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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다양한 콘텐트 … GM, 디자인 눈에 쏙 스마트폰 자동차 앱 써보니 자동차 업계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바람이 거세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수입차 업계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앱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올 5월 LG경제연구원은 ‘앱은 단순한 제품 홍보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브랜드 정보를 재미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지적처럼 자동차 앱이 알찬 내용과 재미를 담았을까. 그래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표 앱과 수입차 업계의 한국어 전용 앱을 일주일간 사용해 봤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모바일 현대’와 ‘모바일 기아’ 앱을 내놓았다. 둘 다 기본 구조는 같다. 회사별 상징 색깔만 다를 뿐이다. 메뉴가 한눈에 들어와 좋다. 차량 정보, 차량 관리, 전문가 지식 같은 콘텐트가 .. 더보기
한국은 무채색 자동차의 나라<WSJ> 차량 10대 중 9대는 은색.검정.흰색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한국은 무채색 자동차의 나라다. 판매되는 자동차 10대중 9대는 은색이나 검정, 흰색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무채색 자동차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7일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이 그 다음으로 무채색 자동차 판매비율이 80%에 약간 못미친다. 미국의 경우는 현재 이 3가지 색상 차량 비율이 60% 정도로, 90년대 말의 38%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핑크색 차량 소유자 박창민 씨의 사례를 보면 한국에서 무채색 차량이 얼마나 일반적인지를 잘 알 수 있다. 박 씨는 2년 전 흰색 스포츠카를 구입해 핑크색으로 칠해 타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이 차를 쳐다보고 손가락질 하는가 하면 신기하다며 사진도 찍었다. .. 더보기
‘제네시스 프라다’ 예약 200명 분석해보니… 현대자동차가 패션명가 프라다와 합작해 만든 ‘제네시스 프라다’를 사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현대자동차그룹의 ‘명품화 프로젝트’ 일환인 ‘제네시스 프라다’가 5월 17일 출시된 이후 4일까지 총 284대가 예약됐다. 현대차가 지난달 20일까지 이 차를 예약주문한 200명을 상대로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기존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 수입차 구매자이자 40대 후반의 전문직 및 기업가, 그리고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급 수입 세단 수요자 끌어 들여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프라다 구매층은 기존 제네시스 고객보다 연령이 낮다. 제네시스 구매층의 평균 나이는 50.3세인 데 비해 제네시스 프라다 구매층은 47세로, 3.3세 젊어졌다. 또 기존 제네시스 구매자 중 여성은 21.8%에 그친.. 더보기
범블비 '트랜스포머3'에서도 샘의 '애마' 영화 속 명차들 지난해 美시장 판매 1위 돌풍… 국내서도 지난 5월부터 선봬 '이탈리언 잡'의 미니 쿠퍼 S… '아이언맨' 시리즈의 R8 등도 팬들의 사랑 속에 인기몰이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쉐보레 차량들 쉐보레 카마로 섹스앤더시티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아이언맨 R8 스파이더 스바루 WRX-STI 범블비가 돌아온다. 범블비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3’에 등장하는 영화 속 차량으로 전편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샘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내용 자체가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이라 영화에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선을 보인다. 전편에선 국내 출시 직전의 스파크(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역시나 트랜스포머의 팬들이 꼽는 주인공은 범블비다. 그 동안 영.. 더보기
집과 합체되는 자동차 컨셉트 '화제' 미국의 제품 디자이너 존 살레르노가 자동차와 주택을 합체한 차세대 주거 공간을 디자인 해 화제다. 현대인들의 주요 이동수단 중 하나인 자가용을 자동차 겸 거실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주택 ‘해비타트’(주거지)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디자인붐 등 인터넷 매체들에 따르면 나홀로 싱글족을 위한 초소형 주택 해비타트는 네 개의 기둥 다리를 가진 2.8평 크기의 소형 원룸과 전기자동차 한 대로 구성된다고. 일종의 주차장이라 할 수 있는 원룸 아래 기둥부분에 자동차가 세워지면 간이 계단을 통해 원룸과 자동차 내부 공간이 연결되면서 하나의 주택으로 완성된다. 위층에 해당하는 원룸은 침실과 부엌으로 아래층의 자동차 내부 공간은 거실로 사용된다. 해비타트 주택이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친환경적 에너지 .. 더보기
