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시각

아이디어 반짝, 이색 진공 청소기 광고

진공청소기의 성능을 강력하게 표현한 광고가 인기다.

이 광고는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진짜로 고속도로에 설치된 광고가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광고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면서 명쾌하다. 대형 트럭, 스포츠카 등이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 터널의 입구 위에 진공 청소기 간판을 세운 것이다. 터널의 입구는 청소기의 흡입구로 변했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자동차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이 광고는 슬로바키아의 광고회사가 만든 것이다. 진짜 광고판을 세울 예산이 없었던 회사 측은 자동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광경을 영상으로 만들었고, 이를 편집해 동영상 광고로 제작했다. 광고판은 디지털 이미지로 전해진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은 광고’라는 반응이 많다. 자동차를 빨아들이는 청소기 광고는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 :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진공청소기 광고)

정연수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4-02-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