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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다양한 디자인보호 ‘한 벌 물품 디자인제도’ 특허청은 지난 ’10년 1월부터 한 벌의 물품으로 출원할 수 있는 디자인 품목을 기존에 31개에서 86개로 대폭 확대 추진하였다. 그 결과 ’09년 192(0.34%)건에서 ’10년 375(0.65%)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인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디자인, 패밀리 룩(Family-look)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등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에 대한 보호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한 벌의 물품의 디자인제도’란 2 이상의 물품이 한 벌의 물품으로 동시에 사용되어 통일성이 있을 경우 하나의 디자인으로 디자인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예를 들어 동일한 모티브를 가진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한 벌의 장신구 세트를 말하는 것이다. 한 벌의 물품 디자인제도.. 더보기
'가방·의류 등 유행에 민감한 디자인' 권리획득 단축 특허청, 디자인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시행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앞으로 유행에 민감하고 모방이 용이한 가방과 의류 디자인에 대해 조기 권리 획득이 가능해진다. 특허청은 유행에 민감하고 모방이 용이하며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물품에 대해 조기 권리 획득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무심사 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반영한 디자인보호법 하위법령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자인무심사 대상품목을 기존 10개류에서 18개류로 확대되며 이러한 디자인무심사 품목의 확대 시행은 세계적으로 디자인무심사 확대 추세와 출원인의 신속한 권리 확보 및 특허청의 심사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무심사출원의 처리기간을 3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관련내부 규정도 이미 정비한 바 있다. 또한 .. 더보기
2011 서울리빙디자인 어워드 대상에 '목가구 이든' 선정! [라이프팀] '목가구 이든'이 2011 서울리빙디자인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 3월24일 '201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오프닝 파티에서 '2011 리빙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리빙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각계의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10여 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의 브랜드를 발표해 왔다. 2011 리빙 디자인 어워드 수상결과 ▲ 대상 : 목가구 이든 (관공대) ▲ 올해의 디자이너상 : 김백선 ▲ 눈에 띄는 공간상 : 스와로브스키, 디자이너스초이스 정석연 ▲ 눈에 띄는 제품상 : 일룸, 광주요 ▲ 인기상 : 이건창호, 'design, music, lifestyle'이 선정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더보기
기능 속 재미 Laikingland presents FUNction at Milan 기능 속 재미 키네틱 오브제 브랜드 라이킹랜드(Laikingland)가, 다가오는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디자이너 3인과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기능이란 사람 혹은 사물에 기대되는 행위를 뜻한다. 가령 초인종은 누군가 방문했음을 알려주고, 시계는 시간을 말해주며, 보석함은 소중한 물건들을 담는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기능에 관한 이야기라면, 라이킹랜드의 ‘펑션(FUNction)’ 시리즈는 예상을 벗어난 재미에 관한 것이다. 토르트 본체(Tord Boontje)의 초인종은 각종 불협화음으로 방문객의 존재를 알린다. 바퀴 달린 망치가 복잡한 트랙 위를 달려가며, 물뿌리개, 유리병, 인형, 양철통과 부딪쳐 각기 다른 소음을 만들어낸다. .. 더보기
[정호진의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9〉이익과 분배 거짓과 진실 ‘형이상학적 풍경의 대가’ 데 키리코 그는 왜 자신의 작품을 위작이라했나 “아, 이 그림은 제가 그린 게 아닙니다. 이건 얼간이나 속을 법한 가짜군요.” 화가가 본인이 그린 그림을 못 알아보는 일도 있을까. 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진품 판정을 내렸지만 정작 작가는 작품 앞에서 머리를 가로 저었다. 문제가 된 작품은 조르조 데 키리코의 ‘이탈리아 광장’ 연작과 동일한 소재와 구성 형식이 있었고, 색이 조금 연해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연작의 다른 여느 작품과 다를 바가 없어보였다. 광장은 데 키리코가 1910년쯤부터 즐겨 그린 소재였다. ◇‘멜랑콜리’(조르조 데 키리코, 1912년 작). 데 키리코 이전의 많은 예술가가 그림이나 조각으로 아리아드네의 잠든 모습을 즐겨 묘사했었다. 데.. 더보기
