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디자인이 좋은 제품을 통해 전원공급장치의 마스터피스(명작)를 선보이겠다”
HEC 빌 왕 CEO는 “에너지 효율, 디자인이 좋은 제품을 통해 전원공급장치의 마스터피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EC 빌 왕(Bill Wang) CEO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2010 기간 중 자사 전원공급장치 브랜드 쿠거(Cougar)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쿠거는 독일 제품 설계 기술과 HEC 전력, 수명 기술이 만나 탄생한 브랜드로 고성능 전원공급장치가 주를 이룬다.
흔히 전원공급장치는 내부 기술에만 집중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PC케이스 속에 숨어 있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 특징 없는 사각형이 주를 이룬다.
왕 CEO는 “보통 전원공급장치 제조사는 외관에 그리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쿠거는 다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내부 기능이 고급인 만큼 겉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도록 디자인했다는 것.
내부에는 더블포워드 회로 설계, DCtoDC 기술 등을 적용해 50% 부하를 걸었을 때 94% 이상의 효율을 내도록 만들었다. 부품도 신중히 골랐다. 안정성과 긴 수명을 위해 주요 부품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만 골라 달았다고.
디자인은 검은색과 빨간색, 금색을 섞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냈으며 케이블 실드에도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쿠거 GX 1050W의 경우 전원공급장치로는 처음으로 컴퓨텍스2010 디자인&이노베이션어워드를 받았다.
쿠거 GX 1050W는 50% 부하를 줬을 때 93% 에너지 효율을 내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았다. 50도에서도 높은 성능을 낸다. HDB(Hydro-Dynamic Bearing)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줄인 140mm 냉각팬을 달았으며 DCtoDC, 더블포워딩 기술 등을 적용했다.
쿠거 CMX 1200W는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받은 전원공급장치. 50% 부하를 줬을 때 89% 효율을 보인다.
쿠거 SX S700은 80플러스실버 등급의 전원공급장치. 140mm 냉각팬을 달았고 HDB, DCtoDC, 더블포워딩 기술이 적용됐다.
한만혁 기자 mhhan@ebuzz.co.kr | 2010-06-03
출처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5135#ixzz0q88o9B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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