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Sawdust by Kulla
톱밥+비닐
쿨라(Kulla)는 셴카 디자인 대학(Shenkar College of Engineering and Design)의 졸업생 3인이 2007년 결성한 산업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소재 연구에 초점을 맞춰, 일상 제품에 신선한 경험을 더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 ‘50% 톱밥(50% Sawdust)’는 쿨라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잘 드러내는 프로젝트이다.
image courtesy of Kulla Design Studio
그들은 톱밥과 비닐, 두 가지 쓰레기의 혼합물을 혼합하여 가구용 소재를 만들었다. 알루미늄 주형틀에 동량의 톱밥과 비닐봉투 조각을 넣고, 압력과 열을 가하면, 비닐이 녹아 접착제 역할을 하며 단단한 한 덩어리를 이루게 된다. ‘50% 톱밥’에서 쿨라는 비닐-톱밥 혼합물을 스툴 의자에 활용하였다.
한편 쿨라는 이 소재에 재활용 마크를 붙였다. 과연 이 비닐-톱밥 혼합물은 재활용이 가능할까? 두 가지 소재를 결합시켰다는 강점이, 결과물의 재활용에 있어서는 장애가 될 터, 두 가지 재료를 다시 분리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디자인붐> 원문 기사에 달린 댓글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것이 ‘지속가능한’ 소재가 아니라고 지적을 담고 있다.
via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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