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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일본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미즈이 미라이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극장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그 역사를 같이 해 오고 있지만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출발점에서 각각의 장르가 탄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것을 찍는 영상 촬영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애니메이션은 그림 혹은 회화를 움직이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된 것으로 그림 한 장 한 장을 그려가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 리얼리즘인데 반해 애니메이션은 그림, 회화가 가지는 상상력, 표현력, 추상성 등 그 회화의 성격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글 | 박재옥 애니메이션 감독(www.oktoons.com.. 더보기
헬로키티, 토토로...일본의 귀여운 스쿨버스들 '인기' 아이들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개성 넘치는 '귀요미 스쿨버스'의 모습이다. 헬로 키티, 피카츄, 토토로 등 만화 캐릭터에서부터 고래,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까지 스쿨버스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 스쿨버스들의 공통점은 버스에 탑승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점. 노랑 빨강 파랑 등의 강렬한 색깔 및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도로를 달리는 버스의 '얼굴'의 조화가 돋보인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 만화 캐릭터, 동물 심지어 항공기 및 기차 등을 형상화 한 스쿨버스의 모습을 인터넷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보고 싶다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말한다. 민종식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11-01 09:18 더보기
일본 애니메이션은 노동착취의 산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한 장면. 이 만화 한 장면의 뒷면엔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는 아니메타의 고통이? 만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의 대표적 문화상품입니다. 해외에서도 만화를 뜻하는 ‘망가(漫画)’나 애니메이션의 일본식 발음인 ‘아니메(アニメ)’가 일본 작품을 가리키는 말로 익숙하게 쓰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만화왕국’ 일본에서 정작 이 업계 종사자들은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며 혹사당한다는 분석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를 통해 방영된 한 생방송 프로그램이 일본 아니메타(animator의 일본식 용어)의 현실을 폭로한 것인데요. 방송 내용에 따르면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이끌고 있는 아니메타는 40대가 대부분이라고 .. 더보기
심심한 컬러ㆍ밋밋한 디자인… 거품 꺼진 일본에 `無브랜드 돌풍` [Best Practice] 심심한 컬러ㆍ밋밋한 디자인… 거품 꺼진 일본에 `無브랜드 돌풍` 1990년 일본에선 거품이 꺼지고 극심한 불황이 시작됐다. 값 비싼 디자이너 브랜드로 돈을 긁어모으던 대형 백화점들의 매출은 뚝 떨어졌다. 그러나 유독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있었다. 1980년 세이유백화점에서 식품과 가정용품을 파는 영업매장으로 시작해 1989년 독립한 중저가 의류 · 생활용품 업체 무지루시료힌(無印良品 · 무인양품)이었다. 말 뜻 그대로 '브랜드가 없는 질 좋은 제품'을 파는 곳이었다. 제품 색깔은 흰색 베이지색 등 '심심한' 색뿐이고,모양은 '디자인'이라는 말을 붙이기 어색할 정도로 단순했다. 심지어 옷에는 안과 밖 어디에도 로고가 없었다. 물론 가격도 저렴했다. 브랜드의 홍수에 빠져 있던 일본.. 더보기
일본 유저 스마트폰 선택 이유, 대부분 ‘디자인’? 일본 마케팅 조사기관인 M1·F1총연이, 20세~34세, 35세~49세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의 사용법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OS별 점유율은 안드로이드폰이 44.4%, 아이폰이 43.9%였다. 안드로이드는 Xperia(8.7%), IS03(7.5%), REGZA Phone(6.8%), Galaxy S(5.6%), 이 외에 Xperia arc, MEDIAS 등 다양한 브랜드의 단말기로 분산되어 있었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4(22.8%), 아이폰3G·3 GS(21.1%)로 비율이 비슷했다. 다음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유저에게 각각 해당 기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의 유저가 ‘디자인’이었다고 답했다. 단 안드로이드 유저는 ‘화면 크기’.. 더보기
