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도시 뉴욕의 주목받는 대한민국 그래픽 디자이너 [뉴스핌=김강진 기자]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수많은 유학생들이 꿈을 품고 학교를 졸업하지만 실제로 현지에 정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어딜가나 힘들지만 세계 패션, 금융, 디자인의 중심지라 일컬어지는 뉴욕에서는 왠지 그 부담감이 배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름을 알려가는 한국 디자이너 김영주(33)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0년 뉴욕으로 건너간 김영주는 Pratt Institute 에서 Design Management 석사과정을 밟으며 프리랜서로 자리를 잡아갔다. 인맥이 성공을 좌우하는 미국 사회에서 그녀는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그녀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Vogue, GQ, New Yorker,.. 더보기 ‘세상을 바꾼 디자인’…‘빛의 마법사’ 세르주 무이 금세기 최고의 조명 디자이너로 불리는 세르주 무이는 1922년 파리 출생의 은세공 기술자였다. 세르주 무이는 백화점 상층부에 설치된 유리장식 작업에 참여하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장식예술 분야에 발을 들여 놓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슬아슬한 균형미를 보여준 ‘고정된 모빌’은 그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빛을 발하며 명성을 알리게 된 작품이다. 세르주 무이가 조명 디자이너로 현대 디자인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루시퍼-빛의 전달자’라는 작품을 통해서다. 찬란한 우주의 빛과 어둠을 담아낸 이 작품은 디자인도 기기묘묘하다. 3개의 받침대 위로 3개의 팔이 쭉 뻗어있고, 그 끝에는 빛나는 3개의 눈이 달려있다. 투명한 세 개의 눈이 발하는 빛은 거대한 우주의 축소판이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세르주 무이가 구성해온 .. 더보기 [더 나은 미래]겉만 예쁘다? 세상을 위한 가치까지 디자인 공익디자인 프로젝트 버려진 원단으로 만든 선인장 모양 방향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만든 압화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서 100% 모금 성공 세계 3대 디자인 학교인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만들기', '땅에 묻어도 퇴비로 쓸 수 있는 식용 컵 제작'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파슨스스쿨 킥스타터 별도 페이지(www.kickstarter.com/pages/parsons)에는 30여개 프로젝트가 제시돼 있다. 현재 모금 중인 1개 아이디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펀딩에 성공했다. 반응이 뜨겁다는 뜻. 전문가들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디자인적 사고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