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수만 마리 벌레를 이용해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벌레 예술가와 그의 작품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의 디자인 교수인 제니퍼 앵거스는 '벌레 예술가'로 불린다. 그녀는 꿀벌, 풍뎅이, 사마귀 등 다양한 종류의 벌레를 재료로 한 작품을 내놓고 있는데, 벌레가 아닌 '보석'으로 보인다는 것이 비평가들의 의견이다.
제니퍼 앵거스는 수천~수만 마리의 벌레를 하나의 전시회에 사용한다. 이 벌레들은 전시장의 벽면은 물론 중세의 성을 재현한 전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가 벌레를 예술의 재료로 사용하는 이유는 '벌레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지구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벌레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미물로 치부되기 마련인 벌레들이지만, 사람 못지않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그 서식지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가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는 메시지다.
(사진 : 제니퍼 앵거스의 벌레 예술 작품들/ 홈피 보도자료)
김경훈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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