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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다운로드 6만건, 1인출판사의 즐거운 전자책 실험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정확히 말하면 스마트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더 유명한 책들이 있다. 자기계발소설 는 작년 3월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아이폰에서만 약 4만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단편역사소설 도 작년 7월 전자책 공개 후 역시 아이폰에서 약 2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이 책들은 모두 한 출판사의 작품이고 저자도 같다. 1인출판사 아이웰콘텐츠의 김성민 대표(31)가 저자이자 발행인이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창업한 출판사의 첫 책 가 국내 판매 2만부를 돌파하자 책 본문을 무료로 공개했다. 지식나눔으로 독자사랑에 보답한다는 결정이었는데, 여기에서 전자책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웹에 공개한 본문파일 다운로드횟수보다 전자책 사이트에서의 다운로드횟수가 월등하게 많았던 것. 이.. 더보기
전자책 표준 '이퍼브'란? 전자책 단말기는 디지털 문자 콘텐츠를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킨들이 유명하고 애플도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에서 아이북스 앱을 이용해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도 인터파크 비스킷,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등 전자책 단말기가 여럿 나와 있는 상태다. 전자책 단말기는 제조사, 모델마다 화면 크기가 다르고 스마트폰같이 작은 화면을 가진 단말기로도 전자책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어떤 휴대기기, 어떤 화면 크기에서도 제대로 볼 수 있는 콘텐츠 형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나오게 된 것이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이 제정한 전자책 포맷 '이퍼브(ePUB)'다. 이퍼브가 가진 특징은 알아서 텍스트 크기를 조절해주는 것이다. 화면크기가 152.4m.. 더보기
[디지털 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신문·잡지·책 ‘태블릿’ 타고 화려한 부활을 꿈꾸다 시간·장소 따라 골라보는 ‘퍼스널 미디어 시대’ 본격 개막 새 수익 창출 기회… 시장 선점 못할땐 존립 위태로울수도 “종이의 시대는 5년 이내에 막을 내릴 것이다.”(니콜라스 네그로폰데 미국 MIT 교수) 태블릿PC 보급으로 촉발된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아이팟과 아이튠즈가 나오고 나서 지난 10여년간 음반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듯이, 태블릿PC로 인해 이에 못지않은 변화가 미디어 업계에서 일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문, 잡지, 책 등 종이에 기반한 전통적 매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고유의 영역을 선점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퍼스널 미디어 시대 지난해가 스마트폰의 해였다면 올해는 태블릿PC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 더보기
이니셜, 아이패드용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앱 출시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배기식 ridibooks.com)가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횟수 50만 건을 넘어선 국내 대표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의 아이패드 앱은 기존에 출시된 타사 앱과 차별화된 전자책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책을 읽는 느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하나 하나에 세심한 정성을 쏟은 리디북스의 아이패드 앱은 종이책을 뛰어넘은 독서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독서에 필요한 편리한 기능, 직관적이고 세련된 UX 등이 매력적이다. 특히 아이패드용 리디북스 앱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2가지 방식의 책장 테마화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목차보기, 북마크, 뷰어 가로보기, 폰트 크기/스타일 변경 등 책을 읽기에 편리한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더보기
美 법원, 반스 & 노블에 기업비밀 유용 혐의 적용 허용...전자책 리더 스크린 디자인 도용 소송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이 최대 서점인 반스 & 노블이 전자책 리더의 스크린 디자인을 도용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28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연방지법은 반스 & 노블이 자사의 듀얼 스크린을 불법적으로 베껴 자사의 눅 e-북 리더 스크린에 통합시켰다는 스프링 디자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기업비밀 유용, 계약위반 및 불공정혐의로 반스 & 노블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반스 & 노블은 지난 2009년 10월 아마존 닷 컴의 전자책 리더인 킨들에 맞설 대항마로 눅을 출시했다. 그러나 스프링 디자인은 그 다음달 반스 & 노블이 자사의 듀얼 스크린을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스프링 디자인은 소장을 통해 2009년 반스 & 노블과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곧 출시할 예정.. 더보기
전자출판협회 전자책 자격증 추진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전자책 관련 자격증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0 디지털 출판포럼’에서 최태경 협회 회장은 “내년에 전자책 제작 관련 기능을 갖춘 이들을 위해 관련 자격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 제작 기능을 인증하는 민간 자격증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자출판기능사, 기술사 등의 민간자격증이 있지만 이는 인쇄출간에 초점이 맞춰져 전자책 제작 기능을 인증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한국전자출판협회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전자책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전자책 이해와 관련 제작 기술을 갖춘 인력이 양성되고 이를 인증할 수 있다면 .. 더보기
글 읽으며 게임하고… 캐릭터와 춤도 추고… 전자책의 유혹 그래픽 권기령 기자 beanoil@donga.com 2003년 출시돼 18권까지 1000만 부 이상 팔린 ‘마법천자문’(21세기북스)은 만화를 통한 독특한 한자학습서 영역을 개척하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에 안드로이드폰용 전자책을 선보이고 두 달 뒤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버전이 나오는 것. 전자책 버전은 한자마법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컴퓨터 화면에 직접 한자를 쓸 수 있고 애니메이션도 등장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화면상에서 천자문 카드놀이도 가능하다. 다양한 장치에 적합한 전자책을 일일이 개발하는 데 4개월 전부터 3억여 원을 투입했다. ○ 학습서들 앞장서 발 빠른 대응 어린이 책이 전자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동화책과 학습.. 더보기
사라진 등굣길 책가방? e-교과서 시대 열린다 “1교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국어 시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을 배울 차례다. 저자 박완서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의도와 배경을 듣는다. 2교시는 사회 시간이다. 신석기시대 유물 탐구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이용한다. 마커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입체화된 콘텐츠를 학생이 직접 조작해본다. 국어와 사회시간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모습. 3교시는 전자석의 특징을 알아보는 과학 시간이다. 물체를 직접 옮겨보고 전자석에 붙는 물체를 알아보는 모의 실험을 한다. 여기에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흐르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거나 실제 화산이 분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곁들여 감상한다. 과학시간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모습. 5교시는 수학 시간. 종이교과서.. 더보기
컬러 전자잉크 단말기 상용화 中한본, 도쿄 'FPD2010' 국제전시회서 공개 컬러 전자잉크를 채택한 전자책 단말기(e-Reader)가 첫 선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중국의 전자책 단말기 제조업체인 한본(Hanvon)이 이번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PD2010 국제전시회에서 컬러 전자잉크 기술을 채택한 전자책 단말기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시제품 형태의 컬러 전자책 단말기는 간혹 있었으나 실제 판매될 상용제품으로 컬러 전자책 단말기가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본이 내년 3월부터 판매할 첫 제품은 9.68인치 크기의 컬러 터치스크린을 채용하고 있으며 가격은 440달러로 책정됐다. 전자잉크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전자책 단말기는 LCD방식 단말기에 비해 가볍고 오래 사용하며 밝은 햇빛 .. 더보기
교원, 아이패드용 전자책 '이솝극장' 제작 ㈜교원이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 '교원이솝극장' 을 출시했다. '교원이솝극장'은 ㈜교원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꼬잉꼬잉 이솝극장'을 재구성한 전자책이다. '꼬잉꼬잉 이솝극장'은 2007년 프랑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본선 진출했고, 2008년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원 측은 "단순히 종이책을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자책이기 때문에 그래픽 퀄리티와 역동성이 우수하며 읽어주기, 녹음, 스케치북, 퀴즈 기능 등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뜻이다. 또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호교감하고 단어장, 퀴즈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