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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 맵’ 인기 쑥

특허청 분석, 지난해 190만명으로 서비스 본격화된 2009년보다 582%↑…“디자인경쟁력 강화 크게 이바지” 평가


2012~2013년 특허청 디자인맵 방문자 페이지 뷰 분석 그래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만든 ‘디자인 맵’의 이용자가 크게 느는 등 인기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 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 정보를 알 수 있는 디자인권 포털서비스 디자인 맵(www.desisgnmap.or.kr) 방문자 수가 지난해 190만명으로 서비스가 본격화 된 2009년보다 582%, 2012년보다는 36.7% 늘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디자인 맵 방문자 수는 ▲2009년 28만명 ▲2010년 64만명 ▲2011년 136만명 ▲2012년 139만명 ▲2013년 19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의 디자인 맵이 기업들의 디자인권 만들기와 분쟁대응력 높이기 등 디자인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평가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창조경제시대에 디자인 맵이 강한 디자인 만들기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디자인 지재권 정보 활용촉진은 물론 국민들의 정보 접근 편의성 높이기, 정보 차이 없애기 등을 위해 관련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맵 메인화면

☞‘디자인 맵’이란?
특허청이 디자인창출과 분쟁에 약한 중소기업, 디자이너 등을 돕기 위해 만든 디자인권 종합정보인프라다. 지난해 정보제공방식을 ‘정보 전달’에서 사용자 맞춤형서비스 등 ‘정보 활용’ 중심으로 바꿨다. 디자인 맵의 원천데이터를 개방형·표준형으로 올리고 민간이 마음껏 쓸 수 있게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법 시행 뒤엔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로 정보를 개방·공유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포털사이트인 디자인db(www.designdb.com)와 전문콘텐츠를 서로 주고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디자인권의 주요 쟁점을 실시간 제공했으며 사용자에게 알맞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최종수정 2014.01.16 07:33기사입력 2014.0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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