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행사

'2011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5월 4일 막올라 ⓒ2011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 글로벌 축제인 '2011 F/W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산컬렉션은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패션쇼, 작품전시, 트렌드 설명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트쿠튀르와 함께 세계의 양대 기성복 박람회로 전 세계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프레타포르테’는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2001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은 해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패션 컬렉션으로 11년째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1.. 더보기
바로크ㆍ로코코 유럽 궁정문화를 본다 루이 14세의 정부, 퐁파두르 후작부인(1758). ⓒVictoria and Albert Museum/V&A Image 국립중앙博, 英빅토리아ㆍ알버트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세계문명전의 하나로 다음 달 3일부터 8월28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바로크ㆍ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장식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콜렉션으로 꼽히는 영국 빅토리아ㆍ알버트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의 450만점에 달하는 소장품 중 17-18세기 유럽 군주와 귀족들의 애장품 101건을 선보이는 자리다. KB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 출품작은 빅토리아ㆍ알버트박물관 상설전시실 중 최근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1600-.. 더보기
꿈꾸는 남자 vs 현실의 남자 세계적 패션 포토그래퍼 로베르시와 텔러 사진전 황수현 기자 sooh@hk.co.kr 파올로 로베르시, Nataila from back, Paris 2003 두 명의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가 동시에 국내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현존하는 패션계 3대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올로 로베르시와 예술과 패션의 영역을 마음껏 넘나드는 유르겐 텔러가 주인공이다. 지금 패션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두 사진작가의 작품은 그 성향과 결과물에 있어 대조적이라 더욱 흥미롭다. 몽롱하고 황량한 로베르시와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충만한 텔러의 사진 세계. 꿈에서 마주한 현실 - 파올로 로베르시 'Photograph' ◀파올로 로베르시, paris 2010 텐 꼬르소꼬모 10층의 전시장은 덥다. 봄 햇살이 전면 유리를 통과하.. 더보기
디자인아트페어에서 찾은 2011 디자인 트렌드 개막 5일차에 접어들고 있는 를 찾는 관람객의 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 개막 첫날 이미 1,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관계자는 폐막까지 약 3만 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디자인과 아트의 창작’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작품들이 유독 많다는 평이다. 특히,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들이 눈에 띈다. ‘디자인 파’의 ‘Message of legend’는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전통이 가진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일상 속 디자인 소품으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①주작정원(Wall.. 더보기
디자인 아트 페어(DAF) 예술의 전당서 9일간 개최 디자인 아트 페어(Design & Art Fair 2011)가 오는 4월 2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DAF는 예술의전당의 기본정신인 ‘아티스트들에게는 꼭 서보고 싶은 무대, 국민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예술 공간’ 이라는 슬로건에 기반을 두고, 예술가로서의 무한한 창작욕구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신나고 자유로운 축제의 장이다. 본 전시는 디자인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조각과 설치미술, 사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예술전반까지 범위를 확대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DAF2011 메인전시’, ‘국내·해외 작가 초대전’, ‘신진 아티스트 특별전’, ‘기업(브랜드)홍보관’,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메인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작품은 물론 국내·외의 트렌드와 .. 더보기
디자인&아트페어 22~5월1일 열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디자이너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 아트페어'가 22일부터 5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90여개팀 200여명의 디자이너와 미술 작가가 참여해 디자인 작품과 조각, 설치미술, 사진, 미디어아트 등을 전시한다. 특별전으로 아프리카 미술 전시와 한국조각포럼의 전시가 열리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진작가 9개팀의 전시도 마련된다. 관람료 성인 9천원. ☎02-735-4237. zitrone@yna.co.kr | 기사입력 2011-04-22 08:55 더보기
드레스코드에 맞는 한복은 이런 것, 한복린 28~30일 '2011 포멀한복패션쇼' (서울=연합뉴스) 황희경기자 = 최근 신라호텔이 뷔페식당에서 한복을 입은 손님의 출입을 거부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제적인 드레스코드에 맞게 표준화한 한복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포멀협회는 오는 28~30일 삼청동 한벽원갤러리에서 '2011 포멀한복패션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에는 한복디자이너 이수동와 백옥수, 윤은숙, 김민정이 참여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을 수 있는 정예복과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서 입는 약예복, 그리고 그 중간 단계인 준예복 등 표준화된 한복을 소개한다. 또 각각의 상황에 맞춰 한복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보석과 장신구, 꽃장식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포멀한복의 드레스코드와 마켓 전망' '포멀한복과 장신구 입성 .. 더보기
예술과 패션, 살과 옷 사이 Art & Fashion. Between Skin and Clothing 예술과 패션, 살과 옷 사이 전시회 ‘예술과 패션, 살과 옷 사이’ photo: © Claudia Mucha, 2011 예술과 패션, 살과 옷 사이 2011년 3월 5일 – 8월 7일 볼프스부르크 미술관(Kunstmuseum Wolfsburg) http://www.kunstmuseum-wolfsburg.de/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예술과 패션은 예사롭지 않은 시각적 발견의 현장, 진부한 미의 이상이 비판 받고 새로운 재료의 실험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늘 만나게 된다. 패션은 우리의 현대 문화를 감각적이고 개념적인 방식으로 반영한다. 디자이너들은 1980년대 이래 의복의 한계와 그 의미를 탐구해 왔다. 볼프스부르크 미술관의 전시회 ‘.. 더보기
아 눈부신 자개 한복 그림이여 '아 눈부신 자개 한복 그림이여, 이래도 쫓겨날까?' 김덕용 전, 갤러리현대 강남, 4.20-5.15 자개로 지은 한복이 그림의 형태로 눈부신 자태를 드러냈다. 그 자개한복 그림(, 바로 위 작품)은 김덕용 작가에 의해 발명되었다. 소녀가 입은 자주고름 옥색치마가 옷감이 아닌 영롱하게 빛나는 자개로 표현된 것이다. 이 자개로 표현된, 동그랗게 펼쳐진 옥색치마는 그 중심에 푸른빛이 감돌면서 웅숭깊은 바다를 연상케 하고, 가장자리로 나오면서 투명한 듯 엷은 빛깔은 물 속 모래알이 비치는 해변 같다. 원으로 된 치마는 춤을 추듯이 율동감이 느껴진다. 연못의 소가 소용돌이 치듯 물맴의 격렬함이 느껴지는가 하면, 동심원이 퍼져나가듯 은은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격렬함의 물맴은 식물성의 보릿대가 얼키고 설키며 춤추는.. 더보기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를 가다 ‘미래 가구산업의 현장’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를 가다 올 3대 트렌드는 협업·융합·변신 이탈리아에서 가구산업은 자동차, 패션과 더불어 국가경제를 이끌어 가는 3대 산업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고급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이탈리아 가구업계의 힘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은 해마다 4월 패션도시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가구박람회다. ▲ 12일(현지시간)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2700여개 업체들이 차려놓은 전시장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에이스침대 제공 지난 12일(현지시간)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밀라노 중심부에서 20㎞ 떨어진 전시장 ‘피에라밀라노’ 주변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바이어, 가구업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