디자인, 가치창출의 지렛대 ‘브리태니커’에서 “어떤 구상이나 작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과정 또는 마음속에 이미 세워져 있거나 밑그림으로 나타낸 구상이나 계획 자체”라고 한 것. ‘위키피디아(Wikipedia)’에서 “일반적으로 응용 미술, 엔지니어링, 건축과 여러 창조적인 노력을 하는 분야에서의 맥락으로 쓰이는 새로운 물건을 개발하고 독창적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 것. 비슷하면서도 뉘앙스에 차이가 있는 이것은 다름 아닌 ‘디자인(design)’에 대한 정의다. 이처럼 정의는 되었지만, 난해한 개념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개개인의 이해 정도, 적용 분야, 시점에 따라 ‘디자인’의 의미는 확연히 달라진다. 디자인의 어원은 ‘지시하다’, ‘표현하다’, ‘성취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데시그나레(designa.. 더보기
자동차 앞유리로 ‘Flat’ mirrors by Big-Game 자동차 앞유리로 빅-게임(Big-Game), ‘플랫(Flat)’ 거울 시리즈 MUDAC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 소식 한 켠에서, 빅-게임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전시의 인스톨레이션을 맡은 것. 이번에는 그들의 ‘전시작’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월 파리에서는 ‘ECAL 인 파리(L'ECAL à Paris)’라는 제목의 전시가 시테 앵테르나쇼날 데자르(Cité Internationale des Arts)에서 열렸다. 빅-게임은 이 자리에서 거울 ‘플랫(Flat)’ 시리즈를 선보였다. 거울에는 어딘가 익숙한 구석이 있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들 거울의 디자인이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이미 알아차렸을 지도 모른다. .. 더보기
브릿 인슈어런스 올해의 디자인 Plumen 001: Brit Insurance Design of the Year 2011 브릿 인슈어런스 올해의 디자인 디자인 뮤지엄이 주최하는 디자인 시상식, 브릿 인슈어런스 디자인 어워즈의 최고상 수상작이 가려졌다. 총 7개의 각 부문 수상작들 중, 제품 부문의 ‘플루멘 011(Plumen 001)’이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었다. 조각과 같은 실루엣을 지닌 에너지 절약형 전구. 디자이너 새뮤얼 윌킨슨(Samuel Wilkinson)과 훌거(Hulger)는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이 주 미덕이었던 저전력 전구에, 아름다움을 불어 넣었다. 심사위원장 스테픈 베일리는 이 전구가 “비범하게 만들어진 평범한 물건의 좋은 사례”라 말한다. 작년 ‘접이식 플러그’의 수상이 그러했듯, 올해에도 디자인 뮤지엄의 .. 더보기
일본을 도웁시다 Help Japan: Voice of designers “일본을 도웁시다” “부디 일본을 도와주십시오.”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의 편지는 절실한 부탁의 말로 시작되었다. 토쿠진 요시오카 뿐만 아니라 여러 디자이너들이 같은 메시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전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Architecture For Humanity)가 재건 계획을 발표하였고, 건축가 시게루 반(Shigeru Ban)도 이재민 대피소용 간이 시설물 제작에 나섰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지내야만 하는 대피소 생활. 시게루 반은 두꺼운 마분지를 이용한 간이 칸막이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이재민의 숫자가 많은 초기에는 마분지를 바닥에 깔아 매트로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면 남는 마분지를.. 더보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준비 `박차' 5월 참여작가 최종 선정..해외서 아카데미 개최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오는 9월 열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참여 작가를 선정하는 등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앞두고 승효상, 아이웨이웨이 총감독이 큐레이터들과 전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개별 작가와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께 참여작가가 선정되는 등 전체적인 전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재단은 또 지난 행사와 달리, 중국과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를 열어 해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내달 8일 베이징에서는 이름없는 디자인에 대해 고찰하고 5월 28일에는 뉴욕에서 유명 디자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