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초·중·고교로 확대되는 디자인 교육 만들며 생각, 상상한 것 실현 … 예술과 기술의 즐거운 만남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90%는 올 3월부터 디자인 교과서로 수업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디자인을 접하게 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디자인 교육이 어린이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게임 중독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 그리는 로봇’을 작동해 보고 있다. [김경록 기자] 원인 찾고 해결하는 과정서 창의력 자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투명 컵과 모터, 프로펠러, 펜이 그림 그리는 로봇 ‘우주 강아지’로 재탄생했다. 빨대를 이리저.. 더보기
NHN,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5개 부분 석권 ▲ NHN의 레드 닷 어워드 수상 관련 이미지 NHN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 2010'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중 기업, 이벤트,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연차보고서, 편집 및 출판 등 총 5개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인터넷 기업 중에서 최초,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번에 기업디자인상을 수상한 NHN 기업이미지(CI)는 사람과 사람, 정보와 정보, 과거의 미래의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의 철학을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서 붓글씨의 아날로그적인 느낌과 디지털의 느낌이 잘 조화가 된 CI로 평가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는 과거의 모든 신문 기사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서비스이며, 종이 .. 더보기
특허권 ‘선사용주의 VS 선등록주의’ 특허권 ‘선사용주의 VS 선등록주의’ 대형 의류업체 관계자들은 가장 곤혹스러운 것 중 하나가 이른바 개인업자 등의 ‘특허 사냥’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미 기업들이 쓰고 있는 디자인을 등록해 놓지 않은 경우 개인이 이를 등록한 뒤 소유권을 요구하는 경우다. 제일모직 등 패션 3사가 겪은 사례가 이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표권 등 특허권 분쟁에 ‘이골’이 난 대형 업체들은 아예 개인사업자로 위장, 특허를 사들여 흡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특허권 판정과 관련해 ‘선등록주의’가 아니라 ‘선사용주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개인업자 위장, 특허권 구매도 대형 A사의 경우 신규 종합브랜드 매장을 꾸리기 위해 상표권 등록을 시도했으나 이미 비슷한 상표권이 등록돼 .. 더보기
[김재훈의 디자인 캐리커처 2] 조명 예술가 잉고 마우러 ▼ 김재훈 | 중앙선데이 | 제174호 | 20100711 입력 ‘디자인과 예술의 차이는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나름의 관점에서 해답을 내 놓으려고 시도했었다. 그리고 현대로 오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창의력을 발휘해서 만든 작품들로 이 질문에 답하였는데, 독일 태생의 잉고 마우러는 공간을 밝히는 조명등에 예술의 옷을 입히려고 애를 썼다. 상상력으로 만드는 세계 ▼ 김재훈 | 중앙선데이 | 제175호 | 20100717 입력 만물의 근원은 무엇일까? 고대의 자연 철학자들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고심하고 탐구하였는데, 특히 데모크리토스는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를 원자라고 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 그 질문을 던진다면 이.. 더보기
[view point] 앙드레김 브랜드 샤넬처럼 키우자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은 사후 후계자가 없었다.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며 장 콕토 등 당대 최고 문인ㆍ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독신이었던 그는 피붙이 하나 남기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잔니 베르사체(1946~1997)도 마찬가지다. 독신으로 살다가 후계자를 생각지도 않았던 50대 초반 나이에 권총 피살로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샤넬과 베르사체가 세상을 뜬 지 한참 됐지만 그들이 만든 `샤넬`과 `베르사체`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는 패션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영속성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후계 디자이너 영입을 통한 철저한 사후 관리 덕분이다. 샤넬이 죽고 난 후 브랜드 `샤넬`은 카를 라거펠트가 이어받았고, `베르사..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의자는? [매거진 esc] 현시원의 디자인 극과 극 » ‘자이로드롭’ 박미향 기자 디자인의 눈으로 본 대중목욕탕 의자부터 자이로드롭·사코 의자까지 극과 극의 비교 대상이 꼭 두 가지여야 하는 법은 없다. 불가사리 모양을 떠올리며 이번 극과 극은 네 개의 의자 디자인에 주목했다. 디자인 역사가들은 이름 있는 디자이너가 만든 ‘단 하나’의 의자에 관심을 갖는다. 미스 반데어로에의 바르셀로나 의자, 장 프루베의 대학 의자, 아르네 야콥센의 개미 의자까지 보기만 해도 눈동자가 커지는 매혹적인 의자들이 많다. 디자이너들의 의자는 유기적인 디자인 형태의 실험이자 자기 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의자는 어떤 가구보다도 사람의 몸이 직접 닿고, 자주 의인화되는 사물이기도 하다. 유명 디자이너의 손길은 닿지 않았지만 .. 더보기
오복(五福) 디자인 오피니언 오복(五福) 디자인 삶에 있어서 오복(五福)은 복중의 복이라 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이 개념에 크게 반대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지난 주 모 신문 칼럼 ‘김명기씨, 오복을 부르는 삶에 대하여’를 읽고 디자인과의 관계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오복디자인으로 비교하여 본다. 그것은 디자인 또는 디자인 행위 또한 궁극적으로는 인간 삶의 행복 추구를 위하여 일조 하는데 있어서 그러한 한 목적과 배경도 같기에 그러하다. 또한 한편으로는 디자인에 있어서 ‘오복’적 개념의 도입과 적용은 디자인의 실천과 적용에도 그 의미가 깊기에 또한 그러하다. 그럼 오복과 디자인의 관계를 비교해 보자. 먼저 오복중에 첫 번째 복은 장수(長壽)이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한다. 디자인도 장수 .. 더보기
'서울디자인 한마당' 무료 디자인 교육 시민 대상 15개 체험형 프로그램 선보여 9월 17일부터 21일간 잠실 보조경기장서 디자인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디자인 교육 무료체험의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 행사장 보조경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잠실종합운동장 조감도 ⓒ 뉴데일리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에 맞춰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접수는 9월 16일까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http://sdf.seoul.go.kr)를 통해 이뤄진다. 1인 1일 1회에 한해 .. 더보기
나르시시즘은 어떻게 진화했나 [이 시대의 나르시시즘] 디지털·인터넷 결합으로 나르시시즘 극대화·개방화 자기애 강한 셀프홀릭 세대 신세대 주류로, 소비가치 중시하는 에고노미 시대 진행 엣지녀, 건어물녀, 철벽녀, 초식남. 최근 신세대의 특성을 드러내는 신조어는 모두 자기애의 범주에 든 인물형들이다. 이상형이 아니면 철벽수비하는 철벽녀나 연애나 결혼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초식남이나 모두 자기애에서 정체성을 찾고 있다. 인간의 자기애는 본능적인 것이지만, "난 소중하니까요"를 대놓고 말하기 시작한 건 최근 몇 년간의 일이다. 이제 겸양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나르시스트들이 하나둘 커밍아웃을 하며 대중문화를 바꾸고 있다. 자기 피알(PR)의 시대, 나르시시즘은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지드래곤 Style 1. 디지털 나르시시즘 김용석 영.. 더보기
해외디자인 무료번역서비스 美 IDA 확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자인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10년도 '해외디자인상 무료 번역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iF(iF Design Awards)와 레드닷(Red-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 외에도 인테리어, 건축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까지 지원 범위가 넓혀질 예정이다. 번역지원서비스 대상은 중소기업, 디자인전문기업, 개인디자이너 및 디자인전공학생이다. 신청기간은 내년 2월18일까지, 모집공고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내 웹페이지(kidp.or.kr, designdb.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