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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폼 어스 위드 러브 x 볼론

Form Us With Love: Artisan for Bolon
폼 어스 위드 러브 x 볼론
 


스웨덴의 볼론(Bolon)은 약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바닥재 전문 기업이다. 비닐 소재를 직조하여 만든 바닥재 컬렉션들은 천의 느낌과 소재 특유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그들의 새 컬렉션 ‘아티잔(Artisan)’ 역시 마찬가지이다. 큰 성공을 거두었던 ‘보태닉(Botanic)’ 컬렉션의 뒤를 이은 신제품으로, “하이테크 수공”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아티잔’을 출시하며 볼론은 디자인 스튜디오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와 함께 인스톨레이션 작업을 진행하였다. 폼 어스 위드 러브는 ‘아티잔’ 컬렉션으로 체조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바닥 디자인에 패턴, 이미지를 더해주는 ‘볼론 스튜디오’를 기술을 활용, 촬영한 사진을 인스톨레이션의 기본 스케치로 삼은 것이다. 이미지에 맞게 정교하게 재단된 300여 개의 ‘아티잔’ 조각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며, 춤추는 여인의 초상을 완성한다.

인스톨레이션의 크기는 16x23m. 6명의 전문 시공인이 꼬박 이틀에 걸쳐 작업해야 했을 만큼의 규모이다. 사진가 요나스 린드스트롬이 이번 작업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고, 그 모습은 2011년도 볼론의 홍보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www.formuswithlove.se
www.bol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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