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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게르트 아른츠, 그래픽 디자이너 Gerd Arntz, Graphic Designer image courtesy Gert Arntz Web Archive 디자이너 게르트 아른츠(Gerd Arntz, 1900-1988)에 관한 새 연구서가 출간되었다. 는 아이소타이프(Isotype)를 중심으로, 게르트 아른츠의 생애와 작업들을 개관한다. 1920년대 게르트 아른츠는 세계의 모습을 목판화, 리놀륨 판화로 그려내고 있었다. 급진적 사회주의자로서 그는 당대의 정치, 사회 현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그 누구보다 단순하고 직접적인 그리하여 국적이나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판화에 담아냈다. 한편 비엔나의 사회과학자 오토 노이라트(Otto Neurath)는 당시 시각통계학(visual statistics)의 방법론을 개발하던 중.. 더보기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들’ Graphic Design Worlds exhibition at Triennale Design Museum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들’ 1월 26일, 밀라노의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Triennale Design Museum)에서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들(Graphic Design Worlds)’ 전이 개막했다. 트리엔날레가 마련한 첫 번째 대규모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로, 지오르지오 카무포(Giorgio Camuffo)가 큐레이팅을 맡아, 현대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 보이는 ‘세계들’을 제시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를 비롯 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34 팀이 참여하여, 각자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전시명의 ‘세계들’이라는 단어는 특별한 의미로 선택된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보여주는 관점.. 더보기
호르트 x 칼레 ‘Favela’ visual identity by Hort for Calle 호르트 x 칼레 독일의 그래픽 스튜디오 호르트(Hort)가 최근 신발 브랜드 칼레(Calle)와의 첫 번째 작업을 마쳤다. 칼레가 새롭게 내놓은 신발 ‘파벨라(Favela)’의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이 그것이다. 칼레는 길거리 축구 문화를 겨냥한 브랜드로, 실제로 칼레는 스페인어로 길거리 또는 길거리 축구를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들의 신제품 ‘파벨라’는 거리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슬립온 슈즈이다. 호르트는 칼레 브랜드 및 ‘파벨라’의 서체 트리트먼트 및 제품 패키징, 홍보 포스터, 포장지 등의 작업 전반을 맡아 진행하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칼레의 로고는 ‘파벨라’ 신발 밑창에도 들어 있어 독특한 발자국을 남긴.. 더보기
프린트-프로세스 Print-Process 프린트-프로세스 취향의 보물 창고 블랑카(Blanka)의 설립자 마크 블래미어(Mark Blamire)가 또 하나의 온라인 숍, ‘프린트-프로세스(Print-Process)’를 열었다. 블랑카와 마찬가지로 여러 아티스트들의 포스터들을 이곳 자매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블랑카에서 판매되던 알베르트 엑세르지안의 ‘미니멀’ TV 드라마 포스터 시리즈, 또 마크 블래미어 자신의 ‘영감을 주는’ 물건들 시리즈, 또 제임스 조이스의 용기 포스터들 모두 프린트-프로세스에 올라와 있다. 다만 새 사이트가 블랑카와 다른 점은, 작품의 크기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린트-프로세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포스터는 디지털이어서, 작품의 크기나 판매 수량의 제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작품들.. 더보기
글래스고발 활판인쇄물 디자인 Impressive Print by Glasgow Press 글래스고발 활판인쇄물 디자인 글래스고의 디자이너, 커 버논(Kerr Vernon)은 출판과 웹 분야를 아우르며 활동해온 인디 디자이너이다. 어느 날 그는 지역의 인쇄소로부터 흥미로운 작업을 의뢰 받았다. 인쇄소 글래스고 프레스(Glasgow Press)의 장기는 활판인쇄. 그들은 활판인쇄라는 오랜 기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할 인쇄물 디자인을 요청했다. “정말 꿈의 디자인 의뢰서였다.” ‘임프레시브 프린트(Impressive Print)’는 여섯 곡의 노래가 들어 있는 카세트 테이프 상자이다. 안에는 실제 테이프 대신 메탈 포일링된 테이프의 그래픽과, 실제 노래를 대신하는 여섯 장의 카드가 담겨 있다. ‘임프레시브 프린트’는 GF 스미스(GF Sm.. 더보기
