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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쏘나타왜건의 특이한 후면디자인 ↑출처:카픽스 5도어 스테이션 왜건형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왜건'의 디자인이 이전보다 더 자세한 모습으로 노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미국의 한 자동차매체인 카픽스(Carpix)에 따르면, 유럽에서 테스트중인 쏘나타왜건의 전면디자인과 실내인테리어가 조금 더 세부적으로 노출된 최신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카픽스 측은 "쏘나타왜건의 A필러(앞 유리창과 앞문사이의 비스듬히 누운 기둥)는 크롬으로 강조됐으며, 전반적으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해치백 기울기는 다소 비스듬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유럽에서 잇따라 노출되고 있는 스파이샷에 대해 쏘나타의 왜건형 모델이라기보다는 쏘나타의 일부 디자인을 차용한 별도의 모델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더보기
[구상 교수의 자동차 디자인] SUV의 진화, 끝나지 않았다 원조는 2차대전때 개발된 美지프 AMC, 왜건 내놓으며 `SUV` 시작 지금은 크로스오버 차량이 대세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SUV를 만날 수 있다. SUV는 문자 그대로 주행성능(sports)과 공간 활용성(utility)이 있는 차량(vehicle)이라는 의미다. 1980년대 전후 시기부터 미국에서 쓰이기 시작한 차량 구분 명칭이다. 원조는 2차 세계대전 때 개발된 미국 지프(Jeep)다. 지프라는 이름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중 하나는 193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 있던 뽀빠이 만화 속에서 나오던 귀여운 강아지 이름이 이 차의 애칭으로 불리다 굳어진 것이라는 설이다. 이 차를 포드에서 개발할 때 다목적(general purpose)으로 개발된 차라고 붙인 이름 GP를 그대로 부르다가 그것이.. 더보기
[구상 교수의 자동차 디자인] 도시주행엔 곡선형 오프로드선 직선형 미국 = 중량 무겁고 큰 엔진, 유럽 = 도회적 이미지 차체, 일본 = 대형서 경SUV까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SUV 성격은 만든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프는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튼튼하고 육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트럭과 같은 구조에서 차체를 얹은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지금도 미국에서는 SUV를 크기에 상관없이 경트럭(light truck)이라고도 한다. 차체 구조도 매우 견고하다. 그 대신 중량이 무겁고 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미국 SUV도 비포장도로 주행 성능을 강조한 유형의 하드코어형과 도심지에서 주로 사용 가능한 크로스오버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매우 큰 엔진을 가지고 있다. 유럽 SUV는 비포장도로 주행보다는 도심지에서.. 더보기
현대차, 중국에 디자인으로 승부 건다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공략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지난 23일 중국 맞춤형 소형차 모델인 베르나를 출시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량 디자인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형 베르나는 현대차의 3번째 중국형 모델로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내부가 넓고 산뜻하며 외부는 크롬 재질이 추가됐다. 베르나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선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현대차의 중국 재패 특명을 맡고 있다. ▲ 사진출처:블룸버그 현대차가 이처럼 중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2009년에 전년에 비해 50% 상승하며 미국을.. 더보기
내 차는 내가 디자인한다 바디 키트 등 탈부착 '차량 튜닝효과' 액세서리 인기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포그램프 가니쉬 자동차에 자신만의 멋과 튀는 개성을 담아내려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자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부터 외관을 싹 바꿔 줄 세련된 탈부착용 액세서리까지 그 종류도 더욱 다양해 지는 추세다. 차량에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멋을 내기 위해서다. 특히 차량 외관에 장착해 튜닝 효과를 내는 기본적인 액세서리에는 리어 스포일러, 머드가드, 머플러 디퓨저, 키킹플레이트, 바디키트, 트렁크콘솔 등이 있다. 나와 같은 차인데 차 외관에 키트를 달고 가는 차를 보고 다른 차로 착각하는 경우는 이런 것들을 장착해서다. 이에 .. 더보기
