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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치킨마루, 포장박스 디자인 등록과 특허 출원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마루(대표 이현우)는 최근 포장박스에 대한 디자인 등록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포장 박스는 ‘사랑 가득한 선물’이란 주제로 디자인됐다. 치킨마루는 단순히 치킨을 포장하는 것에서 한 단계 끌어올려 빨간색 고급 선물상자같이 제작했다. 가방처럼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를 만들었고, 이 부분은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포장만으로도 명품 치킨이란 걸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잡이 부분은 특허를 출원했다. 본체에서 손잡이까지 연결되는 연장판과 그 상부의 지지판, 그리고 안쪽으로 접히는 손잡이판 등이 서로 접철돼 지지각을 형성한다. 이는 강한 힘에도 견딜 수 있.. 더보기
인제곰취 명품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착수 인제 곰취 고급 디자인으로 새단장 【인제=뉴시스】김성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함께 곰취 명품화 브랜드를 위한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9일 군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춘천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인제곰취 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제곰취의 소비환경,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해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맞춤 디자인으로 CI, 포장재, 패키지디자인 개발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 인제곰취 브랜드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제곰취가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게 돼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인제군 곰취 포장·용기 디자인 공모전'을 개.. 더보기
[조선일보 비주얼 특별기획 image] 우리가 누구게? 포장이 말 건다, 포장이 이야기 들려준다, 포장이 웃겨준다… 포장의 진화 포장이 제품을 싸는 껍데기일 뿐이었던 시절은 지났다. 물건이 가득 쌓인 진열대 앞에서의 '선택의 순간', 어떤 걸 사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그 순간에 포장은 말을 걸어온다. "절 집어 주세요. "포장은 이제 구매의 마지막 순간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까지 해내야 한다. 국내 디자인계에서 대표적인 포장 디자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영희 씨디스어소시에이션 대표는 "광고가 후방에서 지원하는 포병이라면 포장 디자인은 전선의 최전방에서 돌격하는 보병"이라고 포장의 기능을 집약적으로 표현했다. 그렇다고 포장이 무작정 화려하고 요란해야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상대를 설득하는 화술(話術)에 여러 가지가 있듯 포장도 다양한 방법으로 말을 걸고.. 더보기
디자인, 젊음을 입혀라… 식음료업계 리뉴얼 붐 선글라스 끼고 샌들 신은 코카콜라… 코카콜라 서머 패키지,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매일유업 카페라떼(왼쪽부터 시계방향) 《 “‘뻔’하면 죽고, ‘펀(fun)’하면 산다.” 최근 각 식음료 업체를 대표하는 상품들이 속속 제품 패키지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의 포장이나 디자인을 바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젊은 느낌을 내기 위한 전략이다. 새 디자인들은 특히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펀’ 코드를 접목해 눈길을 끈다. 》 코카콜라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 회사의 여름 캠페인인 ‘여름을 즐기자(Enjoy summer)’라는 슬로건에 맞게 서머 패키지 디자인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여름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플립플롭을 250mL 캔, 500mL 페트.. 더보기
“달라야 인기! 주류업계 병·라벨·디자인 리뉴얼 열풍 주류 업계에 리뉴얼 열풍이 거세다. 제품 용기에 변화를 줄 뿐 아니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위조방지를 위한 기능을 강조하는 등 그 범위와 이유도 다양해지고 있다. 제품의 품질과 맛은 기본. 여름철 성수기 시장을 맞아 술병 모양이나 상표 디자인 등 좀 더 소비자들의 눈에 띄기 쉬운 리뉴얼 제품으로 애주가들의 눈과 입을 유혹하고 있다. ▨ 맥주 ‘카스 후레쉬’, 더 젊고 역동적인 BI로 재탄생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카스’의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의 BI(Brand Identity)를 더욱 젊고 활력 넘치는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새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맛과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카스 후레쉬’ 브랜드만의 ‘톡 쏘는’ 제품 특성과 ‘젊음, 활력, 신선함’의 이미지를 보다 강화해 현대적이면서도.. 더보기
