회장(당시 기아차 사장)이 전격 영입한 그는 기아차의 쏘울, K7, 쏘렌토로 진가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K5가 글로벌 히트 조짐을 보이면서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서울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본사에서 그는 평소 즐겨 입는 검정색 정장으로 멋을 내고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해 가을 기아차와 계약을 연장한 이후 우리 언론과의 첫 만남이다. 항상 검정색 정장을 입는 이유를 묻자 그는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라고.. 더보기 [현장의 캡틴]그의 손끝서 글로벌 GM디자인은 시작된다 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 ▲ 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쉐보레의 소형차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시작한 크루즈와 스파크, 올란도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쉐보레 앰블럼을 앞세워 달리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단순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만족감이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게 아닌 감성적인 만족까지 전달해야 합니다. 그만큼 자동차 개발에 열정과 시간,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나의 자동차가 시장에 나오는 과정을 흔히 산고(産苦)에 비유하곤 한다. 처음 백지상태에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은 물론 시장에 출시되기 직전의 마케팅 전략 까지 모든 작업이 밤잠을 줄여가며 빚어낸 결과물이다. 신차 개발에.. 더보기 ‘모델의 심연’찍는 세계 3대 패션사진가 로베르시,서울오다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패션메이커들이 그를 잡기위해 자가용 제트기까지 띄운다는 사진작가 파울로 로베르시(Paolo Roversi, 64). 그가 서울에 왔다. 이번엔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시를 열기 위해서다. 로베르시는 (주)제일모직이 서울 청담동에서 운영 중인 패션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의 3주년 기념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초대돼 사진전을 꾸몄다. 10꼬르소꼬모 빌딩 10층에 특별히 조성된 갤러리에는 로베르시의 작업세계 전반을 살필 수 있는 사진들이 다양하게 내걸렸다. 즉 그가 사진집으로도 이미 선보인 바 있는 3가지 주제 ‘누디(Nudi)’ ‘리브레또(Libret to)’ ‘스튜디오(Studio)’의 주요작이 일제히 나왔다. 전시장에서 만난 로베르시는 예리한 눈빛을 빼곤, 지극히 편안하고.. 더보기 하얀 옷에 그린 사랑의 메시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티셔츠 디자인 화가 김지희 27세. 나이에 걸맞지 않은 넘치는 카리스마. ‘천재’ ‘신동’ 정도의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노력파. 크지 않은 체구는 바람 불면 날아갈 듯 연약해 보였다. 인터뷰 도중 그의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세계를 무대로 한 젊은 화가의 힘을 느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국화와 팝아트를 접목해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희씨. 하루 3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을 정도로 작품에만 온 힘을 쏟아온 그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의류업체 제너럴아이디어 주축으로 타 분야 예술가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티셔츠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그를 지난 19일 서울 이화여대 인근 커피숍에서 만났다. 아프리카 아이의 슬픈 눈 ‘아이의 눈엔 이슬이 맺혔다. .. 더보기 덴마크 디자인, 시대 아우르는 클래식함이 장점 패션 브랜드로는 첫 한국 진출 … ‘데이’ 켈트 미켈슨 회장 레고(장난감), 뱅앤올룹슨(오디오), 로열코펜하겐(도자기), 아르네 야콥슨(가구). 모두 덴마크가 만들어낸 세계적인 브랜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친숙한 느낌이 공통점이다. 이 장점이 패션에서도 통할까. 덴마크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3월 국내에 들어온 ‘데이(DAY)’의 켈트 미켈슨(사진) 회장을 만나 ‘덴마크식 패션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데이’는 199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됐다. 현재 50여 개국에 1100여 개 매장이 있다. -덴마크 여성이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은.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기능성을 중시한다. 일을 할 때는 편하고 재킷 하나만 벗으면 ‘클럽 룩’으로도 어울리는.. 더보기 [섹션 피플]김태완 한국GM 디자인총괄 부사장 .“와우∼ 할수있는 디자인… 차마다 하나씩은 넣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크링’에 전시된 1960년형 쉐보레 ‘콜벳’에 앉은 김태완 한국GM 디자인 총괄 부사장. 김 부사장은 “이 차를 직접 운전해서 전시장 안으로 들여오는 데 4시간이 걸렸다”며 콜벳을 애지중지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한국GM이 최근에 내놓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란도’에는 특이한 공간이 있다. 센터페시아 쪽 오디오를 조정하는 패널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패널이 위로 올라가면서 비밀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시크릿 큐브’라고 불리는 이 공간에는 MP3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있고 지갑이나 CD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깜찍한’ 이 아이디어는 한국GM 디자인 총괄 김태완 부.. 더보기 김유진, "전통공예는 디자인의 무궁무진한 금광" 서울디자인센터 김유진 선임연구원 장인 정신 등 한국적 디자인 자원 정리… 형태가 아닌 정신을 이어 받아야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 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 "전통공예 장인들에게는 체화되어 있는 조형 의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재를 담백하게 다루는 미적 기준, 비례에 대한 감각 같은 거죠. 한국적 풍토에서 태어나고 축적되었다는 점에서 그것은 유전적인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장인들의 공통된 정신 세계를 추출해내면 한국적 디자인의 가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디자인센터 디자인연구개발팀 김유진 선임연구원의 올해 과제는 전통공예에 전해 내려오는 한국적 디자인의 자원을 정리하는 것이다. 전통공예의 소재와 기법을 젊은 디자이너들이 가까이 활용할 수 있게 .. 더보기 주얼리 가공? 아니, 세상을 디자인 해! 주얼리 가공? 아니, 세상을 디자인 해! Nice To Meet You! 범상치 않은 소재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유니크한 주얼리를 만들어내는 네 명의 주얼리 디자이너. 아직은 낯설지만 확고한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주얼리 이야기. 제시카 댄스(JESSICA DANCE) 나는 액세서리 디자이너이자 세트 디자이너 제시카 댄스.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 중이며, 내 이름을 딴 ‘제시카 댄스’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었다. 모든 주얼리는 당연히 핸드메이드로! 브랜드를 세 단어로 정의한다면 크리에이티브하고, 장난기 많으며, 촉감적인. 주얼리의 메인 소재는 현재 작업 중인 ‘The Mobear’ 컬렉션은 앙고라 염소의 털인 모헤어로 만든 것으로, 영국 농장에서 얻은 모헤어에 수공.. 더보기 [시론] 디자인이 미래 생존 전략이다 ▲ 정경원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얼마 전 독일 에센에서 ‘2011 레드 닷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회가 열렸다.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4400여점이 출품돼 이틀간 심사가 진행됐다.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4% 정도 늘어났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제품의 디자인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경제가 어려울수록 구매자들의 선택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이라도 사로잡아야 한다. 가정용품과 주방기기를 비롯해 사무용품, 컴퓨터는 물론 승용차와 중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수준에 따라 최우수상, 입상, 입선을 가려내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임무다. 제품 부문별로 필자를 포함해 각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혁신성, 심미성, 기능성..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