소(牛)도 웃은 쏘나타 ‘젖소광고’ 결국…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젖소 방귀 비교 광고’가 결국 중단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배기가스가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 차량임을 강조하기 위한 광고를 만들어 내보냈다. 젖소가 하루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7830g)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1km 운행 당 배출량(111g)보다 월등히 많은 것을 비교 설명하는 광고이다. 그러나 이 같은 광고가 나가자 낙농업계는 크게 반발했다. 낙농업계는 젖소의 경우 하루 배출량을 제시한 반면 자동차는 1km를 운행했을 때의 배출량을 계산해 소비자가 오해하도록 광고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차가 얄팍한 수치놀음으로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광고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더보기
미국인들은 BMW을 좋아해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지난달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시데스-벤츠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BMW는 SUV와 뉴 5시리즈 세단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만65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MW 5시리즈 모델 판매는 84% 증가했고 X3 SUV 판매는 세 배 늘어난 2350대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판매량은 9만2천68대로 메르시데스-벤츠 9만274대와 렉서스 7만7237대를 앞섰다. 자동차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루카닷컴의 제시 토프락 부사장은 “BMW와 메르시데스-벤츠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근소한 차이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렉서스는 몇 년만에 처음으로 1위 경쟁에서 물러났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미국내.. 더보기
[구상 교수의 車 디자인] 모났지만 괜찮아 `박스카` 모났지만 주행성능 효율 低 괜찮아 공간활용 능력 高 박스카 상자형 차의 뿌리는 日 주거문화와 지형조건 좁은 공간 활용하던 것 디자인에도 영향 미쳐 요즘 국내 도로에서 상자형 자동차(박스카)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들 차는 주로 일본 메이커가 만들었다. 지난 2009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도요타 사이언의 컨셉트카 `하코(Hako)`는 상자형 승용차의 디자인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줬다. 하코는 `상자(箱子)`를 의미하는 일본말 단어 `はこ`를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하코는 거의 직각에 가까운 필러(pillar)와 상자형 차체 형태로 상당히 낯선 이미지를 줬다. 오는 8월 국내 출시될 닛산 큐브(Cube)도 이름 그대로 상자형 디자인의 차체를 가지고 있다. B필러와 C필러의 디자인도 좌우가 다르게 돼 있.. 더보기
“보행자를 보호하라” … 자동차 디자인이 변하다 앞 범퍼가 사라졌다 1896년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고 말했다. 1982년 제품 디자이너 헬무트 에스링커는 “형태는 감정을 따른다(Form follows emotion)”고 말했다. 그리고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각국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이런 말을 한다. “형태는 안전을 따른다(Form follows safety).” 안전을 위해 자동차 디자인이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둥근 전면에 커다란 그릴과 날카로운 램프를 붙인 현대 벨로스터(왼쪽). 전면부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인 아우디 뉴 A8. 사연은 전 세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보행자 안전규정에서 출발한다. 이 규정은 자동차가 보행자를 치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더보기
미래의 달팽이 자동차 생체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발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스라엘 출신 산업디자이너 오머 사기브가 달팽이를 닮은 자동차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디자인 전문 웹사이트 얀코디자인 등을 통해 소개된 이 자동차의 이름은 ‘사이버스네일’. 달팽이집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모노휠과 달팽이 머리를 연상시키는 전자핸들이 인상적인 미래형 자동차 디자인이다. 동물의 신경전달 체계인 뉴런과 시냅스 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 자동차는 핸들부를 중심으로 인체와 마치 한 몸처럼 결합하여 작동하는 것이 특징. 아직까지는 만화 속에만 등장하는 컨셉카이기 때문에 작동방식이 다소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자동차 관계자들과 SF 마니아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디자인임에는 분명하다. ‘사이버스네일’의 자세한 작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