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retro) 감성이 떠오르고 있다.
PN풍년에서는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스위트 레트로 프라이팬’을 선보였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크림화이트, 소프트핑크, 아쿠아그린 컬러를 바디 전체에 적용하여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일반적으로 프라이팬 안쪽이 검정색인 것과 달리 화이트펄로 세라믹 코팅하여 산뜻함을 더할 뿐 아니라 단단한 표면으로 긁힘이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멜로디’는 레트로 디자인의 커피머신으로 15바 고압력추출방식을 이용해 캡슐만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커피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토의 네 가지 종류의 커피캡슐은 종류에 따라 머신의 압력이 각기 다르게 조정되어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1975년도에 출시한 CJ제일제당의 ‘다시다’는 최근 제품의 전면 디자인을 출시 당시 이미지로 하여 기존의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36년 동안의 다시다 제품의 신뢰를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한국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100’은 70년대에 유행하던 전통적인 RF 필름카메라와 같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도입한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후지논렌즈 등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2011 TIPA 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리미엄 카메라 상을 수상했다.
레트로 코드는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에 대한 좋은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컨버스는 추억의 영웅 캐릭터를 새겨 넣은 운동화를 출시했다. 세계적인 영웅을 탄생시킨 미국 유명 만화 출판사 DC코믹스와 협업하여 ‘슈퍼맨’과 ‘배트맨’ 캐릭터들의 특징을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다. 친숙함과 편안함을 전하는 레트로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아이테이프(itape)는 아이폰 4 케이스로 일명 ‘카세트케이스’라 불리면서 아이폰 4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80, 90년대 MP3가 나오기 이전에 카세트로 음악을 듣던 세대들에게 추억을 불러 일으키며 실제 카세트 테이프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리콘 소재로 그립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기사입력2011-06-20 10:12기사수정 2011-06-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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