한국은 온라인게임, 일본은 휴대용게임 선호 [i시사미디어,제일신문=장미순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게임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 형태가 확연히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일본 CESA(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가 발간한 ‘한·일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의 비율이 한국은 58.6%, 일본은 46.2%를 기록해 한국이 10%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의 29.9%는 여가시간에 즐겨하는 활동을 ‘게임’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영화관람’(25.4%)과 ‘TV시청(16.9%)이 2,3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복수응답으로 집계한 결과 ’영화, 연극, 드라마‘(46.5%)가 1위, ’음악 감상‘(37.6%)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서‘(36.3%)와 ’여행‘(34.9%)이 뒤를 이.. 더보기
몸냄새 걱정 끝, 장미 향기 셔츠 남성들에게 깔끔한 스타일은 물론 향기까지 더해줄 똑똑한 셔츠가 개발되어 화제다. 일본 의류업체 야마키(山喜)가 옷에서 자연스레 향기가 나는 특수 와이셔츠 ‘남자의 향기’를 출시한 것. 향기 성분이 들어있는 마이크로캡슐이 포함된 특수 원단을 사용해 만든 이 셔츠는 착용시 자연스레 가해지는 마찰과 압력에 의해 캡슐이 파괴되면서 은은한 장미향이 풍겨나 착용자의 체취는 물론 불쾌한 땀냄새까지 감쪽같이 가려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향기는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세탁 10회까지는 동일한 향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 소매 가격 3천 45엔. 지난 12월 출시된 이 향기 셔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자 업체 측은 향기 티셔츠와 파자마 제작을 준비중이라고. (사진 : 제작사 보도자료) .. 더보기
도쿄아이, 일본 패션 디자인 세계화 상징 부상 일본 정부 철저한 현지화·비즈니스 가능성에 중점 두고 선발 미우라 과장, 한국과 상호 협력해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 기대 [패션저널:홍콩=강두석 기자]일본 정부가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도쿄아이(Tokyoeye)가 올해는 홍콩패션위크에서 닻을 올렸다. 도쿄아이는 지난 2009년에 처음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는데, 지난해 파리와 상하이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홍콩패션위크에는 남·여성복 부문에서 FUGAHUM, GUT’S DYNAMITE CABARETS, RIVORA, Betty Smith, VANQUISH 등 5개 브랜드와 남성복 부문의 JieDa, Sise 등 2개 브랜드 및 실내복 브랜드 steteco.com과 양초 브랜드 SWATi 등 총 9개 브랜드가.. 더보기
일본 박스카 ‘큐브’, 왜 깍두기 디자인? 앞뒤가 짧은 차체로 경제성 높여 국내 출시 앞두고 ‘쏘울’에 도전장 ▲일본차 닛산의 큐브가 올해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 ⓒ 닛산 홈페이지 캡쳐 일본 자동차 닛산의 큐브(CUBE)가 국내에 수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독특한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닛산은 최근 2011년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국내시장에서 닛산의 판매목표를 5000대로 잡고 지난해 대비 43% 성장하겠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닛산 모델인 큐브를 공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이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가 바로 큐브다. 일명 이효리카로 알려진 큐브는 깍두기 모양처럼 네모난 디자인으로 일본 박스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박스카가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 차체의 앞뒤를 짧게 줄여 네모.. 더보기
일본 자동차 왜 깍두기가 되어가나? 한국에서 일명 '효리차' 불리며 큰 인기를 모은 박스카 닛산 큐브.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도 네모난 차의 유행은 큐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그 유행은 일본 전체를 뒤집고 있다. 말 그대로 박스카들의 천국이다. 일본에서 박스카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전장과 전고가 커질수록 세금이 늘어난다. 그래서 최대한 작은 차를 생산하려 하였고, 한정된 공간에서 가장 큰(넓은) 자동차를 만들다 보니 앞이 짧고 네모난 모양에 점차 가까워진 것이다. 앞서 말한 큐브의 유행도 한 몫 했다. 경차를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특성과 생소하게 등장한 네모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