신라면 ‘명품’으로 재탄생 25세 된 ‘신라면’이 프리미엄급으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끈다. 농심은 신라면 탄생 25주년을 맞아 ‘라면 명품’을 지향하는 ‘신라면 블랙(BLACK·사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양섭취 기준에 적합하도록 영양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얼큰한 맛을 유지하면서 설렁탕 국물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에 영양을 더했다. 명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에 붙이는 ‘블랙라벨’ 개념을 도입해 브랜드 이름을 정했다. 3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 농심이 가장 초점을 맞춘 부분은 영양 강화와 균형이다. 농심 박수현 전무는 “신라면 BLACK 개발의 핵심은 라면이 보양식사라는 가치를 정립하고 이상적 영양균형을 실현하는 데 있었다”면서 “전통 보양식인 우골 설렁탕으로 영양을 강화하고 영양 3대 요.. 더보기
‘크리슈머’, 담배 디자인을 바꾸다 [뉴스핌=이연춘 기자] KT&G는 소비자들이 디자인한 크리슈머(Cresumer)담배 ‘시즌 캔버스(SEASONS Canvas)’가 새로운 그림을 담아 오는 25일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리슈머는 ‘창조적 소비자(creative consumer)’의 줄임말로 제품의 디자인이나 판매 등에 적극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뜻한다. 이번 시즌 캔버스에는 회사원 김경종씨가 고향의 산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꿈의 동산’을 비롯하여 아마추어 그림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일반인 다섯 명의 그림이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됐다. 1월초 다섯 명의 아마추어 화가들이 겨울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디자인에 참여한 데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이창우 KT&G 브랜드 부장은 “스마트폰으로 패키지 옆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 더보기
KT&G, 명장이 디자인 ‘에쎄 골든 리프’ 리뉴얼 출시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KT&G는 국내 나전칠기 명장(名匠)이 디자인한 ‘에쎄 골든 리프(ESSE Golden Leaf·사진)’를 리뉴얼해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 나전(螺鈿) 본연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빛을 구현한 ‘에쎄 골든 리프’의 소나무 디자인은 나전칠기 명장 박재성씨와의 ‘콜래보레이션(예술가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전통과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에쎄 골든 리프’는 2007년, 김소월의 시 ‘님과 벗’을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한글 캘리그라피(손으로 직접 그리는 글씨디자인)’로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 한국 문화의 예술성을 담아 처음 출시됐다. 타르 3㎎, 니코틴 0.3㎎ 제품이며, 가격은 갑당 40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KT&G 제공)/photo@.. 더보기
강진 하트(♡)딸기 새 포장으로 날개 달았다 강진 하트(♡)딸기 새 포장 (강진=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8일 특산품인 '하트(♡)딸기'를 담을 새로운 디자인의 포장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1.1.18 kjsun@yna.co.kr (강진=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강진군의 특산품 '하트(♡)딸기'가 새로운 디자인의 포장박스로 날개를 달았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하트딸기 전용 포장 개발 및 적정딸기 품종 선발'로 2010년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공모에서 당선돼 2년간 5천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농업인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은 강진에서만 생산되고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하트딸기에 맞는 고급 포장박스와 로고 및 브랜드 이름 개발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처와 생산농가들이 함께 연구 과제를 .. 더보기
'2010 F/W New apple' 예뻐서 어떻게 먹을까 농부·디자이너 손잡은 '디자인 사과' 광화문 원 갤러리에서 론칭 겸 전시 이봉진(41)씨는 경북 봉화에서 사과 농사, 머루 농사를 짓는 농부다. 서울에서 10년 넘게 사업하다가 2년 전 홀라당 말아먹고 고향 봉화로 귀농해 봉화농원을 차렸다. 늦게 배운 농사,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하지만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게 있었다. 유통구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과일을 생산해도 수중에 떨어지는 이익은 얼마 안 됐다. 고심 끝에 그가 선택한 건 '디자인'이었다. 무덥던 지난 여름 촉망받는 디자이너 이장섭(32)씨를 만났다. 그리고 사과가 단단하게 여물기 시작한 늦가을 그들의 협업이 '파머스파티(farmersparty)'란 브랜드로 결실을 보았다. 사과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자인을 입었다. 투박한 누런 사과 박스, 대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