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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재규어, ´올 뉴 XJ 스페셜 에디션´ 및 ´컨셉트´ 모델 공개

확 달라진 재규어 XJ의 스페셜 모델


재규어가 방탄 차량인 `XJ 센티넬(Sentinel)`과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모델인 `XJ75 플래티넘 컨셉트`를 선보였다.

재규어 XJ의 롱 휠베이스 모델에 기반을 둔 XJ 센티넬은 탑승자를 외부폭발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뛰어난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차량의 외관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방탄조끼 소재로 널리 알려진 미국 듀폰의 고강력 합성섬유 `케블라`와 특수강철로 차체를 겹겹이 감싸,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기관총 공격, 차량 하부에 수류탄 투척 또는 다이너마이트 15㎏이 차량 주위에서 폭발해도 탑승자는 안전하다.

초경량 알루미늄 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XJ 센티넬은 방탄 시스템으로 증가한 중량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한다. 최고출력 385마력의 5.0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까지 9.7초 만에 가속할 수 있고 195㎞/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강화된 서스펜션 및 강화 알로이 휠과 런플랫 타이어를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탄생한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은 XJ 소유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한 차량으로, 재규어의 매혹적인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한껏 부각시켜 큰 찬사를 받았다. 외관은 펄 화이트와 블랙의 대조를 통해 플래티넘 메탈 색상을 충실히 표현했고, 앞뒤 범퍼와 측면을 더욱 낮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하여 시각적인 속도감을 더했다. 특수 제작된 22인치 블랙 메탈 휠은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실내 역시 화이트와 블랙의 대조를 테마로 했으며 송풍구와 나무장식 표면에 펄 화이트를 적용했다. 시트와 천장 마감에는 다이아몬드 무늬로 박음질된 고급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하여 명품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중앙 콘솔에는 세계적인 시계 제작업체인 영국의 브레몬트에서 XJ75 플래티넘 컨셉트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수공예 시계가 자리를 잡아 인테리어 디자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는 1200W 출력의 B&W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돌비 프로로직Ⅱ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2개의 서브우퍼 및 2개의 도어우퍼를 포함한 총 20개의 스피커가 최적의 위치에 장착되어 실내 어디에서도 오페라 홀과 같은 최상의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아름다움과 보안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XJ 센티넬과 재규어의 미적 감각을 극대화한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은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인 XJ의 무궁무진한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재규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과 최첨단 기술로 럭셔리 세단의 변화를 주도하며,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리 / rpm9팀
지면일자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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