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

‘세상을 바꾼 디자인’…‘빛의 마법사’ 세르주 무이 금세기 최고의 조명 디자이너로 불리는 세르주 무이는 1922년 파리 출생의 은세공 기술자였다. 세르주 무이는 백화점 상층부에 설치된 유리장식 작업에 참여하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장식예술 분야에 발을 들여 놓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슬아슬한 균형미를 보여준 ‘고정된 모빌’은 그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빛을 발하며 명성을 알리게 된 작품이다. 세르주 무이가 조명 디자이너로 현대 디자인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루시퍼-빛의 전달자’라는 작품을 통해서다. 찬란한 우주의 빛과 어둠을 담아낸 이 작품은 디자인도 기기묘묘하다. 3개의 받침대 위로 3개의 팔이 쭉 뻗어있고, 그 끝에는 빛나는 3개의 눈이 달려있다. 투명한 세 개의 눈이 발하는 빛은 거대한 우주의 축소판이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세르주 무이가 구성해온 .. 더보기
[더 나은 미래]겉만 예쁘다? 세상을 위한 가치까지 디자인 공익디자인 프로젝트 버려진 원단으로 만든 선인장 모양 방향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만든 압화 등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서 100% 모금 성공 세계 3대 디자인 학교인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영화 만들기', '땅에 묻어도 퇴비로 쓸 수 있는 식용 컵 제작'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파슨스스쿨 킥스타터 별도 페이지(www.kickstarter.com/pages/parsons)에는 30여개 프로젝트가 제시돼 있다. 현재 모금 중인 1개 아이디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펀딩에 성공했다. 반응이 뜨겁다는 뜻. 전문가들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디자인적 사고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 더보기
이상봉·강익중·서경덕, 패션과 미술 결합한 '한글 아트북' 제작 '한글 아트북' 제작에 나선 설치 미술가 강익중, 디자이너 이상봉, 서경덕 교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설치 미술가 강익중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한글 아트북'을 제작한다. 서 교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에서 한글패션으로 유명한 이상봉과 뉴욕에서 한글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강익중과의 첫 공동작업으로 패션과 미술이 결합한 한글을 아트북으로 제작해 세계인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글의 제작 원리 및 역사, 세종대왕의 인생 이야기, 세계화된 한글 디자인 등을 패션과 미술작품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한글 아트북은 올해 한글날에 맞춰 공개된다. 서 교수는 한글 아트북을 전 세계 주요 .. 더보기
요즘 패션 화두는 ‘매니시 룩’ 올봄 남자 옷을 곁들여 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모델이 입은 검정 시스루 드레스는 제인송, 카키색 트렌치코트는 헬무트. 행거에 걸린 회색 코트는 헬무트. 모델=박소민(DCM), 헤어=지선, 메이크업=재희(에이바이봄), 의상 협찬=커스텀멜로우·제인송·헬무트·길옴므·에스콰이어·나무하나·브루노말리·알프레드던힐. “김희애가 입은 점퍼가 남자 옷이라고?”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김희애가 입은 야상 점퍼가 화제가 됐다. 그를 한층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해줬던 옷이 알고 보니 ‘남자 옷’이었기 때문이다. 이 점퍼는 방송 후 사흘 만에 완판됐다.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배우 박한별은 남장 여자 역할에 맞춰 남성 정장과 재킷을 자주 입는다. 배우 공효진·김민희·고준희·정유미는 .. 더보기
의미있는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하다 삼성전자 박종훈 부사장,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장 의미있는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하다 소비자경험 중시하는 디자인으로 크리에이티비티 인정받아 2014년 제 61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심사위원장에 한국인이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 역사상 첫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장동훈 부사장. 장동훈 부사장은 2006년 삼성전자 디자인 팀에 합류하며 갤럭시노트2, 갤럭시 S3 등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칸 라이언즈의 제품 디자인 부문은 제품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의 중축이 된다는 인식 아래 런칭됐다. 지금껏 삼성전자의 중장기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세계 디자인 팀을 총괄하며 ‘Make it mean.. 더보기