노마 바의 IBM 광고 IBM’s Outcomes campaign by Noma Bar 노마 바의 IBM 광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영리한 기술. IBM은 작년부터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전개하는 중이다. 올 가을, IBM이 새 광고 시리즈를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노마 바(Noma Bar)를 찾았다. 광고는 12점의 일러스트레이션과, 12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달 공개될 애니메이션에 앞서, 여기 먼저 출판용 광고 포스터들을 먼저 소개한다. 언제나처럼 네거티브 공간을 활용한 절묘한 그래픽이 일품이다. www.dutchuncle.co.uk/Noma-Bar www.ibm.com/smarterplanet 원출처 : Dutch Uncle Agency ⓒ designflux.co.. 더보기
미래 GUI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미래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 User Interface)는 과연 어떻게 진화될 것인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상이 있습니다. 지난 3월 10gui.com이 공개한 '10/GUI' 동영상(아래 영상)은 마우스부터 오늘날 터치 인터페이스(Touch Interface)에 이르기 까지 GUI(Graphic User Interface) 패러다임 시작과 진화의 히스토리를 영상으로 풀어가며 미래 GUI가 갖춰야 할 요소들은 무엇인가를 재고하게 만듭니다. 이 동영상을 본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여러 반응을 남겼는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터와 같은 세상이 도래할 날이 멀지 않았다, 또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이미지와 디자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우스와 펜 마우스, 키보드 같은 디바.. 더보기
V&A 지도 시리즈 V&A Designer Maps by Johnson Banks for London Design Festival 2010 V&A 지도 시리즈 image courtesy designboom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을 맞아 V&A 뮤지엄이 ‘디자이너 지도’ 시리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문학, 연극, 음악 등 각계인사 10인이 각자 V&A 안에서 들러야 할 장소, 보아야 할 오브제들을 꼽았고, 그리하여 총 열 가지 동선을 담은 포켓형 지도가 탄생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존슨 뱅크스(Johnson Banks)의 마이클 존슨(Michael Johnson)은 V&A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창조적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이와 같은 지도 컬렉션을 기획하게 되었노라고 설명한다. image cou.. 더보기
쿠퍼-휴잇, 내셔널 디자인 뮤지엄 최신 소장품 Cooper-Hewitt, National Design Museum presents Recent Acquisitions: Digital Typography 신규 소장품입니다 이언 앤더슨(Ian Anderson), 29호, 1994, 디자이너스 리퍼블릭(The Designers Republic) - 프리 핸드 & 핸드드로잉 / 우브 페이퍼(wove paper)에 오프셋 리도그래프 © Ian Anderson & Sian Thomas photo by Matt Flynn 쿠퍼-휴잇, 내셔널 디자인 뮤지엄이 지난 주 금요일, 최신 소장품을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신규 소장품: 디지털 타이포그래피’라는 이름으로, 새로 구입한 다섯 점의 그래픽 작품을 선보인 것. 작품들은 타이포그래피 분야에 있어 탈모더니즘의 경향을.. 더보기
2010 도쿄 그래픽 패스포트 Tokyo Graphic Passport 2010 2010 도쿄 그래픽 패스포트 image courtesy designboom 그래픽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도쿄에 모인다. 2010 도쿄 그래픽 패스포트(Tokyo Graphic Passport)가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쿄 쿠단 카이칸(Kudan Kaikan)과 3331 아츠(3331 Arts)에서 개최된다. 그래픽 디자인을 중심으로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모션 그래픽 등의 여러 장르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올해의 주제는 “크리에이티브의 다음 단계(Creative’s next stage)”. 8개국 15명의 연사들이 비즈니스, 예술, 그래픽, 인터랙티브 분야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여기에 관련 전시와 워크숍 등이 함께 개.. 더보기