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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세계서 가장 빠른 22억원대 ‘슈퍼카’ 나온다

사진=차세대 베이론 예상 렌더링

최고급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Veyron)의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오토블로그 등 해외 자동차전문지들은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과 함께 파워트레인의 제원을 공개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차세대 베이론은 기존보다 약 200마력 높은 1200마력대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무게를 300kg가량 줄일 전망이다. 더욱 강력해진 엔진과 가벼워진 차체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단 2.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425km/h에 이른다.

현재까지 알려진 제원에 따르면 차세대 베이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비싼 슈퍼카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는 총 30대만 한정 생산될 차세대 베이론의 가격이 150만유로(약 22억원)를 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20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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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36억원 '부가티'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36억원에 달하는 부가티가 공개돼 화제다.



17일 해외자동차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의 명품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스튜어트휴즈(Stuarthughes)가 최근 24k 순금과 7.2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부가티의 고성능 슈퍼카 '베이론' 모형카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형 부가티 '베이론'은 실제 차보다 1:18로 축소됐으며, 무게는 7kg 정도다. 외관디자인뿐만 아니라 핸들, 변속기, 엔진 등 실내 인테리어까지 실제 베이론과 거의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판매가격은 영국 돈으로 200만 파운드, 유로화로는 240만 유로(36억원)에 책정됐으며, 단 3대만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부가티 베이론은 1000마력이 넘는 출력에 최고속도가 407km/h에 이르며 가격은 20억원 전후로 판매된다. 최근엔 부가티가 1200마력의 베이론 개발계획에 착수했다는 루머도 알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2010년 06월 17일 (목)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