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 and Ready by Vanja Bazdulj
러프 & 레디
‘미스터 이지(Mr Easy)’
울 펠트 시트를 구부리고 접어 만든 의자들.바냐 바즈둘리(Vanja Bazdulj)가 의자 시리즈 ‘러프 & 레디(Rough & Ready)’로 밀라노 디자이너스블록(Designersblock)에 참가한다.
여러 장의 울 펠트를 겹친 후 반으로 접고, 여기에 큼직한 시트 한 장을 두른 후 끈으로 고정하면 의자 하나가 완성된다. ‘러프 & 레디’의 의자들은 모두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의자들의 만듦새는 완벽함과 정교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며, 마구 뿌려댄 염료 얼룩 역시 ‘대충대충’의 인상에 한 몫 한다. 하지만 그 공들인 불완전함이 ‘러프 & 레디’의 매력이기도 하다.
바냐 바즈둘리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디자이너로, 류블랴나 건축학교를 마친 후 1년 반을 건축가로 일하다가, ‘보다 작은 규모’의 디자인으로 방향을 틀어 런던 카스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석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via Cor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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