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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화성시 '유니버설 디자인' 뜬다 충남도청, 市공공시설 벤치마킹 "약자 배려한 공간 좋은 본보기" ▲ 화성시가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화장실에 설치한 휠체어 장애인용 거울.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디자인, 즉 ‘유니버설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충남도청 공무원이 화성시를 찾았다. 지난 2일 충남도청 건축도시과 공공디자인팀 공무원 등 도청 직원 5명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화성시 복합복지타운(화성시 능동 소재)을 방문했다. 화성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를 제정, 현재 모든 공공시설에 의무 적용하고 있다. 이날 충남도청 관계자들은 정승호 화성시 공공시설과장의 디자인 설명과 그동안의 추진실적 등을 듣고, 센터 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에 스토리 담고 그린 입혀라 디자인진흥원, 中企 제품 '디자인 키워드' 제시 관람객들이 밀라노가구박람회에 출품된 김창덕씨의 '유니버설 화장실'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보편적(universal) 상품을 만들고 이야기(story)를 담아라.그리고 녹색(green)을 입혀라." 디자인은 이제 가격이나 품질 못지않게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인프라나 노하우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된 김창덕,변동진,정혜림씨 등 20명의 디자이너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던 중국 등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들도 디자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더보기
할머니를 위한 플러그, 아이를 위한 포크 [매거진 esc] 현시원의 디자인 극과 극 » 아이를 위한 포크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세분화되는 디자인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인간은 계절이 변하듯 변덕스럽게 변하는데 정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가능할까? 이를테면 어린아이에게 4인용 식탁이란 너무도 거대한 것이다. 지금은 두 손가락으로도 휙 잡는 물컵이 어렸을 때엔 너무 커서 손에서 자꾸 미끄러졌다. 할머니에게 금성 세탁기의 덮개는 무거웠고, 아파트 계단의 스테인리스 난간은 너무 차가웠으며 요강은 한밤중 꼭 필요한 보물단지 같은 디자인이었다. 나는 지금 꼬마도 할머니도 아니지만, 내가 실내에서 유토피아를 이루지 못한 여러 이유들이 아직 많다. .. 더보기
서울시 2011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서울시는 오는 2011년 4월까지 공공보육시설 치매노인센터 등 복지시설을 위한 건축기준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축 증축 리모델링계획이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나 어린이집 등에는 시범 적용될 방침이다. 특히 디자인 및 가이드라인 개발 과정에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 기타 6개 소관 대상별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시설 진입구부터 이동 경로 ▲시설물 공간 배치 ▲진입구에서 실내 공간까지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이동 편의시설 ▲화장실, 주방, 프로그램실 등의 생활편의시설 ▲실안내표지, 안내시스템 등 ▲실내 마감재 및 색채, 조명, 가구 등 실내디자인 등을 다루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보육시설, 치매노인.. 더보기
우리 시대의 좋은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 도쿄 록본기 힐스의 경사지 도로변 유니버설 디자인. 경사면을 고려하여 계단과 어울리게 접근로를 디자인하고 점자블럭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휠체어나 유모차가 경사면으로 흐르지 않고 멈출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경사면이 많은 제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 우리는 급속한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른 혜택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으나 그 이면에는 문명의 이기로 인한 교통사고나 재해로 장애를 겪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또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인도 늘고 있다. 이러한 장애를 제외하고도 우리들은 살아가는 동안 일시적인 장애를 갖게 되거나 장애인과 같은 상황을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이러한 우리의 다양한 환경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편적인 디자인원리로 ‘유니버설 디자인(uni.. 더보기
사회적 약자 배려가 유니버설 디자인 세계적 디자인 석학 줄리아 카심 좌담 내용 “디자인은 미래의 투자다. 공공부문이 제공하는 각종 복지와 서비스를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줄리아 카심 영국왕립예술대학(RCA·Royal College of Art) 교수가 내린 디자인에 대한 정의다. 카심 교수는 1998년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개념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이다. 그는 서울시가 2010 세계 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이하여 개최한 서울 국제디자인 워크숍 2010 참석차 방한 중이다. 카심 교수가 20일 정경원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과 만나 서울 디자인 시책 등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다음은 두 사람의 좌담 내용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 배려하는 마음, 디자인이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배려하는 마음, 디자인이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필수적 대안' 평가…대구 X자형 횡단보도 인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디자인계의 최신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말 그대로 누구나 사용 가능한 보편적 디자인 개념이다. 평생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며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약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상품 창조를 만드는 디자인이어서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신체적인 약함뿐 아니라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특정 부분의 어려운 점을 보완, 대량생산으로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디자인에서 탈피,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약자를 위한 ‘편리성`안정성`실용..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 수성못 지그재그 계단, 리어카·자전거도 쉽게 [유니버설 디자인] 수성못 지그재그 계단, 리어카·자전거도 쉽게 돋보이는 유니버설 디자인 ‘수성못 경사로, 대구대 비호동산, 우방 강촌마을 앞 육교 엘리베이터.’ 대구에서도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례를 적잖게 발견할 수 있다. 수성못의 들안길 방향 경사로가 대표적이다. 이 경사로는 보행자가 직선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다 지그재그 형태로 길이 나 있어 리어카`자전거`유모차`오토바이 등이 쉽게 오를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성구 두산동에 사는 이진형(32·회사원)씨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오는 시민들이 두르지 않고 곧바로 수성유원지로 올라올 수 있게 만들어 보기에도 좋을 뿐더러 보행 약자들을 배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적 추세인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구대 비호동산도 동참하고 있다. ..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 대구에 유니버설 디자인 확산돼야 [유니버설 디자인] “대구에 유니버설 디자인 확산돼야”…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 “대구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수성유원지에 만든 경사로는 보기에도 좋을 뿐더러 교통 약자를 위한 좋은 설계로 평가됩니다. 삼덕지구대의 ‘X’자형 횡단보도도 좋은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례로 볼 수 있지만 아직은 대구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영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에게 대구의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꼽아달라고 하자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몇몇 사례들을 소개해줬다. 김 본부장은 “장애나 자유롭지 못한 신체적 능력을 특수한 상황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별적 특성으로 보고 이를 공공적 도시 설계에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는 배려가.. 더보기
[유니버설 디자인]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롱 스위치’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롱 스위치’ 국제디자인 콘테스트서 본상 수상…신동주씨 높이 조절 쇼핑 카트 고안 유니버설 디자인이 대단히 특별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는 사실을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재학생 4명이 보여줬다. 바로 ‘롱 스위치’(Long Switch) 작품을 통해서다. 롱 스위치는 높낮이가 규격화돼 있는 기존 스위치와 달리 위 아래로 길게 제작돼 키가 아주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까지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작품은 올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콘테스트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 세계의 디자인 회사, 디자이너, 대학생 등의 출품작을 두고 디자인 품질과 안정성, 인간공학적 배려, 친환경성, 기능성, 사용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