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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

영국작가 오피…“거리의 군중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 느끼죠“ 보행자 움직임을 고도의 감각적 안목으로 관찰해 압축하는 작가 도시적 삶을 규정하는 역동적 시스템 탐구.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동그란 얼굴에, 간결한 선으로 현대의 인물들을 표현하는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ㆍ56). 그래픽 아트 같은 그의 작품은 한 번 보면 뇌리에 그대로 박힌다. 강렬한 임팩트, 그 자체다. 국내 모 카드회사 TV광고의 움직이는 LED 인물작업으로 우리와도 친숙한 줄리안 오피가 내한했다. 그는 오는 3월 23일까지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대표 이현숙) 2, 3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 전시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영국 런던의 친구, 지인들을 단순하게 형상화한 신작과 함께 서울의 보행자를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한 평면회화.. 더보기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축물 '3월 공개' ▲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축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공개된다. 13일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월 21일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착수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대지면적 6만 2692㎡, 총 면적 8만 6574㎡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4840억 원이 투입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했으며, 전 공정에서 차세대 설계 기법인 BIM가 적용된 건축기술의 집합체다. 시공사 삼성물산은 세계 최초로 2차 곡면 성형과 절단 장비를 제작해 패널을 만들었고, 물결치듯 이어지는 곡선과 더불어 기둥이 보이.. 더보기
[윤유진의 패션&트랜드] (9) 대중을 이끄는 문화, ‘스트릿 패션’ 사진 = Newaga One 네이버블로그 가로수길에서 만난 A양/22세/학생 “동양적인 귀걸이에 아디다스 비니 그리고 유니크한 벨트! 믹스매치 코디” 국내 서점의 잡지 코너를 보면, ‘스트릿 패션‘ 잡지가 눈에 띈다. 그 잡지 속에는 각자 나름의 코디로 멋을 낸 ’길거리 스타‘가 담겨 있다. 스트릿 패션은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스타일을 말한다. ‘길거리 스타’들은 길에서 런웨이를 걷는 모델처럼, 자신만의 스트리트 패션 감각을 뽐낸다. ‘스트릿 패션’을 담은 잡지들은 대중들이 ‘길거리 스타’들의 패션을 엿보고 싶어하는 욕구를 만족시켰다. TV속 연예인들의 패션을 유행으로 여겼던 예전과 달리, 대중들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패션감각을 가지게 되었다. 스트릿 패션은 똑같은 옷의 유행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독특.. 더보기
우표에 '벌레' 먹었네… 캐릭터 라바 디자인 발매 '우표는 네모나다'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디자인의 우표가 나왔다. 네모뿐 아니라 별·하트·마름모·동그라미 등 기기묘묘한 모양으로도 함께 나오는 '라바(larva·애벌레라는 뜻) 우표'. 우정사업본부가 2011년 시작한 한국의 캐릭터 우표 시리즈 네 번째다. 2011년 뽀로로를 시작으로 뿌까·로보카 폴리로 이어진 이 시리즈는 우표수집가와 만화애호가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아이템이 됐다. 오는 28일 전국 우체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 장당 가격은 300~1930원으로 지난해 폴리 우표(270원)보다 적게는 30원, 많게는 일곱 배 넘게 올랐다. 정지섭 기자 기사입력 : 2014.02.18 03:03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제휴안내· 구독신청 더보기
`에리다데가또`, 뻔하지 않은 디자인의 재발견 [마드리드 패션위크]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패션위크`에서 `에리다데가또(Heridadegato)`의 2014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에리다데가또`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이 대거 등장했다. 남성복은 기장이 짧은 팬츠에 레깅스를 더해 독특하게 연출됐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에, 멜빵 등을 이용해 재치 있게 디자인된 팬츠가 더해져 오묘한 조화를 이뤘다. 또한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컬러 조합 뿐만 아니라, 코발트블루의 포인트 컬러를 이용한 디자인도 선보여 남성미를 부각시켰다. 여성복에는 라인을 살린 디자인으로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어두운 색상을 사용했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강렬한 레트로 스타일에 .. 더보기
‘웃는 신발 디자인’ 눈길 신발에는 표정이 없다. 감정 표현(?)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웃는 신발 디자인’은 신발에게 웃고 화내고 토라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신는 사람의 개성을 신발을 통해 드러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광고 이미지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신발들은 치아를 가졌다. 갖가지 다양한 모습이다. 교정기를 낀 치아도 있고 젊거나 노쇠한 치아도 보인다. 이빨과 신발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는 평가가 많다. 이정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4-02-13 08:45 더보기
보호 받는 잡초.... ‘착한 도로 경계선’ 디자인 도로 가장자리의 노란선. 우리나라의 경우 주정차 가능 여부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작은 감동을 준 위 사진은 영국의 원예 관련 사이트에 처음 공개된 것이다. 나무와 풀이 차지한 공간을 침해하지 않고 선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디자인 소품이다. 흥미로운 점은 풀이 아름다운 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디자인은 잡초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연수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4-02-14 08:51 더보기
아이디어 반짝, 이색 진공 청소기 광고 진공청소기의 성능을 강력하게 표현한 광고가 인기다. 이 광고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진짜로 고속도로에 설치된 광고가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면서 명쾌하다. 대형 트럭, 스포츠카 등이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 터널의 입구 위에 진공 청소기 간판을 세운 것이다. 터널의 입구는 청소기의 흡입구로 변했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자동차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이 광고는 슬로바키아의 광고회사가 만든 것이다. 진짜 광고판을 세울 예산이 없었던 회사 측은 자동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광경을 영상으로 만들었고, 이를 편집해 동영상 광고로 제작했다. 광고판은 디지털 이미지로 전해진다. ‘최소 비용으.. 더보기
갤럭시S5, 한 손으로 사용하는 UI 및 디자인 특허 ◆…자료:등록디자인공보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미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청 등록디자인공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새로 취득한 특허는 기기가 커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기기를 한손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화상 디자인이 표시된 휴대용 단말기’로 지난해 11월29일 취득했다. 내용에 대한 설명에서 삼성전자는 “본 화상디자인은 자주 사용하는 앱(App)을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화면의 4모서리 부분에 배열된 각각의 기능 버튼으로 모아서 정리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라고 정의했다. 특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능의 사용을 원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어떤 모서리를 택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기기.. 더보기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 맵’ 인기 쑥 특허청 분석, 지난해 190만명으로 서비스 본격화된 2009년보다 582%↑…“디자인경쟁력 강화 크게 이바지” 평가 2012~2013년 특허청 디자인맵 방문자 페이지 뷰 분석 그래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만든 ‘디자인 맵’의 이용자가 크게 느는 등 인기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 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 정보를 알 수 있는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 맵(www.desisgnmap.or.kr) 방문자 수가 지난해 190만명으로 서비스가 본격화 된 2009년보다 582%, 2012년보다는 36.7% 늘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디자인 맵 방문자 수는 ▲2009년 28만명 ▲2010년 64만명 ▲2011년 136만명 ▲2012년 139만명 ▲2013년 19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의 디자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