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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신문을 살리는 디자이너 야체크 우트코 [디지털 시대, 출판 디자인의 새로운 기회] 디자인은 신문을 구할 수 있는가? 신문을 살리는 디자이너 야체크 우트코 profile 폴란드 출신의 신문 디자이너. 본래 건축가로 시작했으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보고자 인테리어 디자인, 영화 세트 디자인 등을 경험했으며 최종적으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폴란드의 경제 전문지 의 아트디렉터가 되어 혁신적인 리디자인을 주도한 끝에, 적은 인원과 예산으로 운영하던 작은 신문에 불과했던 를 불과 몇 년 만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그가 리디자인한 와 는 세계신문디자인협회 최우수디자인신문상을 수상했다. www.utko.com, jacekutko.wordpress.com 폴란드 출신 디자이너 야체크 우트코(Jacek Utko)는 부진했던 .. 더보기
빠이롯트 핸드라이팅 Pilot Handwriting 빠이롯트 핸드라이팅 한글 표기 방식에서부터 벌써 역사가 물씬 느껴지는 필기구 회사 빠이롯트(Pilot). 손글씨 보다는 디지털 폰트가 필기구 보다는 키보드가 더 익숙한 요즘, 그들이 ‘빠이롯트 핸드라이팅(Pilot Handwriting)’으로 필기구와 디지털 폰트의 공존을 시도한다. 방법은 이렇다. 제공되는 글자 템플릿을 한 칸 한 칸 손으로 채운 후, 이를 디지털 카메라나 스캐너로 촬영해 사이트에 올리면, 디지털 손글씨가 완성된다. 글자 별로 굵기나 모양 등의 수정을 거치고 나면 최종 완성. 이렇게 완성된 폰트를 이용하여, 빠이롯트 핸드라이팅 사이트 상에서 지인들에게 손글씨 메일을 몇 번이고 보낼 수 있다. 디지털 손글씨 폰트 제작은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손글씨.. 더보기
BMW 아트카 사진 콘테스트, ‘릭 돌’ 수상 제프 쿤스가 디자인한 BMW M3 GT2를 주제로 열린 대회 BMW는 르망 24시 레이스 대회 중 ‘Circuit de la Sarthe’에서 BMW 아트카 ‘BMW M3 GT2’를 촬영한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사진 콘테스트를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 사진= BMW 제프 쿤스 아트카 이번에 수상한 미국의 사진작가 릭 돌(Rick Dole)은 BMW 모터스포츠 디렉터인 마리오 타이센(Mario Theiseen)과 BMW 아트카 M3 GT2의 운전자들인 덕 워너(Dirk Werner), 덕 뮐러(Dirk Müller), 앤디 프리알룩스(Andy Priaulx)의 사진으로 심사위원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기며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릭 돌은 1000유로의 상금을 받게된다. 한편, BMW .. 더보기
포항시-구미시, '삼족오'를 잡아라…경쟁 '후끈' 구미시, 역사문화 브랜드화 선언 vs 포항시, 상표권 출원 고구려의 상징새로 잘 알려진 상상의 새 '삼족오(三足烏)'를 브랜드화하려는 포항시와 구미시의 경쟁이 뜨겁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해운대 아이파크 건설현장서 인부 3명 추락 사망낙산 바다에서 판소리 · 민요 즐겨요독재시절, '촛불 켜들고 미술전 관람'구미시는 지난달 삼족오를 '역사문화 브랜드'로 '삼족오'를 선정했고 이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5기 취임식 때 삼족오를 구미의 상징물로 만들기 위해 명칭 선포식을 하기도 했다. 신라 불교의 최초 전래지인 구미의 역사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도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취지이다. 특히, 지역 랜드마크인 금오(金烏)산의 금오는 금 까마귀로 예로부터 태양 속에 사는 세 .. 더보기
지금 멕시코 만에서는 Go Below the Surface of the Gulf Oil Disaster 지금 멕시코 만에서는 지난 4월 20일, 미국 멕시코 만에서 작업하던 BP의 석유시추선이 폭발과 함께 침몰했다. 그 날 이후, 심해저의 유정은 막대한 량의 원유를 토해내고 있다. 지난 주말 차단돔 시험 가동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발생 석 달 만에 간신히 거둔 ‘진전’. 그러나 이미 수억 리터의 기름이 바다에 흘러 든 연후다. 풍부함을 자랑했던 멕시코 만의 해양생태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천연자원보호협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가 이번 원유 유출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설명한다. 수면에서 해저까지 스크롤로 화면을 내려가는 동안, 그 동안 “눈으로 .. 더보기