2014년 봄·여름 여성복 트렌드 제안 □ 핑크와 퍼플 등 파스텔 컬러에 주목 □ 페미닌룩 VS 스포티룩, 여성스럽거나 활동적이거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거리나 백화점 의류 매장들은 이미 봄빛 의상들로 갈아입었다. 삼성패션연구소 노영주 연구원은 “이번 봄에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포츠웨어와 파스텔 컬러?시폰 소재 등을 활용한 여성스러운 의상이 유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성격이 다른 패션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은 다양한 정보력과 분명한 기호를 가지고 점차 스마트해지는 소비자들이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자신의 여성성과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2014년 봄·여름 유행 컬러: 핑크와 퍼플, 그리고 파스텔 10년이 넘게 올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해 온 컬러전문기업 팬톤(Pantone)社는 2.. 더보기
2014 컬러 트렌드, 톡톡 튀는 컬러 지고 톤 다운된 귀족 컬러 뜬다 [이세인 기자] 세계적인 컬러 컨설턴트 회사인 팬톤(PANTONE)이 2014년을 이끌어갈 대세 컬러를 발표했다. 패션, 생활용품 등 2014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칠 컬러 10가지를 발표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이 하나 둘씩 출시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 컬러로 래디언트 오키드와 다즐링 블루로 선정, 트렌드를 먼저 읽는 하이패션 브랜드와 패셔니스타들의 핫 컬러 키워드로 떠올랐다. 2014 컬러 트렌드인 래디언트 오키드와 다즐링 블루의 전반을 살펴봤다. ■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의 2014 트렌드 컬러 선정 지난 20년간 산업계 색채표준이 되고 있는 팬톤컬러연구소는 2013년 에메랄드 그린을 트렌드 컬러의 바톤을 이어받을 대표 컬러 10가지를 선정했다. 이 연구소는 그 동안 형형색색의 에시드 컬러를 .. 더보기
맨 인 블루 스카이블루·트루블루…2014 SS 런웨이 점령한 키 컬러로 촌스러운 청청패션 피하려면 톤온톤 매치로 편안하고 세련되게 2013 FW 시즌 주목 받았던 블루는 2014 SS 남성복을 장악했다. 지난 1월 미국의 색채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인 ‘팬톤컬러연구소’는 2014 올해의 트렌드 컬러를 발표했다. 올해의 색으로는 핑크와 보라의 중간 정도인 ‘래디언트 오키드(Radiant Orchid)’가 선정됐지만, 패션분야에서 올해의 색은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가 가장 많은 디자이너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래서인지 2014 SS 런웨이는 블루의 물결이 넘실댔다. 또한 딱딱한 선으로 남성적 매력을 자랑하던 슈트는 한결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변했고, 남성복에서는 극히 드물었던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도 선보.. 더보기
보랏빛 유혹에 빠지다 뉴스 톡톡톡-올해의 트렌드 컬러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 = 우리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색'. '색'은 패션과 뷰티계열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헤어,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컬러' 2014년 올해의 트렌드 컬러는 무엇일까? 남들보다 튀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올해 어떤 컬러가 유행하는지 알아야 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컬러연구소'가 올해 초 2014년 트렌드 컬러를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컬러가 핑크와 보라색을 넘나드는 오묘한 색으로 난꽃의 색깔에서 추출한 컬러로 창조와 조화의 영감을 주고 사랑과 건강을 불러일으키는 '레디언트 오키드' 컬러이다. 팬톤 컬러의 디렉터 아이즈만(L.. 더보기
[Trend In] 2014년 컬러 트렌드, 래디언트 오키드.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 컬러 연구소에서 2014년 트렌드 컬러를 ‘래디언트 오키드’라고 발표했다. 팬톤 컬러 연구소는 지난 50년간 컬러 매칭 시스템에 있어서 독보적인 권위를 지켜온 색채기업으로 매년 트렌드컬러를 발표한다. 2014년 트렌트 컬러인 래디언트 오키드는 라벤더 컬러를 연상케 한다. 핑크와 보라색의 컬러가 섞인 느낌의 래디언트 컬러는 난꽃에서 추출한 컬러로 `창조와 조화의 영감을 주며 사랑과 건강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컬러`라고 팬톤 연구소는 말한다.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는 1980년대를 대표했던 컬러 중 하나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시대를 대표하는 컬러로 자리 잡았다. 팬톤 컬러 연구소는 “2014년은 융합, 혁신과 같은 가치가 중요해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