재규어, ´올 뉴 XJ 스페셜 에디션´ 및 ´컨셉트´ 모델 공개 확 달라진 재규어 XJ의 스페셜 모델 재규어가 방탄 차량인 `XJ 센티넬(Sentinel)`과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모델인 `XJ75 플래티넘 컨셉트`를 선보였다. 재규어 XJ의 롱 휠베이스 모델에 기반을 둔 XJ 센티넬은 탑승자를 외부폭발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뛰어난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차량의 외관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방탄조끼 소재로 널리 알려진 미국 듀폰의 고강력 합성섬유 `케블라`와 특수강철로 차체를 겹겹이 감싸,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기관총 공격, 차량 하부에 수류탄 투척 또는 다이너마이트 15㎏이 차량 주위에서 폭발해도 탑승자는 안전하다. 초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XJ 센티넬은 방탄 시스템으로 증가한 중량..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⑧] 에쿠스, 엑셀 한 푼다 "신차 가격에 현대차 두 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986년 현대차가 엑셀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면서 내세웠던 광고 카피다. 동양에서 건너온 낯선 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냉소를 극복하기 위해 '가격'에 승부수를 띄웠던 것. 판매량은 늘었지만 '현대차 = 싸구려차'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브랜드 '톱5'에 당당히 진입했다. 기아차를 포함한 현대차 그룹의 미국 시장 성장률도 미국 진출 브랜드 '톱10' 가운데 가장 높다.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CEO가 "존경한다"는 말로 현대차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가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지 올해로 43년째. 그 사이 현대차는 싸구려 이미지.. 더보기
'전설이 돌아왔다' 2012년형 포드 머스탱 보스 302 2012년형 포드 머스탱 보스 302 포드(Ford)의 머스탱 보스 302(Mustang Boss 302)가 돌아왔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2012년형 머스탱 보스 302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머스탱은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초창기 모델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탑재된 V8엔진은 440마력까지 낼 수 있는데, 이는 캠샤프트 수정을 통해 가능했다. 최대 속도는 시속 155마일(약 250km)에 달한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기사입력2010.08.14 13:36최종수정2010.08.14 15:03 16 10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⑦] 아름다운 차 '재규어' '아름다운 고성능차' 75년 전통을 자랑하는 '재규어'의 또 다른 이름이다. 지난 1922년 창업자 윌리엄 라이온스 경이 사이드카를 설립, 1935년 회사명을 재규어로 바꾼 이래 숱한 화제를 낳으며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히 장식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차로 알려진 E-타입, 최고 속도 350km/h로 1992년부터 3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된 XJ220 등은 재규어의 명성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다. 70년대 들어 재정난을 겪다가 국유화에 이어 민영화, 그리고 미국 포드차에 팔렸다가 다시 인도 타타자동차에 넘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006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안 칼럼 영입 이후 재기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국내에서는 최고급 세단 '올 뉴 XJ'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⑥] '스키장 데뷔' 스바루는 어떤 차? 100년이 넘는 자동차 명가가 수두룩한 상황에서 52년의 일본 스바루는 젊은 축에 속한다. 더구나 지난 5월 늦깍이로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니 수입차 시장에선 '초짜'로 통한다. 하지만 해외에선 탄탄한 명성을 쌓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유럽 고객만족도 조사인 '2010 오토인덱스'에서는 쟁쟁한 유럽 브랜드들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시장 중고차 가치를 따지는 '2010 잔존가치평가'에서도 1위에 우뚝 섰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뽑은 '2010 최고 안전 차량'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았다. 국내 출시에 앞서 열린 지난 2월 미디어 행사에서는 스키장 시승회로 눈길을 끌었다. 최악의 환경에서 미끄럼 방지 등 안정성과 주행 성능을 직접 시현해봄으로써 한국 데뷔전을 성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