야간 개장한 경마공원, 눈길끄는 그래피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0년도 야간경마축제가 한창이다. 사진은 경마공원 고객 통행로 입구의 조명행사. 그래피티 경연대회 출품작들이 눈에 띈다. (사진=KRA 한국마사회 홍보팀 제공) [과천=뉴시스]서재훈 기자 photo@newsis.com | 기사입력 2010-07-25 14:35 더보기
발렌타인 위스키 "디자인도 최고급으로 바꾼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7년산 이상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로 잘 알려진 발렌타인 제품 디자인을 이달 말부터 새롭게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발렌타인은 1827년 첫 출시 이후 시대 흐름에 맞게 로고 등을 바꾼 적은 있지만 17년산과 21년산, 30년산 전 제품의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발렌타인은 지난 180여년간 오직 5명의 마스터 블렌더에게만 블렌딩 비법을 허락한 최고의 위스키"라며 "이번 패키지 변경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발렌타인은 우선 병 라벨을 2개로 이원화했다. 양피지 스타일의 상단 라벨은 발렌타인의 정통성을 그대로 살렸고, 하단에는 세련된 느낌의 골드 .. 더보기
유승호-김민정, '고전미 물씬' 충무로국제영화제 포스터 공개 김민정, 유승호 참여한 충무로국제영화제 포스터, “시간여행 같이 떠나요”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홍보대사 유승호, 김민정이 함께 한 홍보대사포스터가 공개됐다. 여름 뒤 찾아오는 신선한 가을이 느껴지는 듯한 브라운톤의 포스터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에 맞게 홍보대사 유승호, 김민정과 함께 떠나는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담아냈다. 청자켓과 체크 남방, 모자를 눌러 쓴 유승호와 큰 리본과 미니드레스로 멋을 낸 김민정이 여행길에 잠시 쉬듯 가방 위에 앉아, 반가운 누군가를 기대하듯 활짝 웃고 있다. 그 자체로 빛이 나는 두 사람 옆으로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띈다. 포스터는 여행을 떠나는 이의 기쁨과 새 소식을 전하는 편지처럼 9월 다가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 더보기
[픽토그램] 대구시 픽토그램 무엇이 다를까? 대구시가 개발`보급하고 있는 픽토그램은 기존 픽토그램과 무엇이 다를까. ‘대구 픽토그램’ 개발을 담당한 대구한의대 여도환 교수는 “대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대구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335종의 픽토그램이 국가표준으로 제정돼 있지만 일부 픽토그램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혼동할 소지가 많아 보다 단순하고 생동감 있는 픽토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것. 이에 따라 국가표준 중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34종의 픽토그램은 인지도와 가독성을 고려해 일부 변형하거나 수정했다. 예를 들어 화장실의 경우 남녀가 팔을 내리고 있는 단순한 그림을 팔을 올리도록 설계해 생동감을 줬고 모양 역시 4가지로 다양화해 장소와 기관에 따라 입맛대로 고르게 했다. 또 복잡한.. 더보기
노트북 캔버스 삼은 델 '작품이 따로 없네' 여전히 세계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PC 제조 및 판매사 델(Dell).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부품을 구성해 판매하는 방식이 이제는 일반화되면서 더 이상 특별한 점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 델은 전에 없이 디자인에 열심이다. 스마트폰 등 새로운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기반인 PC와 노트북 등에서의 활력을 위해 고객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내부와 외부까지 커스터마이징하는 형태를 추구한다는 얘기. 최근 델은 방문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티셔츠 쇼핑몰 '트레드리스(Treadless)'의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아트워크를 새로운 선택 옵션으로 추가했다고 한다. 수많은 작가의 아이디어와 감각이 녹아든 새로운 아트워크들을 노트북에 적용한 것. 인스피론 미니부터 스튜디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